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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제도는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해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 제도로서 각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비율만큼 의회 구성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더욱이 지역구 국회의원에서 결여될 수 있는 입법기관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보완하기 위한 측면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비례대표제도는 1963년 실시된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당시에는 지역구 투표를 정당투표로 합산하는 1인1표 비례대표 방식이었기 때문에 소수 및 원외 정당이 진출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구조였다. 하지만 2004년 1인2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바뀌면서 민주노동
김대진의 여론세상
조원씨앤아이 대표이사
2020.03.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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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일 선거구획정으로 조용하던 선거 판도에 큰 파장이 일어났다. 이번 선거구획정은 인구수 전국 선거구의 평균 인구수를 기준으로 하여 인구 편차 상하 33⅓%인 136,565명 이상 273,129명 이하로 조정하면서 세종시 의석이 두 개로 늘고 서울 노원구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다.하지만 문제는 지방의 선거구획정에서 발생했다. 강원도의 경우, 기존 5개의 선거구를 강릉시양양군선거구, 동해시태백시삼척시선거구, 속초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선거구,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선거구 총4개로 통합·조정하여 속초,철원,화천,양
김대진의 여론세상
조원C&I 대표이사
2020.03.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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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불러 온 촛불집회와 조국 사태 등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정’하지 못한 기득권 세력의 권력놀음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 경고라며 지금의 시대정신은 ‘공정’이라고 규정했다. ‘2019 시민희망지수'를 조사 발표한 희망제작소 "국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실망을 넘어 '포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시민 80.3%가 내년 총선에 투표하겠다고 답해 20대 국회에 대한 심판론이 크게 대두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 때문에 각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당 저 당 할 것 없이
장덕수의 논담전선(論談戰線)
4차산업문화연구원 대표
2020.03.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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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여론조사 공천이 시작됐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불복이나 재심 신청이 이어지는가 하면, 한 정당의 전략을 맡은 특정 회사에 대한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등, 또다시 여론조사는 정당의 물갈이로 이용되며 신뢰도는 하염없이 떨어져 가고 있다.여론조사는 여론의 추이를 보는 자료로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선거가 거듭될수록 다수의 조사 기관들은 “과연 국민들의 여론이 제대로 잘 수렴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 고민이 더해지고 있다.더욱이 조사기관과 정치권과의 불필요한 공방이 반복되거나, 전혀 사실이 아닌 이
김대진의 여론세상
조원C&I 대표이사
2020.02.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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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의도에서는 기이한 현상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외식도 하지 않고 시장에 나오지도 않아 난리인데 여의도는 지금 공천후보자 면접으로 북적 거린다. 정말 기이한 현상은 3선, 4선 지역 유권자로부터 선택을 받아 온 후보들이 초조한 마음으로 면접 순서를 기다리는 풍경이다. 후보들이 순서가 되어 방에 들어가면 면접위원들 앞에 나란히 앉아 두 손을 가지런히 하고 또박또박 면접위원들에게 출마 이유와 전략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을 한다.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누가 심사위원이고 누가 면접을 보는
장덕수의 논담전선(論談戰線)
4차산업문화연구원 대표
2020.02.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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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15 총선을 맞아 여론조사의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여론조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의미겠지만, 결과에 따른 정치권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이어지면서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반대로 나빠지고 있다. 여론조사는 조사 시점과 방법, 조사 대상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차이에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핵심은 모집단의 객관성이다. 응답하는 모집단이 편중됐다면 그 어떤 여론조사도 정확한 여론조사가 될 수 없다. 더욱이 지나치게 자주 실시되는 여론조사로 인해 높아진 응답자의 피로감이 자발적 거부로 이어
김대진의 여론세상
김대진 조원C&I 대표
2020.02.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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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됐으면 했던 정치인 중에 홍사덕이 있었다. 홍사덕 전 의원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5선 국회의원과 정무장관, 국회부의장, 민화협 상임의장 등을 역임했다. 그의 시절에는 기자가 재야인사와 몇몇 전문직과 함께 정치권 단골 영입 직종였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다. 특히 홍 전 의원은 당시 여권에 편승한 것과 달리 야당을 택했기 때문에 많은 선·후배들로부터 격려와 지지를 받았다.홍사덕 전 의원의 해박함과 정곡을 찌르는 분석과 대안, 간단명료하지만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말, 여기에 국가 미래 비전과 악마도 끌어안을 수
장덕수의 논담전선(論談戰線)
4차산업문화연구원 대표
2020.02.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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