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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이 탈당을 선언과 함께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탈당 흐름이 호남에서 수도권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특히 일부 수도권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 성동갑이 지역구인 최 의원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나비가 날기 위해서는 허물을 벗어야 한다"며 "오늘자로 제가 몸담아 온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19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현실정치를 떠나고자 한다"며 "떠나야 할 때를 명료히 하는 일, 정치적 인간의 소양이라고 늘 되뇌어 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떠나려는 즈음에 그간의 정치적 경험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시대적 소명이 남아 있음을 깨닫는다"면서 "정치적 다원주의를 기반으로 헌법상 새로운 정당질서를 구축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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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확정했다. 약칭은 '더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28일 최고위원을 열고 당명 개정을 의결했던 것. 이로써 김한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손잡고 통합 창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이란 당명은 2년도 안돼 사라지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빠른 시일 내에 당명 개정안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고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당초 새정치연합은 새로운 당명 후보로 5개 안을 발표했다. 지난달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한 3천여 개 당명 중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이 후보로 올랐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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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정의화 국회의장은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선거법 직권상정 시기와 관련해 "내년 1월 1일 0시 이후부터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28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1월 1일 0시부터 고려가 그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그때부터 비상사태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직권상정의 방식과 일정에 대해 정 의장은 "지금은 나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월1일 0시가 되면) 지역구가 다 없어진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선거구 획정 기일을) 올해 31일까지로 했다. 그러니까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입법비상사태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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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다음달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년 설인 2월 8일 이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신당은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의원은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 연대하지 않는 정당, 부패에 단호한 정당, 실력있는 인재 모이는 정당, 젊은 사람들에게 문 열어놓은 정당, 생각이 달라도 토론하는 정당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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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서 등에 당 직함 빼는 방안 고심 중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내년 총선 관련 기구 및 정책위의장에 관한 인선을 단행하며 안철수 의원 탈당 사태에 따른 혼란을 조기 총선체제로 돌파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안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표를 앞서면서 야당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9명에게 묻고 지난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1%가 차기 대선 야권 후보로 안 의원을, 33%가 문 대표를 꼽았다. 지역별로도 살펴봤을 때 모든 지역에 안 의원이 앞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범주류 인사들은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다. 문-안이 함께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었으나 문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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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과 반기문 UN총장의 인연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정 의장보다 네 살 많지만 평소 정 의장에게 “지도편달해 달라”는 내용을 보낼 정도로 가까운 것. 심지어 정 의장이 의장직에 취임할 때도 반 총장이 축하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두 사람이 가깝게 된 배경에는 ‘김선일 피살 사건’이 매개체가 됐다는 것이다. 피살된 김 씨는 정 의장의 지역구민이었다. 정 의장 측 한 인사는 “반 총장이 외교통상부 장관이던 2004년 김선일 씨 피살 사건이 발생해서 외교부가 국민적 비난을 받을 때 야당 내에서 반 총장 사퇴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정 의장은 ‘사퇴하지 말고 가장 최전방에서 진두지휘하라’며 함부로 사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반 총장에 말했다”고 설명했다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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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인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은 안 의원이 복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16일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지금 (안 의원이) 다시 돌아오도록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이 지금 상태로 갈라지게 되면 어쨌든 내년 1월이나 2월에 가서는 다시 통합을 한다, 연대를 해야 된다라는 걸 가지고 또 소모적인 논쟁을 하게 될 것 아니냐"며 "그렇게 되면 그때 가서는 통합이든 연대든 훨씬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금 더 시간을 끌기 전에 지금 바로 통합과 혁신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방법론'에 대해 "전당대회가 됐든 아니면 문재인 대표가 다시 안 의원을 찾아가서 다시 힘을 합쳐서 당을 좀 개혁하는 걸 같이 하자라는 식이든 어떤 방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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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자신과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내일 동반 탈당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14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세 사람이 내일 탈당하기로 서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번 주말에 한 두명이 더 탈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연말까지 20명 정도가 탈당하고 내년 총선이 가까워오면 탈당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심이 신당 쪽에 힘을 실어주면 더 많은 의원들이 탈당할 것이라는 예측도 했다. 유성엽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탈당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황주홍 의원 역시 지난 13일 [일요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탈당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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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검찰은 지난 3월 범서방파 두목이던 김태촌의 양아들로 알려진 김씨를 횡령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던 중 원정도박 혐의점을 잡고, 수사를 벌였다. 지난 6월 원정도박 브로커 문 씨와 이 씨가 붙잡히면서 수사가 본격화됐고, 지난달 22일 마카오에서 정킷방을 운영한 광주 송정리파 행동대원 이 씨가 붙잡히면서 ‘마카오 원정도박’ 수사가 확대됐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달 기업인 원정도박 수사를 마무리했다. 총 33명을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해운업체 K사 대표, 경비용역업체 H사 대표를 구속기소했고, 경기 광주시에 골프장을 운영하는 M씨 등 기업인 7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또 정킷방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폭력조직 간부 11명과 기업인에게 원정도박을 알선
사회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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