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아라 기자] 니코틴 중독은 담배 안에 들어있는 니코틴 성분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런 만큼 전문가들은 니코틴 중독이 아닌 ‘니코틴 의존’이라고 말하는 게 적절하다고 한다. 니코틴 의존은 니코틴과 인체의 상호작용의 결과다. 대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니코틴 의존성이 중간 뇌의 도파민 회로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한다. 니코틴은 직접 흡연과 간접 흡연 모두 원인이 된다. 흡연자의 금단현상에는 불면증, 긴장, 피로감, 두통, 기침, 가래, 변비, 신경과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처음 흡연하거나 우연히 담배를 삼켰을 때는 급성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급성중독의 증상으로는 두통, 오심, 구토, 설사, 시력장애, 혈액 순환 부전, 심장마비, 혼수, 경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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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4.10.06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