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에게 10%포인트 가량 뒤진다는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나온 가운데,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4일 “(정 후보가) 뻥도 치고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사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 후보의 공약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 후보는) 돈이 많아서 뻥을 쳐도 사람들이 이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페라 하우스와 같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하지 않은 것도 하고 뻥도 치고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박 후보는 좀 쩨쩨하지 않나. 쩨쩨한 사람에 비해 (정 후보는) 큰 사람"이라며 "자기 규모에 맞는, 재벌에 맞는 공약을 만들어야 (했다)”고 지적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06.04 21:04
-
[일요서울ㅣ정치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의 대거 당선이 예상된다. 지상파 방송3사의 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은 조희연, 경기는 이재정, 부산은 김석준, 광주는 장휘국, 강원은 민병희, 인천은 이청연, 전남은 장만채, 전북은 김승환, 세종은 최교진, 제주는 이석문, 경남은 박종훈, 충북은 김병우, 충남은 김지철 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모두 진보 진영이 내세운 후보들이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전국 17곳 가운데 11곳에서 진보 교육감 당선이 유력하다. 아울러 경남과 충남은 진보 후보가 박빙의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을 포함하면, 전국 17곳 가운데 13곳에서 진보 후보가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진보 단일 후보로 출마한 조희연 서울 교육감 후보는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06.04 20:42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팽팽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TV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5곳, 새정치민주연합 5곳에서 앞섰다. 7곳이 경합 지역이다.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대결한 부산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전, 강원, 충북, 충남 등 7곳이 박빙의 경합지역이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대구(권영진), 울산(김기현), 경남(홍준표), 경북(김관용), 제주(원희룡)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박원순), 광주(윤장현), 세종(이춘희), 전남(이낙연), 전북(송하진)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 3사
정치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04 20:24
-
[6·4 지방선거] 서울교육감 조희연 40.9% 문용린 30.8%-지상파 3사 출구조사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4.06.04 18:20
-
KBS, MBC, SBS 등 방송3사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54.5%-정몽준 44.7%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4.06.04 18:15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6·4 지방선거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38.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전국 4129만 6228명 유권자 중 1600만 517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1시 투표율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가 반영된 수치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4 13:36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6·4 지방선거에 투표한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소의 김한올 노동당 참관인으로부터 악수를 거부당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9시경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집권 이후 처음 실시된 전국단위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참관인석 끝에 있던 김한올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또 다른 참관인들과 달리 앉아있었다. 김 참관인은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김 찬관인은 자신의 S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4 13:36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유권자들은 과연 누구에게 소중한 한 표를 줄 것인가.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와 각 당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지지층 결집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로 인해 승패를 가늠하기 힘든 접전 지역이 늘고 있다.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새누리당은 울산, 경북, 경남, 제주 등 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과 전북, 전남 등 3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그 외 지역인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충북, 충남, 세종시 등은 여야 후보간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여야 텃밭인 부산, 광주에서는 무소속 후보 간에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구는 여야 후보간의 대결 속에 혼전을 펼치고 있다. 시도지사 선거 17곳 가운데 10곳에서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4 13:35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여야는 긴장감 속에 선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야는 결전의 날인 4일 여의도 중앙 당사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개표 상황실을 마련해 놓고 투표율 및 지역별 판세를 최종 점검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당 지도부는 전날 아침 일찍 부산에서 시작해 밤 늦게 서울에서 유세를 끝냈다. 당 지도부는 휴식을 취한 뒤 오후 5시50분쯤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나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당초 우세지역으로 손꼽혔던 지역들이 선거 막판 접전지역으로 돌아서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정부의 국가 대개조를 위해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해야 한다”며 보수층 결집에 주력했다.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4 13:34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6·4 지방선거 날이다. 특히 국정운영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결과에 따라 총리 및 제2기 내각 인선과 청와대 개편, 여야 관계, 당권 경쟁의 양상이 180도 달라진다. 그러나 지방선거 판세는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반응이다. 우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일 접전 지역을 돌며 “투표로 지켜달라”,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9곳 이상을, 새정치민주연합은 8곳을 확보하면 승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에 미칠 여파는 상당하다. 새누리당이 승리하면 국가개조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 동력을 얻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4 13:34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오전 11시 현재 6·4 지방선거 투표율이 18.9%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전국 4129만 6228명 유권자 중 779만 405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29%를 제외한 투표율이다. 사전투표율을 포함할 경우 현재 전국 투표율은 30.4%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4 11:27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을 마친 뒤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4일 오전 7시 40분경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네거티브에 대한 유혹 있었지만 끝까지 참았다"며 "상대가 네거티브를 할 때 우리만 묶여있고 몽둥이를 맞는 느낌이었지만 끝까지 유혹을 참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겨냥해 "대한민국 7선 의원을 지낸 분이 어떻게 이런 식으로 네거티브를 할 수 있는가 생각했다"며 "참으로 슬펐지만 대한민국 정치풍토 하에서 낮은 선거, 돈 안드는 선거, 네거티브 없는 선거 등 우리가 했던 많은 실험들이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4 11:06
-
[일요서울|오두환 기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4일 오전 9시 현재 전체 투표율이 9.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가운데 383만45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9시 투표율 11.1%보다 낮은 반면,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8.9%보다는 높은 수치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제주특별자치도로 13.4%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낸 곳은 울산으로 8.0%에 머물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8.4%, 인천 8.6%, 경기 8.3%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부산 9.0% ▲대구 9.2% ▲광주 8.2% ▲대전 8.1% ▲세종 12.0% ▲강원 12.4% ▲충북
정치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04 09:47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부산’과 ‘대구’가 불안하다. 야당 및 무소속 후보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선거 전체의 승패와 무관하게 두 지역을 내줄 경우 당내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한다. 부산은 지난달 16일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준 후보가 단일화하면서 1대 1구도가 형성됐다.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으로서는 ‘비상’일 수밖에 없다. 결국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무성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서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서 후보는 1일 부산역 유세에서 “부산지역이 무너지면 박근혜정부가 위태로워 진다”며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저에게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2 10:15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실시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를 놓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사전 투표가 최종 투표율을 높일지, 아니면 투표할 사람이 투표해 총투표율이 과거와 같을 지가 최대 관건이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서로가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새누리당은 20대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높다는 점을 들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30대와 40대 ‘앵그리 맘’의 투표율이 낮았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여야는 상대방을 향해 “엄살”이라고 공격했다. 이는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모으기 위한 ‘엄살 전략’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매번 선거 막판때마다 여야가 구사했던 전략이기도 하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선거대책위 공보단장은 “50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2 10:14
-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희대의 도망자’가 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그가 오대양 사건에 연루됐고 구원파의 실질적인 운영자이며 발명을 좋아한다는 점은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록 지금은 세월호 참사 책임자로 전국에 수배가 내려진 도망자 신세지만 그는 한때 ‘엎어지지 않는 보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끝에 페달이 부력 역할을 하는 안전보트를 탄생시켜 1982년 뉴욕국제발명대회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유씨는 1984년 발생한 뚝섬유원지 보트 전복사고를 보고 ‘엎어지지 않는 보트’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3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세월호 참사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정치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02 09:46
-
[일요서울 | 박형남 기자]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이 사실 그렇게 자진사퇴할 줄 몰랐다.” 안대희 전 대법관이 자진사퇴한 뒤 친박 주류 측 인사들이 남긴 말이다. 더구나 김기춘 비서실장 사퇴론까지 불거지게 만들었고, 박근혜 정부를 ‘조기 레임덕’으로 빠트린 장본인이라는 막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 안 전 대법관은 세월호 정국을 돌파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여당에서는 안 전 대법관이 내정된 것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을 정도였다. 그러나 안 전 대법관이 사퇴하면서 결과적으로 박근혜 정부에 폭탄을 던진 ‘X맨’으로 전락했다. 그렇다면 그를 ‘X맨’이라고 지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대희 총리-김기춘 사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6.02 09:33
-
정몽준 측 “불법건축물 의혹에 입장 밝혀라” 박원순 측 “흑색선전을 당장 그만 둬라”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흑색선거전이 격화되고 있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를 두고 정몽준 후보 측은 “불법건축물 의혹을 해명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문제가 되는 부분은 비가림 천막이고 현재 철거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 측 유경희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박 후보가 선거사무실로 사용하는 종로5가 소재의 건물에 대해 불법건축물 의혹이 제기됐다”며 “천장을 막고 조명을 달아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곳에 불법가건물을 지어 선거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1000만 서
정치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02 09: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