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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 대표단 489명을 청와대로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경제 재도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꿈도 이루고 우리 경제에 힘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날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청년 해외진출 지원을 지시하는 등 중동 4개국 순방 이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성장이냐, 침체냐 하는 기로에 서 있는데, 다시 한 번 도약의 길로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여기에서 청년 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5.03.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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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정부에 당을 또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현직 의원의 청와대 정무특보 위촉에 대해 비판하면서 "정부는 최근 내각의 3분의 1을 당의 현직 국회의원으로 채웠다"며 "수준으로 본다면 다른 나라의 내각제와 거의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식이 없길래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것도 부족해 (현직 의원 세사람을) 정무특보로 임명했다"며 "법적 가부는 국회에서 심판하면 되겠지만 일반 상식으로 볼 때 청와대는 당과 협의할 때 당 지도부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와대 정무수석이나 정무팀은 당 지도부와 긴밀히 이야기해 정부 정책을 어떻게 풀고 야당과 어떻게 풀어갈지 상의하는 것이 효율성이 높다"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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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앞으로 발생할 피해와 외교 관계 훼손에 따른 책임은 오로지 야당에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쿠르드 정부는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현재 석유공사가 확보한 유전 개발권 회수도 검토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고위 관료의 실명을 거론하며 뇌물 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루크드 정부가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무총장은 "'아니면 말고식' 의혹 폭로가 자칫 국익을 훼손하고 국가 망신마저 초래하는 그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번 국조 특위 활동은 국내뿐 아니라 자원외교 상대국도 지켜보고 있음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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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18일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경남기업의 니켈광산 지분 거래와 관련해 경남기업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와 관련된 여러 비리 의혹 중 하나로 불거졌던 광물공사와 경남기업의 지분 거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전 정부의 자원외교가 본격적으로 수사선상에 오르게 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010년 경남기업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사업 지분을 비싼 값에 매입해 116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ariocap@ilyoseoul.co.kr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5.03.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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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정동영 전 의원의 서울 관악 출마설이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0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모임이 창당으로 가는데 있어서 재보선은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소한 한 석이라도 건져야 국민모임의 가치 구현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정치와 (국민 삶의) 불평등 문제가 현재는 별개처럼 돌아가고 있지 않느냐”며 “이것이 국민모임이 재보궐선거에 임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측면에서 국민모임 내부에서는 정 전 의원의 서울 관악을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을 후보로 영입, 서울 관악을에 공천한다는 방안을 세웠지만 물건너갔다는 후문이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송주명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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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류제성 언론인] 박근혜 정부의 세 축인 당·정·청의 인적 정비가 이뤄진 가운데 이병기 비서실장 체제의 청와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외형적인 모습이 ‘폐쇄’에서 ‘개방’으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 소통도 강화됐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김기춘 실장 시절 ‘비밀주의’에 젖어 있던 청와대가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장이 주재한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10개 수석실별 업무보고를 받는 장면을 찍은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허태열·김기춘 전 비서실장 시절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의 오프닝 장면만 외부로 내보냈다. 이 실장은 회의 장면 공개뿐만 아니라 수석비서관 산하 비서관들까지 탁자에 둘러앉아 회의를 하도록 조치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취임 초반인 만큼 청와대 참모
정치일반
류제성 언론인
2015.03.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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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홍준표 경남지사가 '전국최초'로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했다. 홍 지사는 "무상급식 중단을 다음달부터 하겠다"고 밝혔던 것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경남지역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폐지한다"며 "무상급식 예산 643억 원을 서민 자녀 10만 명에게 연간 50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을 뺀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 22만 명은 다음달 부터 급식비를 내야한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 자차체 가데 무상급식 지원금이 없는 곳은 경남도가 유일하다. 한편, 홍 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하면서 무상급식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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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지난 5일 김기종씨에게 피습당해 치료를 받아오던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오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하며 “서울에서 저와 로빈과 나는 모든 한국인이 보여준 쏟아지는 성원에 깊게 감동받았다”며 "박근혜 대통령께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습격사건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지 6일 만이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며칠간 이같은 따뜻함과 넉넉함을 볼 수 있었고, 저와 로빈은 어려운 시기에 저희를 성원해준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건으로 한국에 대한 저희 사랑과 애정은 더욱 커졌고, 미국과 한국 사이 유대도 더 굳건해졌다. 역동적 관계 위해 속히 업무에 복귀하길 바라고 있고, 더 큰 열의를 갖고 일할 것이다. 서울 도착 첫날 그랬듯 군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5.03.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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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10일 오전 10시 서강대 다산관에서 지난 주 국회를 통과한 김영란 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아쉽다”고 평했다. 김 전 위원장은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중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로 축소한 것에 대해서도 " 배우자나 직계 혈족 자매는 같이 살지 않아도 해당하는 것이었는데 배우자로 축소됐다. 전직 대통령의 자녀와 형님 문제된 사례도 있다"며 "아쉽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민간 부분 적용에 있어서 공공성이 강한 분야에 대한 확대를 시도한 것이지 평등권이 문제는 아니다”면서 “우리 국민 69.8%가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인까지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평한 조사 결과를 보면 과잉입법이라든지 비례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5.03.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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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류제성 언론인] 현재 새누리당의 역학 구도는 매우 특이하다. 친박계가 다수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박(脫朴)인 김무성 대표-유승민 원내대표가 경선에서 이겨 당을 이끌고 있다. 이른바 K-Y 라인이다. 그러나 K와 Y는 당무를 이끄는 데 협력자 관계이면서도 개인정치 측면에서 보면 경쟁자다. 우선 두 사람의 캐릭터가 다르다. 김 대표는 가급적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려 하지 않는다. 취임 초기에는 “청와대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하겠다”고 했지만 지난해 ‘개헌 봇물론’을 언급한 상하이 발언으로 역풍을 맞은 이후 자세를 낮추고 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자신에게도 앞날이 보장된다는 생각이다. 유 원내대표는 다르다. 여당 원내사령탑에 당당히 오르면서 잠재적 대권주자로 부상
정치일반
류제성 언론인
2015.03.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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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국민통합, 100% 대한민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모든 공직에 대탕평 인사를 할 것이며 한 지역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 해당하는 100% 대한민국 정부가 될 것”이라며 실현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같은 공약을 내세웠지만 국민통합 실현 의지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편중인사 문제가 있다. 실제 5대 권력기관장을 비롯해 의전서열 34명 중 15명, 청와대 전현직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115명 중 41명은 모두 영남권 출신이다. 이외에도 5대 권력기관 고위직 인사 등도 영남권 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편중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야당의 지적이다. 이에 반해 대통령의 출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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