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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번 주 초 함경북도 지역에 3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은 두만강이 범람해, 15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중앙통신은 “8월 29일에 발생한 태풍 10호와 북서쪽에 형성된 저기압마당이 합쳐지면서 29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함경북도를 비롯해 조선 전역에 센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다”면서 “8월29일 0시부터 9월2일 12시사이에 경흥군과 부령군에 내린 강수량은 각각 320㎜, 290㎜”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또한 “온성, 경성, 경원, 연사, 화대군, 그리고 양강도의 대홍단 등 여러 지방들에도 150㎜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며 “두만강이 범람하면서 회령시, 무산군, 온성군, 경원군,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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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서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암위원장이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4일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영남 위원장이 카리모프 대통령이 병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하는 위로 전문을 (대통령 권한 대행인) 니그마틸다 율라셰프 상원의장에게 보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달 31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 의장에게 "당신(압바스 의장)이 조선해방의 날(8.15)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며,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창설을 위한 노력에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전문을 보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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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외무성이 3일 미국의 핵잠수함들이 동해 상에서 자신들의 전략잠수함을 비밀리에 추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질문을 던지자 외무성 대변인이 "미국핵잠수함들이 지난해부터 조선 동해의 우리나라 주변 국제해역에서 우리 전략잠수함들에 대한 추적작전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온다"며 "보도들은 미군부가 이에 인정도 부정도 않고 있지만, 미국이 우리 잠수함들을 추적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는 핵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커다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미국의 이러한 행동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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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참여했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을 평양으로 초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4일 보도했다. 신문은 SLBM 시험발사가 함경남도 신포에서 지난달 24일 진행됐고, 같은 달 28일 김정은 위원장은 이곳에 참여한 사람들을 모두 평양에 초정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양에 초청된 사람들은 모두 김정은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들은 촬영 후 행복에 겨워 ‘만세’를 외치며 “영광의 기념촬영을 했다”고 환호했다. 이들이 기념촬영한 날짜와 장소를 신문은 밝히지 않았으나, 평양체육관에서 촬영한 것으로 통일부는 추정하고 있다. 신문은 이들이 “평양 시민들의 축하와 환대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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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부룬디와 세네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이행보고서를 지난달 31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국가가 53개국에서 55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주유엔 스페인대표부 관계자는 "부룬디와 세네갈이 지난달 31일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총 제출국이 55개국이다"고 말했다고 RFA는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대북제재 결의 2270호가 회원국들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는 만큼, 무엇보다 안보리 이사국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눈길을 끈다"며 "상임이사국의 과반수가 보고서 제출 마감일이었던 6월2일 이전에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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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일 남한 언론들 중 일부는 북한의 '충정의 200일전투'에 대해 모함하고 헐뜯는 모략선전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기자동맹 중앙위 대변인 담화에서 "괴뢰보수언론들은 '원료와 자재난으로 공장·기업소들의 가동율이 20~30% 수준이다'느니, '200일전투의 참여를 강요받는다' 느니 하는 헛나발로 200일전투의 성과를 깎아내리려 악담질을 해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담화는 "심지어 200일전투에 대한 모략여론을 유포시키면서 마치 '대북제재 효과'가 나타나는 듯이 낭설까지 퍼뜨리고 있다"면서 "악질 보수언론들의 이러한 여론조작 행위는 우리에 대한 정치적 도발이고 우리 군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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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박근혜정부가 반인륜적 행위를 일삼으며 북한 주민들을 납치하고 있으며 남조선괴뢰패당은 '북의 테러 가능성'에 대해 호들갑스럽게 떠들어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역도는 국무회의에서 '북의 납치, 테러 기도'에 대해 떠벌이며 악청을 돋구어댔다"며 "괴뢰총리라는 자도 '북이 해외에서 테러를 감행할 우려도 적지 않다'며 대책마련을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망동은 우리 주민들에 대한 저들의 테러납치범죄를 가려보려는 데 목적을 둔 비열한 모략소동"이라며 "민주와 통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에 대한 백색테러, 정치테러를 공공연히 일삼고 우리 주민을 백주에 유인납치해 남조선으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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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북한이 김용진(63) 내각부총리를 처형했다고 우리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김영철(71)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최휘(61)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은 ‘혁명화’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공포통치’가 북한 고위층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혁명화 교육은 고위 간부를 지방 농장이나 공장 등으로 보내는 처벌이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제기된 고위층 숙청설과 관련, “김용진 부총리가 처형됐고 김영철 부장도 혁명화 조치를 받았다”면서 “최휘 부부장도 현재 혁명화 조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정부가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지난 6월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6.09.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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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과의 비자면제협정을 파기하기로 결정한 우크라이나가 북한 측에 이와 같은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에 따르면 1986년 북한과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우크라이나가 이를 파기하기로 결정하고 정부 공식 포털사이트에 공지한 후 지난 12일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 공식 통보했다. 이와 같이 결정됨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북한인들은 일단 국외로 출국해야 하며 오는 10월10일부터는 북한인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면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이같은 조치를 내린 이유는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당시 북한이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 편을 들었던 점과 북한인들이 불법 의료행위 등을 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K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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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9차대회가 열린 지난 27~28일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정은 위원장이 남녀 청년대표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 고상한 사회주의미풍 선구자의 영예를 빛내며 청년강국의 위용을 힘있게 떨치는 데 크게 공헌한 대회 참가자들을 다시 한번 열렬히 축하하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진을 찍은 김 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청년동맹을 수령님들(김일성, 김정일)의 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7차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만리마속도 창조의 선봉에서 우리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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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막말과 비방을 이어가자 통일부가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9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군, 외무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등 공식기관은 물론,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와 같은 외곽단체까지 총동원해 국가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하고 위협하는 자태를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하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정 대변인은 "막가파식으로 최소한의 상식마저 저버린 북한의 모습에 같은 민족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북한은 자신이 처한 상황부터 돌아보고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강력 경고한다"고 전했었다. 통일부가 이같이 촉구하자 북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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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함경북도 북·중 접경지역에 있는 전거리교화소가 여성 수감시설을 확장하고, 수감자들을 구리광산 채굴에 동원하고 있다고 31일 보도했다. 이날 RFA는 "미국 인권단체가 북한 전거리교화소의 여성 수감시설 확장과 지속적 수감자 노역 착취 등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의 분석 결과를 인용했다. RFA에 따르면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위성사진 작업을 통해 교화소 내 여성 수감시설이 확장되고, 수용소가 과밀현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주변 구리광산 채굴에 수감자들의 노동력 동원이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3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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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지난 11일 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은 이날 "리수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대표단이 앙골라인민해방운동 제7차대회 참가와 콩고민주주의공화국, 앙골라공화국, 나미비아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방문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른 리수용 부위원장은 전통적 우방국들을 방문해 친선협조 관계가 변함없이 이어질 것에 대해 확인했다. 또한 리수용 부위원장은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이들 국가에게 거듭 강조했다. 올해 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본격화하자 북한은 외교적 고립을 최대한 탈피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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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통일부는 북한이 공식기관과 외곽단체 등을 총동원해 남한의 대통령을 비방하고 막말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며 중단하지 않으면 대가 치르게 될 것이라고 29일 경고했다. 이날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군, 외무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등 공식기관은 물론,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와 같은 외곽단체까지 총동원해 국가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하고 위협하는 자태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일치되고 일관된 요구에 귀를 막고 오히려 진의를 왜곡하면서 막가파식으로 최소한의 상식마저 저버린 북한의 모습에 같은 민족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북한은 자신이 처한 상황부터 돌아보고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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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북한 당국은 중국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들에 대해 통제력을 강하게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에 사는 소식통을 인용한 RFA는 "중국 거주 북한 국적자(북한 조교)들이 북한 당국의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군사적 도발로 북한정권의 대외적 위상이 추락한 데다 북한 국적자들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RFA는 "조교들 사이에 북한 정권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국의 방침이라며 북한 당국의 지시에 무조건 따르던 예전의 태도와 달리 행사나 모임장소에서 북한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는다"고 중국의 한 조선족 소식통이 전했다고 밝혔다. 그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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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북한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먼저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자신들의 제도전복을 노린 침략·공격적 연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미국의 대조선전쟁소동이 극히 모험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며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사상최대규모의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연습은 대조선 핵 선제공격을 노린 군사적 도발로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며 "이번 연습은 대조선 제도전복을 노린 침략적이고 공격적인 연습으로, 지역내 군사적 충돌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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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은 성격’에 대해 발언하자 북한이 26일 욕설을 저속하게 퍼부으며 발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4일 박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진행 중인 중부전선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은의 예측하기 어려운 성격으로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이날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고존엄을 걸고 드는 특대형 도발”이라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담화는 이어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해 쥐뿔도 아는 것이 없는 무지무능한 역도가 감히 ‘비상식적 의사결정체제’요 뭐요 하며 악의에 찬 궤변을 늘어놓은 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으로서 천벌 맞을 대역죄”라고 핏발을 세웠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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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지난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하자 유엔 안보리가 이를 규탄하는 언론성명 초안을 회람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이는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악랄한 도발”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26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과 그에 편승한 일부 나라들에서 우리의 시험발사를 걸고드는 발언들이 튀어 나오는가 하면 25일에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긴급협의’ 놀음까지 벌어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담화는 그러면서 “불과 몇달 전에 ‘평양점령’을 공공연히 떠들던 미국이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고 있다”면서 “지금 조선반도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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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지난 22일과 23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나미비아 집권당 총비서와 삼 누조마 초대 대통령을 연이어 만나 변함없는 친선협조 증진을 다짐받았다고 26일 전했다. 북한 노동당 대표단 단장은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수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3일 삼 누조마 초대 대통령이 리수용과의 회동에서 “최근 미국이 친선적인 우리 두 나라를 갈라놓으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나미비아는 정치,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조선 노동당과 정부와의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낭골로 음붐바 나미비아 서남아프리카인민조직당 총비서와 회담을 가진 리수용은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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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올림픽 선수단이 2016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후 27일 귀환했으나 공항에 가족과 친구들만 나오고 다른 국민들의 환영이 없어 초라함으로 가득했다. 이날 공항에 노두철 부총리와 김종수 북한 국가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은 나왔지만 환영 인파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동안 북한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했다가 귀국하면 항상 자동차 퍼레이드가 있었고 길거리에는 환영 인파가 늘어서 있곤 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북한 선수들이 4개의 금메달을 땄었는데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전체 매달 수는 늘었으나 금메달은 2개밖에 못 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런던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땄었으나 리우 올림픽에서는 역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7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