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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정신과에서 ‘마음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몹시 흔한 질병이다. 우울증은 저조한 기분상태를 말하며, 기분이란 외적자극과 관계없이 자신의 내적인 요인에 의해 지배되는 인간의 정동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적인 어떤 자극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우울증은 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우울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기는 상황에 맞지 않은 정신병적 우울증을 의미한다. 특히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정도 우울증에 쉽게 걸리기 때문에 ‘주부 우울증’이라는 용어가 생기게 되었다. 여자가 평생 동안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은 15~25%이고, 남자는 5~12%이며, 여성인구의 5~9%, 남성인구의 2~3%가 우울증 환자이다. 그리고 산후우울증, 월경 전 불쾌증후군 등 여성에게만 독특한 우울증들이
생활/건강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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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쓸쓸해요.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마음까지 우울하네요.” 이처럼 가을이 되면 유독 우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낙엽과 일조량 감소 등으로 우울증상이 유독 집중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이 2001~2003년 우울증 환자 수에 대한 월별 통계를 뽑아 보았더니 8월에는 우울증 환자가 1,583명이었으나 9월에는 1,603명으로 늘어났고 10월에는 1,748명으로 늘어났다. 가을의 전령사라는 ‘우울증’,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자. 일조량 부족이 우울증 불러 가을철 우울증은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온다는 게 정설이다. 햇볕을 쐬게 되면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계절적인 변화로 인해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의 양도 급격히 감소한다. 이로 인해 신체리듬이 깨져
생활/건강
정리 서종열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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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에 있는 영화 ‘웰컴투 동막골’ 세트장. 금방이라도 영화 속 주인공들의 천진난만한 강원도 사투리가 튀어 나올 것만 같다. 800만 관객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영화 ‘웰컴투 동막골’. 영화가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실제의 ‘동막골’ 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만해도 ‘동막리’라는 지명이 서너 군데 존재하기는 하지만 영화 ‘웰컴투동막골’이 촬영된 세트장은 바로, 평창군 미탄면의 율치리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도 조금씩 관광객이 들기는 했지만, 개봉 후에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영화 속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손짓으로 올가을 이색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선방면으로 가다가 세트장 이정표를 따라 승용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여행/레저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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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쳐 흐르는 남강을 따라 기이한 병풍 절벽이 펼쳐진 곳. 그 절경 위로 진주성과 촉석루가 사뿐히 내려 앉아 있는 곳. 그 곳이 아니라면 맛볼 수 없는 상차림으로 주린 여행객의 배를 채워주는 곳. 산 좋고 물 좋고 여기에 조상의 얼이 서린 문화유산도 가득한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면 경남 진주로 떠나보자.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든 진주는 그 곳만의 빼어난 무엇을 가지고,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이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남강이 동서로 누워 있는 진주시를 삼등분하면 중앙은 문화유적이 집중되어 있는 시가지, 서쪽은 청정자연지구이며 동쪽은 개발지구다. 중앙의 남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남쪽의 유서깊은 가람이 우리를 과거의 역사 공간으로 또 진주 특유의 문화와 예술의 세계로
여행/레저
신정인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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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에 있는 영화 ‘웰컴투 동막골’ 세트장. 금방이라도 영화 속 주인공들의 천진난만한 강원도 사투리가 튀어 나올 것만 같다. 800만 관객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영화 ‘웰컴투 동막골’. 영화가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실제의 ‘동막골’ 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만해도 ‘동막리’라는 지명이 서너 군데 존재하기는 하지만 영화 ‘웰컴투동막골’이 촬영된 세트장은 바로, 평창군 미탄면의 율치리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도 조금씩 관광객이 들기는 했지만, 개봉 후에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영화 속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손짓으로 올가을 이색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선방면으로 가다가 세트장 이정표를 따라 승용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여행/레저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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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쳐 흐르는 남강을 따라 기이한 병풍 절벽이 펼쳐진 곳. 그 절경 위로 진주성과 촉석루가 사뿐히 내려 앉아 있는 곳. 그 곳이 아니라면 맛볼 수 없는 상차림으로 주린 여행객의 배를 채워주는 곳. 산 좋고 물 좋고 여기에 조상의 얼이 서린 문화유산도 가득한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면 경남 진주로 떠나보자.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든 진주는 그 곳만의 빼어난 무엇을 가지고,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이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남강이 동서로 누워 있는 진주시를 삼등분하면 중앙은 문화유적이 집중되어 있는 시가지, 서쪽은 청정자연지구이며 동쪽은 개발지구다. 중앙의 남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남쪽의 유서깊은 가람이 우리를 과거의 역사 공간으로 또 진주 특유의 문화와 예술의 세계로
여행/레저
신정인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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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여성들은 왜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가져야 하나.”“이들은 왜 한결같이 국부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옷을 입나.”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최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을 상대로 가진 국정감사에서 던진 도발적인 질문이다. 박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차지한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여성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그는 “리니지2의 남녀 캐릭터를 비교해 보면 여성 캐릭터만 비정상적으로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국부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자극적인 외모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리니지2의 여성 캐릭터는 게임 작품성이나 전체 내용과 관계없이 무작정 벗기고 과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게임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선정성과 폭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의 모
문화/전시/공연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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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잘 어울리는 가수들이 뭉쳤다. 음반 발매 15일 이내 20만장 돌파, 전국 투어 공연 전회 매진 등 가요계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빅마마.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닌 보컬 이수, 베이스의 제이윤, 드럼의 민혁으로 이루어진 열정적이고 강렬한 음악을 보여줄 M.C. The Max, ‘광’ ‘살다가’ ‘죄와벌’로 2005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SG워너비가 올 가을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특히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특별히 마련된 연인석을 예매한 모든 커플들에게는 공연당일 출연가수의 CD와, 디카 인화권, 기획사에서 준비한 특별한 기념 선물을 줄 계획이다. 사연을 보내주신 커플들 중 추첨을 통해 3커플에게는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이벤트와 가수들과 기념촬영, 외식 식사권,
문화/전시/공연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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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음악과 함께 지내온 지난 46년, 오랜 세월 주옥같은 노래로 우리나라 최고의 국민가수로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패티김이 대중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세종문화회관, 올림픽 공원 잔디마당, 심지어는 뉴욕 카네기 콘서트홀 등의 초대형 공연장에서 수천, 수만 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대형 공연을 선사했던 그가 오는 10월 ‘객석으로…’ 라는 컨셉트로 8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 충무아트홀에서 새로운 팬들과 노래와 숨소리까지 같이 호흡하며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공연을 할 계획이다. 패티김이 이번 콘서트를 선보일 곳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충무아트홀’. 지난 3월 중구문화재단이 건립하여 새로 개관한 클래식, 팝, 뮤지컬 공연장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여타의 대형 공연장을 제쳐두고 충무아트
문화/전시/공연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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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출신의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 1999년 첫 내한한 이래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혼성 그룹이다. 시크릿 가든의 음악은 몇 년 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그들의 음악이 삽입된 이래 지금까지도 수많은 TV 프로그램과 CF의 배경음악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이들의 첫 앨범 ‘Songs From a Secret Garden’의 성공 이후, 시크릿 가든의 음악은 전 유럽과 미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홍콩, 중국, 한국을 포함한 60여 개국에 알려지게 됐다. 그리고 노르웨이 연주자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음반 백 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을 비롯하여 노르웨이와 한국에서 플래티넘 레코드, 아일랜드와 홍콩, 한국에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고, 미국에서
문화/전시/공연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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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이순신의 전성시대다. 세계 해전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위대한 전술 전략가이며 민족 최고의 영웅으로 칭송되는 이순신. 소설 ‘칼의 노래’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종영됐다. 영화 ‘천군’은 세기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이순신도 ‘젊었을 때는 인간적이면서 부족한 면모를 갖추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전제를 깔고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는 남북한 군인들이 물리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힘으로 인해 1572년에 떨어지면서 28살 삐딱한 청년 이순신과 만나게 된다는 기막힌 설정을 한다. 남북한의 군인들이 만난 청년 이순신은 훗날 영웅이 되기에는 너무도 방탕한 청년이었다. 그해 무과에 응시했다 낙방한 채 허랑방탕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아
문화/전시/공연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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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맥기건 감독의 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사진작가를 꿈꾸던 ‘매튜’는 모던댄서 ‘리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뉴욕에서의 일자리 제의를 받은 매튜는 리사에게 함께 떠날 것을 권유하지만 다음 날, 리사는 아무런 말없이 사라져 버린다.2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 투자회사의 광고책임자로 성공한 매튜는 아름다운 약혼녀와 함께 시카고로 돌아오지만, 한 카페에서 옛 연인이었던 리사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우연히 스쳐간 그녀의 흔적에 혼란을 느끼는 매튜는 “그녀가 정말 ‘리사’였을까”라는 의문으로 그녀를 찾아 헤맨다.매튜의 머릿속에는 도대체 2년전 ‘리사’가 왜 아무 말도 없이 자기를 떠났는지 여전히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모든 것을 뒤로하고 ‘리사’의 흔적을 따라 도시를 헤매는 매
문화/전시/공연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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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마시는 우유. 맞벌이 부부가 점차 늘어나면서 우유 및 유제품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마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우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이들은 드물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안 좋다’ ‘술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덜 취한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만이 우유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이다. 그러나 우유가 완전식품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아침마다 마시는 우유, 제대로 알고 효과 또한 제대로 보자. 우유는 위생적이고 청결하다. 필요한 영양소도 균형 있게 들어 있다. 특히 칼슘의 함유량에 있어서도 많은 식품 중에서 으뜸간다. 또한 우유에는 양질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무엇보다 우유의 우수한 장점은 각 영양소와 성분의 소화율이 대단히 높다
생활/건강
서종열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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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활동하기에 알맞은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가을이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해서 갑자기 운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더운 여름철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몸을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관절에 관련된 질환 등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의를 하거나, 스포츠 전문 검진을 받은 후에 몸에 맞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철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서 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특히 아침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고혈압이나 심혈관계에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반드시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해 갑작스런 운동으로
생활/건강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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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가 아이스크림, 드레싱, 푸딩, 젤리 등 화려한 변신을 하면서 요구르트를 찾는 이들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양 요구르트를 비롯해 건강은 물론, 미용기능을 가진 제품까지 등장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요구르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요구르트,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유목민의 장수식품 요구르트의 본고장은 ‘터키’이다. 유목인이었던 터키인들이 장기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 발효 식품인 요구르트를 개발, 편리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실제 지금도 대부분의 터키 가정에서는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고 있으며, 주로 양이나 소의 갓 짜낸 젖을 이용해 살균과 발효의 과정을 거쳐 시큼한 맛이 강한 요구르트를 얻고 있다. 이렇게 완성
생활/건강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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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활동하기에 알맞은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가을이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해서 갑자기 운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더운 여름철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몸을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관절에 관련된 질환 등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의를 하거나, 스포츠 전문 검진을 받은 후에 몸에 맞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철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서 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특히 아침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고혈압이나 심혈관계에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반드시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해 갑작스런 운동으로
생활/건강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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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가 아이스크림, 드레싱, 푸딩, 젤리 등 화려한 변신을 하면서 요구르트를 찾는 이들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양 요구르트를 비롯해 건강은 물론, 미용기능을 가진 제품까지 등장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요구르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요구르트,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유목민의 장수식품 요구르트의 본고장은 ‘터키’이다. 유목인이었던 터키인들이 장기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 발효 식품인 요구르트를 개발, 편리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실제 지금도 대부분의 터키 가정에서는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고 있으며, 주로 양이나 소의 갓 짜낸 젖을 이용해 살균과 발효의 과정을 거쳐 시큼한 맛이 강한 요구르트를 얻고 있다. 이렇게 완성
생활/건강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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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마시는 우유. 맞벌이 부부가 점차 늘어나면서 우유 및 유제품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마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우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이들은 드물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안 좋다’ ‘술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덜 취한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만이 우유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이다. 그러나 우유가 완전식품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아침마다 마시는 우유, 제대로 알고 효과 또한 제대로 보자. 우유는 위생적이고 청결하다. 필요한 영양소도 균형 있게 들어 있다. 특히 칼슘의 함유량에 있어서도 많은 식품 중에서 으뜸간다. 또한 우유에는 양질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무엇보다 우유의 우수한 장점은 각 영양소와 성분의 소화율이 대단히 높다
생활/건강
서종열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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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의 회문산(830m) 일대는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오지 중의 오지였다. 워낙 외진 곳이어서 외지인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도 않았고 찾아오는 사람도 드물었다. 그러나 빨치산 출신의 작가 이태씨가 1988년에 펴낸 실화소설 이 베스트셀러가 된 뒤로 이곳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한국전쟁 당시 ‘전북도당 유격대사령부’(빨치산 전북도당사령부)가 자리 잡았던 회문산이 소설의 주요무대이기 때문이다. 이후 1993년에는 회문산 장군봉 아래의 87만 평 부지에 회문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됨으로써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부쩍 늘었다. 소설 의 주무대 회문산은 산세가 험하고 골짜기가 깊다. 더욱이 서쪽을 제외한 삼면으로 섬진강과 구림천이 굽이쳐 흐르는 천혜의 요새이다. 그래서 구한말에는 의병들
여행/레저
서종열
2005.10.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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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선 죽림사이로 선비의 유유자적함을 보이는 나지막한 초가하나. 이곳이 바로 대나무숲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남 담양군의 소쇄원이다. 소쇄원은 1503년에 태어난 양산보라는 이가 조성한 죽림으로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한 이들을 위한 은둔의 성지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고고한 선비의 기상과 미처 펴지 못한 웅대한 선조들의 기상이 서적들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호남인들에게 ‘은둔의 성지’가 이닌 열린 공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곳은 1981년 국가 사적 304호로 지정됐는데, 조선시대 초기 한국민간 정원의 원형을 간직한 곳으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예의가 가장 탁월하게 드러난 문화유산의 보배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적인 면적은 1,400여평의 공
여행/레저
서종열
2005.10.1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