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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3일 필명 '드루킹'의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 수용을 압박하려고 전격 단식 카드를 빼 들면서 국회 파행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분위기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예고한대로 드루킹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논평을 통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찰에 의해 은폐되고 권력에 의해 가려진 국기문란의 범죄인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 무너진 나라의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외로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김경수 의원은 국민에게 사죄 한마디 없이 큰소리 치며 경찰에 출두하고, 제1야당 원내대표는 은폐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5.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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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7일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특별검사법 처리 등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댓글 조작 특검법, 헌법개정안, 방송법 및 민생법안, 6·13 출마의원 사직의 건 등 처리를 위해 금일 5월 임시국회 집회요구를 하고자 한다"며 "의원님들의 동의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이날 안으로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국회에 체포동의안 제출된 자당 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를 방패막이로 쓰고 있다"면서 "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4.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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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2일 여야 합의에 의한 공영방송 사장 임명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 없인 4월 임시국회를 열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오늘 4월 임시회 일정에 대한 합의에 실패했다"며 "이유는 단 한 가지 방송법 개정안을 이번 회기 중에 여야 합의로 처리하자는 것(에 합의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양승동 KBS 사장 내정자의 몰염치와 편향성, 그리고 추적 60분 천안함 왜곡 방송을 보면 방송법 처리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며 "정부 여당이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한 이와 같은 정부 앞잡이 사장, 편파·왜곡방송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 될 것"이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4.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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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26일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을 연기키로 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오찬으로 대통령과 만나기로 한 약속이 있다. 예산안을 비롯해 국회 운영에 애썼다는 뜻도 있고 현안 논의 차원도 있다"면서도" 그런데 국회에서 올해 할 일을 다 못했고 제천 참사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이 편치 않고 해서 적절치 않겠다고 판단해 (현안이) 수습된 후에 다시 시간을 잡기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복수의 청와대 및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오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12.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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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1년째 상임위에 계류 중인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규제프리존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경북도도 법안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규제프리존 특별법’은 지역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법안이지만 대기업 재벌 특혜, 개인정보 유출, 환경 및 안전 문제 등으로 법안 통과가 무산됐다. 그러나 현 정권 출범이후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규제프리존 특별법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임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경북도는 자유한국당 당정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TK특위 간담회 등 기회가 있
경북권
경북 이성열 기자
2017.11.0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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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건설노조 서경타워크레인지부, 신길뉴타운 14구역 아이파크 공사현장 앞, 2차 총파업 결의대회 ▲오전 8시/8시30분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을지병원지부, 고대안암병원 3층 로비·고대구로병원로비/을지병원 1층 로비, 2차 총파업 출정식 ▲오전 9시 노동연구원,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노동연구원 29주년 기념식 ▲오전 9시30분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 인준안 부결 촉구 긴급기자회견·전국총회 ▲오전 10시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메이트 부당표시광고 조사 중단한 공정위 회의록 공개 및 쟁점 설명 기자회견 ▲오전 10시 택배노조 등,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배송수수료의 최대 1400배
사회일반
사회팀
2017.09.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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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정용기 국회의원이 2017년도 새해 1호와 2호 법안으로 ‘자동차관리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 (새누리당, 대전 대덕구)이 새해 첫 법안으로 발의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소비자가 신차를 구입해 인도받은 후 1년 이내(다만 주행거리 2만킬로 초과한 경우 이 기간 지난 것으로 본다)에 원동기, 동력전달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에 ‘중대한 하자’로 인해서 2회 이상 수리를 했는데도 그 하자가 재발한 경우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제작사에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내용이다. 또한, 1회 이상 수리를 했는데 수리 기간이 30일을 넘은 자동차도 교환 및 환불을 요구할 수
대전 · 세종권
대전 박재동 기자
2017.0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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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지난달 23일 이후 8일째 이어지고 있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1일 중으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늦어도 2일께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법이 처리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성명을 내고 "더민주는 뜻깊은 3월1일 오늘 중으로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더민주는 의총을 통해서 의견을 모아 자세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오전 9시에 예정된 기자회견은 연기해서 추후에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테러방지법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국정원에 지나치게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하지만 국회의원 총선이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3.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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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위기감에 대해 정부의 대처 방안을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새해 벽두부터 4차 핵실험을 감행하여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 평화에 대한 기대에 정면도전을 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의 규탄과 제재가 논의되는 와중에 또 다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까지 공언하고 있는 것은 국제 사회가 바라는 평화를 그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극단적인 도발행위입니다. 만약 이대로 변화없이 시간이 흘러간다면, 브레이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2.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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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 같은 분들이 수도권 격전지에 출마한다면 수도권 경쟁력은 높아지고 총선 승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인구비율 결정으로 수도권 선거구 증가가 필연적인만큼 총선 최대 승부처가 된다. 수도권 대첩이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는 훌륭한 경륜은 물론 높은 인지도를 갖춘 인재들이 참 많다. 이 분들이 수도권 격전지에 출마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승리를 위해 앞장서 준다면 총선 승리는 물론 박근혜정부 승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천리마도 가만히 있으면 둔한 말이 천천히 가는 것만 못하다고 했다"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5.12.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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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 등 민생법안에 대해 국회 처리가 지연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직접 행동에 나섰다.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오전 약 20분간 정의화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민생법안 직권상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 수석은 정 의장을 만나 "선거법만 처리한다는 것은 국회의원 밥그릇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 수석은 정년연장에 따른 청년고용절벽, 미국의 금리인상, 국내외 경제위기 위험, 테러 불안 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선거법 직권상정에 앞서 노동개혁법·경제활성화법·테러방지법 등을 먼저 직권상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현 수석은 청와대 기자실에 들러 "오늘 뉴스를 보니 정 국회의장이 선거구 문제만 직권상정한다고 하기에 그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전화 드리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5.12.16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