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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하는 첫 발표회인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13명의 예비 후보자들이 7분 동안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국민 앞에 본인의 비전을 밝히는 자리이다. 짧은 시간동안 자신이 보수우파의 대선후보가 되어야 하는 당위를 모두 밝히기는 어렵겠지만, 자신이 정권교체의 최적임자이고 야권 대통합을 위한 선결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피력하고, 국민에게 이를 호소하는 자리이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찬성 의원은 62명으로 그중 낙천·낙선한 의원을 제외하고 21대 국회에 등원한 사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8.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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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로 촉발된 반일(反日)감정은 그 어떤 것도 이기는 마법의 열쇠가 되었다. 실제 2020년 4.15총선에서 나경원 의원은 토착왜구 프레임에 걸려 낙마했고, 승리한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현충원에서 친일파 무덤을 파내야 한다”고 희희낙락(喜喜樂樂)했다. DJ의 아들 김홍걸 의원은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이 현충원에 묻혀서는 안 된다”고 망언을 하여 아버지의 명예를 더럽혔다. 반일은 정의고, 친일은 불의라는 낡은 이분법적 등식이 유령이 돼 한국사회를 갈라치기 하고 있다. 최근 좌파 언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8.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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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고정애 기자가 2007년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선을 관장했던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를 칼럼(‘강재섭의 조언’)을 통해 정치현장으로 소환했다. 강재섭 전 대표는 좌파정권 10년을 종식하고 정권교체에는 성공했으나, 친이·친박으로부터 경원시 당한 불운(不運)한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강재섭 전 대표는 최근 윤석열·이준석의 갈등 부각에 “이 대표가 우리와 전혀 다른 코드에서 일하니 그걸 믿고 너무 헐뜯으면 안 된다.” “이 대표가 (후보들) 부족한 얘기는 사적으로 하면 좋겠다. 너무 밖으로 얘기를 많이 한다. 방향을
정용석의 서울시평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8.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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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후보는 지난 7월 16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대통령제 개편 등 헌법개정 논의에 대해 명확한 반대 뜻을 밝힌 바 있다. 최 후보는 ‘제73주년 제헌절’ 입장문을 통해 “우리 정치의 끊임없는 갈등과 극한투쟁이 제왕적 대통령제 때문이라고 하는데, 동의하기 어렵다”며 “우리 헌법이 제왕적 대통령제이기 때문이 아니라 헌법이 규정한 대통령제를 제왕적으로 운영해온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헌법대로 국정을 운영해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 변화를 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1987년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8.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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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침상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꾼다는 ‘동상이몽(同床異夢)’은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각기 딴 생각을 함을 이르는 말이다. 이를 여권의 대선후보 단일화 열차에 대입해보자. 민주당은 7월 11일 본경선 진출자로 김두관, 박용진, 이낙연, 이재명, 정세균, 추미애 6명이 최종 결정됐다. 향후 민주당 대선 본경선의 관전 포인트는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가 또렷해져 이낙연-정세균의 ‘단일화’와 김두관의 ‘영남 교두보’ 역할이 눈길을 끈다. 이낙연과 정세균은 단일화 여부에는 선을 긋고 있지만. ‘이재명 독주 흔들기 연대’는 확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7.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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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대선 구도는 ‘삼국지(三國志)’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2012년 18대 대선은 여권의 박근혜, 야권의 문재인·안철수 세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다. 세 후보의 지지율은 다자대결에서 대략 ‘박근혜 4, 안철수 3, 문재인 2’ 정도였는데, 안철수·문재인 후보 단일화로 문재인이 야권 단일 후보가 되었지만 박근혜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7년 19대 대선은 야권의 문재인·안희정·이재명 세 후보의 대결로 끝났다. 여권의 홍준표와 또 다른 야권의 안철수·유승민 후보가 분전했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불어 닥친 광풍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7.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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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 현황판’을 살피는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했지만,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났다.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 대참사’가 터졌기 때문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월 공식 실업자에 원하는 만큼 일하지 못하고 있는 취업자 등 체감상 실업까지 더한 ‘확장실업자’가 468만 명에 육박한다. 특히 확장실업자 중 15∼29세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7.2%로 치솟았다. 실업자 10명 중 3명이 청년층인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재정도 파탄 상태다. 국세 수입은 2020년 7조9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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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4.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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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오는 5월 9일 열린다. 차기 전당대회에서 뽑히게 될 새 당대표는 2022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유력한 후보군은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 세 명으로 압축된다.5선부터 4선에 이르는 이들 중진(重鎭)은 이미 물밑 경선준비를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여당보다 더 발 빠르게 대선 준비에 돌입해야 하는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은 전당대회가 열릴지 말지도 모르는 모호한 상태다. 물론 4월 7일 서울·부산 보궐선거에 당의 명운을 걸고 있는 상태라 보선에 올인하느라 전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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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3.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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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 1517∼1578)은 16세기 조선 중기의 학자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실천한 진보적인 인물이다. 백성 구제에 헌신하고 나라를 일으켜 세우려 한 경세가로 우리나라 실학(實學)의 효시(嚆示)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이지함의 본관은 한산(韓山), 시호는 문강(文康)이다.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6대손으로, 현령 이치(李穉)의 아들이며, 북인의 영수 이산해(李山海)의 숙부이다.이지함은 서경덕(徐敬德)의 문하에서 공부했으며, 성리학 외에도 역학·의학·수학·천문·지리에 해박하였다. 초야에서 지내던 토정이 벼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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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3.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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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17기 140명, 변호사협회 전 회장 8인, 대한법학교수회가 ‘탄핵거래 의혹’과 ‘거짓해명 논란’으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촉구 성명을 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은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정치적 편향성 시비와 거짓말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 대법원장이 사법부 수장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그러나 김 대법원장은 지난 19일 “현직 법관이 탄핵 소추된 일이 대법원장으로서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 금할 수 없다.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지만, 각계의 사퇴요구에 대해서는 “헌법적 사명을 다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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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2.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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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살다 보면 가끔 ‘선의의 거짓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뻔히 드러날 만큼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국어사전은 정의한다. 미국 리처드 닉슨 대통령도, 빌 클린턴 대통령도 ‘새빨간 거짓말’ 때문에 탄핵소추가 이뤄졌다. 왜냐하면 그들이 장삼이사(張三李四)가 아니라 국가지도자였기 때문이다.판사의 책무는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어 법치를 실현하는 것인데, 판사의 우두머리이자 사법부 독립의 최후 보루인 대법원장이 시정잡배처럼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탄핵감이다.김명수 대법원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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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2.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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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과 후진국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학자들은 흔히 세 가지를 들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국가정체성, 자기 나라의 위대한 인물 추앙’ 여부가 그것이다. 이 기준에 하나라도 못 미칠 경우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문턱에 진입했다 해도 정신적으로는 중진국 함정에 빠져있다는 것이다.필자는 여기에다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 싶다. ‘농촌 삶의 질이 얼마나 좋으냐’다. 여기에는 당연히 ‘도농(都農)격차가 얼마나 적으냐’도 포함된다. 결국 우리 농촌이 지금처럼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는 것은 불가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1.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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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혹함은 중국의 오랜 전통 문단(文壇)의 주제였다. 시성(詩聖)으로 불리는 당나라의 두보(杜甫)는 다음의 시에서처럼 전쟁의 속살과 그늘을 제대로 헤집어 본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주문주육취(朱門酒肉臭), 노유동사골(路有凍死骨), 영고지척이(榮枯咫尺異), 추창난재술(惆悵難再述)····” “붉은 문(부자 집 대문) 안에서는 술과 고기 냄새요, 길가에는 얼어 죽은 사람의 해골이 구른다. 영화와 시듬이 지척으로 판이하니, 마음이 슬퍼져서 더 적어갈 수가 없구나.”인구 감소는 전쟁보다 더 무섭다. ‘지방 소멸’이 ‘대한민국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1.01.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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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흰 소띠의 해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고통과 좌절 속에서 힘든 나날을 보냈다. 교수들은 2020년의 사자성어로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뜻의 ‘아시타비(我是他非)’를 꼽았다. 진보와 보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사이, 코로나19 대처 등을 두고서 사회 도처에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사태’가 불거졌다는 이유다.‘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歳寒然後知松柏之後凋)’.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늦게 시듦을 안다’는 《논어(論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0.12.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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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의 위정자 중에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 그가 대선주자든 정당의 지도자든 마찬가지다. 해묵은 ‘검찰개혁’ 권력 싸움으로 진흙탕 속 정쟁(政爭)이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앙정치 현주소가 안타깝다.한 국가가 흥기(興起)하기 위해서는 국가지도자가 미래지향적인 통찰력과 치도(治道)를 가져야 한다. 더구나 중국과 일본의 샌드위치 입장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미국의 미래학자 T. 프레이(T. Frey)는 향후 10년이 ‘인류의 삶을 바꿀 신기술의 혁명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에듀테크(edutech :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0.12.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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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3차 대유행으로 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모든 국민이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미증유의 국가위기다. 발생 10개월이 넘는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가장 큰 피해자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지만, 중소기업들도 대부분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이 기업 수의 90% 이상이고 고용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하다.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대기업에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로는 내년 1월부터 50인~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는 추가 적용되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0.1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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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한길리서치)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법치 붕괴에 대한 국민 우려가 본질이다. 지지할 사람이 없어 더 나은 사람을 찾으려는 국민의 정치적 열망이지만, 여론은 조석(朝夕)으로 표변하는 법이다. 더구나 윤 총장은 전직 대통령 두 분을 영어의 몸으로 만든 정치적 한계가 있다.그래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 당내에서 대통령에 출마하려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느 정도 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지금 세 사람(유승민, 오세훈, 원희룡)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0.1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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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했다는 건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된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월 23일 항미원조(抗美援朝) 70주년 연설에서 6·25전쟁을 ‘미국 제국주의 침략 확장을 억제한 전쟁’이라고 규정하자, 8천만 명 넘게 소속된 중국공산당 청년조직까지 북한의 ‘남침’을 부인하고 북한과 한국이 서로 한반도 주권을 주장하다가 벌인 ‘내전’이라고 주장했다.이런 중국의 역사왜곡에 발맞추어 북한 선전매체도 6.25를 남침이 아니라 한·미에 의한 ‘북침’전쟁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0.11.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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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는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미·중 갈등과 관련해 “우리가 (미·중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국가가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국가라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해 ‘한미동맹의 가치’를 흔드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우리나라는 경제력이 세계 12위권으로 선진국 문턱에 와 있지만 아직도 강대국은 아니다. 남북통일은 미·중·일·러 등 주변 4강의 역학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안보는 북핵으로 인해 혈맹인 미국의 조력 없이는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만약 우리나라가 강대국이 된다면 미·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0.10.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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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인물인 ‘소크라테스’가 이번 추석 연휴에 대한민국으로 소환되었다. ‘테스형’은 가황(歌皇) 나훈아 씨가 추석특집 KBS 콘서트(9월 30일)에서 불러 화제가 된 노래다. ‘테스형’은 ‘소크라테스’를 말하는 것이다. 나훈아 씨는 “테스형에게 세상이 왜 이렇고 세월은 또 왜 저러냐고 물어봤더니 테스형도 모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말일 게다.그런데 같은 날 김정은을 ‘계몽군주’ 같다고 해서 논란을 일으켰던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도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계몽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0.10.05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