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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31일 "새 정부의 원만한 출발과 진정한 협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이낙연 후보자의 총리 지명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 반대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한국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도저히 이 상태로는 임명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이 후보자가 이 상태로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인사청문을 통과한다면 현재 온갖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 다른 청문대상 고위공직자의 똑같은 의혹에 대해서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5.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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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바른정당은 30일 북한 미사일 도발을 대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가 안일하다고 비판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0일도 안 된 상황에서 3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만 9번째인데 시기를 놓고 보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더 잦은 도발을 한 셈”이라며 “그런데 국제사회와 달리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도발에 대한 태도는 너무 안일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번째 북 미사일 도발 때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직접 주재했으나, 두 번째 도발에는 휴가를 핑계로 국가안보실장에 맡겼고 어제 역시 NSC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5.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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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노후 보장하는 국민연금 본연의 취지 반영해야” ‘학생 동의 없는 0교시·야간자율학습 금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58‧비례)은 40%로 단계 하향 중인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45%로 상향‧유지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29일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민연금 소득 대체율은 2007년 여야 합의를 통해 2028년까지 40%로 낮추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권 의원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노인일자리 대부분이 질 낮은 일자리라는 것을 고려할 때, 국민연금이야말로 노년층의 핵심 소득”이라며 “소득대체율을 2018년부터 45%에 동결,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는 국민연금 본연의 취지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5.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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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박수현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정자치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59), 국토교통부 김현미 의원(55)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엔 민주당 도종환 의원(63)을, 해양수산부는 김영춘 의원(55)을 각각 내정했다. 김부겸 의원은 대구 경북지역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받은 수재로 1991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이어, 김 의원은 TK(대구경북)라는 지역적 기반과 4선 중진 의원이라는 점, 문 대통령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부산에서 태어난 김영춘 의원 부산동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0년대 중반 전두환·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5.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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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가 31일 국내로 송환됨에 따라 정씨의 입국이 '최순실 게이트' 재수사로 번질 불씨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씨가 검찰 조사를 통해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어머니 최씨의 관계나 삼성그룹 지원 배경 등에 대해 유의미한 진술을 내놓을 경우 재수사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또 딸의 강제송환 소식을 접한 최씨가 심경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한편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씨는 31일 오후 3시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서 네덜란드를 거쳐 송환된다. 검찰은 정씨 입국 즉시 현장에서 체포해 이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전날 검사 1명과 여성 수사관을 포함해 5명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7.05.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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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민의당은 29일 초선 이태규(비례대표)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2차 비대위 직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은 또 수석대변인엔 초선 손금주(전남 나주·화순) 의원을 임명했다. 초선의 이 의원은 비례대표 출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과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지냈다. 손 의원은 전남 나주·화순을 지역구로 하는 초선 의원으로, 당과 중앙선대위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국민의당은 또 지난 25일 당무위에서 위임 받은 비대위원 추가 임명권에 따라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과 전진영 부산시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추가 인선했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5.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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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 지명자인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8일 고위공직자 후보자를 추천할 때 문 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을 사실상 완화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한 지 이틀 만이다. 더보기 click 김진표 국정기획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새 정부의 인재풀 구성을 위한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고위 공직자 인사를 둘러싼 소모적 논란을 없애고 국민의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5.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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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 한 후 미국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연일 자유한국당의 집단지도체제 전환 논의에 반발하고 있다. 홍 전 지사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계파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집단지도체제는 책임정치에 반한다”며 “(집단지도체제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2011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의 집단사퇴를 예로 들면서 “2011년 7월 집단지도체제에서 당 대표가 되었으나 같은 해 10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헛발질로 서울시장 보선에서 패배하고 저와 아무 상관도 없는 디도스 사건이 터지자 그 책임을 저에게 뒤집어 씌우면서 지금은 바른정당으로 간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최고위원이 집단 사퇴해 저도 당 대표를 사퇴한 일이 있다”고 설명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5.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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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29일 문재인 정부를 '노무현 정권 2기' '준비된 좌파정권'이라고 칭하면서 “그들은 자유한국당을 부패집단으로 매도하고 이 땅의 보수를 궤멸시키려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자유한국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 한 후 미국에 머물고 있는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정권 1기는 얼떨결에 집권한 탓에 집권기간 내내 좌우를 넘나 들었지만 이번에 집권한 노무현 정권 2기는 준비된 좌파 정권이다”며 “그래서 그들이 제일 먼저 할것은 우파 분열정책 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을 내년 지방선거까지 위성정당으로 존치 시키면서 우파 분열로 지방선거를 치르고 효용가치가 없어지면 바른 정당의 일부인사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5.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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