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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경태 의원이 새누리당에 전격 입당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조 의원을 소개하며 "부산에서 더민주당 소속으로 연거푸 3번 당선한 중진 의원 조경태 의원께서 우리 새누리당에 오늘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의) 평소 주의·주장이 우리와 가깝기 때문에 3선 중진 의원이 오신 것은 우리 새누리당에 큰 힘이 된다"며 "조 의원 입당을 크게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의원은 "이렇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 정책보좌역을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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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총선기획단장에 제가 거론되는 것은 김종인 선대위원장께 예의도 아니고, 저의 바람도 아니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18일 본인의 SNS에 글을 올려 "김종인 선대위의 출발은 새로움의 시작"이라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전했다. 최 본부장은 총선기획단장으로 거론돼 왔다. 최 본부장은 "우리당의 새로운 체제가 완성되고 있다. 공천혁신이라는 제도, 인재영입이라는 새 인적구조, 경제민주화라는 당의 정체성과 방향이 완성되고 있다"며 "선대위가 힘있게 출발하는 것만 남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모이고, 지지층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명분 없는 탈당정치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까지가 저의 역할이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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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이용섭 전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광주 광산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에 합류한 권은희 의원과의 빅매치가 예상된다. 이 전 의원은 복당 기자회견에서 "제1야당인 이 정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새정치연합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저를 버렸지만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왔다"고 피력했다. 이어 "더민주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마음이 참담할 정도로 싸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제1야당의 추락은 그들만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고 국가적 불행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이 전 의원의 복당 기자회견에 참석,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문 대표는 "당의 정책역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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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청받았던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 마포와 종로에서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안 전 대법관은 "마포는 제 인생에 디딤발이 되었다"며 "정치인 안대희는 '마포에서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고, 오 전 시장도 종로 외 다른 곳을 검토해 달라는 당 지도부의 요청을 뿌리치고 종로로 출마했다. 오 전 시장은 "야당 대표까지 지내신 5선의 정세균 의원이 다시 출사표를 던진 만만치 않은 곳"이라며 종로가 바로 험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해당 지역에 출마한 인사들은 강력반발했다. 서울 마포을에 출마를 선언한 강승규 전 의원은 "돈이나 물건만 도둑질해야 도둑인가"라고 반박했고, 종로에 출마한 박 전 의원도 "종로는 대권을 위한 정거장이 아니다"고 피력했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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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서울 출마를 결심한 안대희 전 대법관이 당 지도부에 불만을 표출했다. 안 전 대법관은 15일 부산지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험지로 보내면서 경선까지 하라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출한 뒤 "어려운 곳에 출마하라는 당의 요청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당에서 주변을 정리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100% 여론 조사방식으로 경선한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경쟁 후보는 물론 야당의 공격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선을 통과하더라도 더 어려운 상황에서 본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의 여러 당협위원장으로부터 벌써 항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 전 대법관은 출마 지역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2~3군데 염두에
정치
박형남 기자
2016.0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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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멘토'인 김종인 전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에 전격 영입됐다. 문 대표는 삼고초려 끝에 김 전 의원의 수락을 받아냈다. 문 대표는 '김종인 카드'를 통해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 당 내분을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거물급 영입으로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가칭 국민의당의 바람도 잠재우겠다는 포석이다.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되면 문 대표는 인재영입 등 일상적 당무를 담게 됐다. 문 대표는 호남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호남 출신 외부인사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이었다. 김 전 의원은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친손자로, 김 선생의 고향은 전북 순창이다. 한편, 문 대표는 당초 공동선대위원장 체제에 무게를 뒀다. '김종인-박영선' 카드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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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영입제안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 언론에 따르면 국민의당이 여권 1호 인사영입 대상으로 박 사무총장을 염두하고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박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정치 변화를 위해 이야기는 많이 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사퇴 여부에 대해 그는 "사퇴할 생각 없다. 국회 현안이 많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홍보기획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대표적인 MB맨 인사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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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4월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은 내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무원 등 공적 신분을 가진 사람이 선거에 출마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려면 선거일을 90일 앞둔 시점에 사퇴해야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4일까지 사퇴해야 총선 출마가 가능하다. 현역 의원들의 의정보고 활동도 전면 제한된다. 입후보 예정자는 방송, 신문, 잡지 등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사람들은 예외다. 3월 14일까지 사퇴하면 된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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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지난 6일 저녁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더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두 사람이 회동을 한 것은 처음이다. 1시간여 가량 독대했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서 신당 창당 방향 등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안철수 신당' 합류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이날 만남을 계기로 김 의원이 조만간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시각차가 존재하고 있다. 안 의원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반해 김 의원은 신당 간의 통합을 통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취하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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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최측근인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탈당한 김한길 의원이 신당의 경우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교섭단체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은 88억짜리 구태"라고 맹비난했다. 최 본부장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 셈법 자체가 구정치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정책과 노선, 신념을 가지고 해야지, 왜 교섭단체가 자신들의 정치를 위한 전제조건처럼 되냐"고 따졌다. 이어 "지금 탈당하신 분들이나 김한길 전 대표가 국가의 비전이라든가 국민의 삶에 응답하겠다는 내용, 신념 이런 것들이 있나"고 덧붙였다. 최 본부장은 특히 "제1야당에서 그냥 국회의원도 아니고 대표까지 지내고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던 분들이 자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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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선현 치의과대학교 교수가 6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문재인 대표 인재영입 4호이자 첫 여성 1호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호장을 맡고 있다. 일명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과 경기도 안산 트라우마센터에서 임상미술치료 등을 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세월호 희생자들의 아픔을 치유한 경력이 있다. 더민주당은 김 교수 영입 이유에 대해 "더민주가 일본군 위안부, 세월호 등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주당에 입당 김 교수는 "국민은 서민과 약자를 방치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처를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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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은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다는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5일 탈당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민주묘역을 찾아 오월 영령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오일팔의 신념과 투지를 받들어 바른 정치를 세우겠습니다'고 방명록에 썼다. 그리고 묘역을 둘러봤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김 의원은 "최근 천정배 의원을 만났고, 광주에서 따로 약속을 잡아 마날 계획은 없다"며 "몇일 동안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박주선 의원 등 관계되는 사람과 많이 만났었다"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선 "주변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했다. 또 천 의원을 만나 공동행동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것이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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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김정은의 ‘외교 브레인’으로 알려진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북한의 발표를 두고 갖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장성택 처형, 현영철 숙청 등 권력핵심부의 세대교체와 맞물려 단순 사고보다 권력암투 과정에서 희생된 ‘위장 교통사고’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지난 2003년 5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장기 입원치료를 받다가 그해 10월 사망했던 김용순 전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 외에도 2010년 이제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이종목 외교부 제1부부장, 김치구·이화영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 실세들의 교통사고가 비일비재했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단순 교통사고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30일 국정원은 “김양건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6.01.04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