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甲에게 A, B, C 세 자녀가 있는데 甲 사망 당시 유산은 1억 5천만 원이다. 그런데 A씨는 甲을 모시고 살면서 죽는 순간까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했기에 기여분으로 3천만 원이 결정되었다. 반면 B씨는 생전에 사업자금으로 甲으로부터 6천만 원을 증여받아 특별수익을 얻었다. 이 경우 A, B ,C가 실제로 받게 될 상속분은? 기역분과 특별수익이 병존하는 경우 상속분을 어떻게 계산하는가의 문제이다. 먼저 상속재산에서 기여분을 뺀 뒤 특별수익 부분을 더해서 상속재산을 확정하면 된다. 위 사례의 경우, 남겨진 유산은 1억 5천만 원이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8.31 11:33
-
甲에게 A, B, C 세 자녀가 있는데, 甲은 생전에 A씨의 결혼비용으로 6천만 원을 주었다(생전증여). 5년 뒤 甲은 실제로 1억 8천만 원의 유산을 남기고 사망하면서 유언공증을 하였는데 유산 중 1억 원을 B씨에게 유증하였다. 이 경우 A, B, C 가 실제로 상속받게 되는 돈은 각 얼마씩인가? 상속재산에 있어 기여분에 대비되는 것으로 ‘특별수익’이란 것이 있다. 특별수익은 상속자 중 다른 상속자들에 비해 많은 경제적 혜택을 본 사람에 대해 상속분에서 감하는 것이다. 즉 공동상속인 중에 피상속인으로부터 재산의 증여 또는 유증을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8.31 11:31
-
A씨(여, 60세)는 남편 B씨(70세)와 30평생을 살면서 남편이 벌어다 준 돈을 알뜰히 모아서 집도 사고, 근검절약하면서 남편의 내조에 충실하였다. 집안일도 가사도우미 없이 스스로 다 하였고, 남편이 퇴근하면 늘 집에서 밥을 손수 지어 주었다. 또한 B씨가 지병으로 죽기 직전까지 정성껏 간호하였다. 둘 사이에는 X, Y, Z 세 자녀가 있는데 B씨는 사망하면서 12억 원을 유산으로 남겼다. 이 경우 A씨는 자신이 그 동안 배우자로서 남편과 늘 함께 면서 내조를 한 부분에 관하여 기여분 청구를 할 수 있나? 배우자에게 기여분이 인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8.31 11:28
-
A씨는 자신을 피보험자로 하고, 자신의 유일한 자식인 B씨를 보험수익자로 하여 생명보험을 들었다. 그런데 그 후 A씨의 경제적 사정이 극도로 악화되어 빚이 더 많은 상태로 사망하였고, B씨는 3개월 이내 상속을 포기하였다. 그 후 B씨는 자신에게 생명보험금 청구권이 있다는 사정을 알고 보험회사를 상대로 보험금지급청구를 하였으나, 보험회사는 B씨가 상속포기를 하였으니 보험금청구권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누구의 말이 옳은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8조는 제1항에서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인하여 지급받는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의 보험금으로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8.24 11:03
-
甲에게는 A, B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그런데 A씨는 아버지인 甲을 모시고 살면서 병수발도 다 들어주면서 극진히 부양을 하였다. 부양에 필요한 식비, 의류비, 병원비 등 모든 경비를 A씨가 번 돈으로 다 부담하였다. 반면 B씨는 장가를 가자마자 아버지와 발길을 끊어버리고 용돈도 한 푼 보태주지 않으면서 남처럼 지냈다. 그렇게 20년이 흐른 뒤 甲은 10억 원의 유산을 남기고 유언 없이 사망하였다. 이 경우 A씨와 B씨는 각 얼마씩 상속하게 될까? 단순하게 법정 상속지분대로 계산한다면 A씨와 B씨는 각각 5억 원씩 가져가면 된다.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8.24 11:01
-
A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200억짜리 상가건물의 주인이다. A씨는 2017년 2월에 상가건물 중 1층 100평 규모의 점포를 B씨에게 보증금 8억원에 월세 3천만원, 임대기간 5년으로 세를 놓았다. B씨는 내부에 2억원을 들여 화려하게 인테리어를 마치고 처음 1년간은 아주 장사가 잘 되어 수입이 좋았다. 하지만 그 후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적자가 나기 시작하였지만 임대차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A씨가 위 상가건물 전체를 자신의 지인인 C씨에게 매각하였다. 그러자 B씨는 이를 빌미로 하여 임대인이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8.18 10:06
-
-
甲에게는 처인 乙과 A, B, C 세 자녀가 있었다. 그런데 A씨에게는 2억원을 들여 4년간 외국유학을 시켜주었고, B씨에게는 장사밑천으로 1억원을 주었고, C씨에게는 1억 5천만원을 유증으로 주었다. 그리고 사망 당시 재산으로는 10억 원이 있었다. 아내인 乙은 위 10억 원을 형성하는데 시집올 때 가져온 재산을 제공함은 물론, 甲과 함께 열심히 일하였는데 기여분은 약 40%에 해당된다. 이 경우 상속재산은 어떻게 분할될까? ‘상속분’은 각 공동상속인이 승계 받게 되는 권리 및 의무의 양을 전체 상속 재산에 대하여 차지하는 비율로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8.03 14:05
-
-
A씨는 재산 30억 원이 있는데 지병이 있어 오래 살기가 힘들다. A씨가 생전증여 할 경우와 상속으로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 각각의 공제금액은 어떻게 다른가? 상속과 증여의 차이는 무엇일까? 세법상 차이를 들자면 상속은 돌아가신 부모님의 전체 재산에 대하여 세금이 부과되고, 그 후 이를 상속인들이 분할하는 것인데 반해, 증여는 받는 사람 기준으로 받는 재산에 대하여 부과된다는 것이다. 상속, 증여세 세율은 동일하나 각각의 공제금액이 다르다. 증여를 하는 경우 배우자 간에는 6억 원, 성년자녀에게는 5천만 원(단 미성년자녀는 2천만 원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7.27 13:49
-
C씨는 남편이 사망하자 3개월 이내 가정법원에 상속포기 신고를 했다. 그런데 남편의 지인인 K씨가 C씨의 남편이 빌려간 5천만 원을 갚으라고 소송을 내면서 분쟁이 벌어졌다. C씨는 자신이 상속을 포기했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아도 주장했지만, K씨는 C씨가 상속포기 신고를 낸 나흘 뒤에 남편 소유였던 차량을 판 사실을 문제 삼았다. K씨는 “상속포기 수리 심판일 이전에 C씨가 상속재산을 처분하거나 부정소비했기 때문에 단순승인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K씨의 주장은 타당한가? 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한다는 신고를 하였다고 해도 가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7.20 14:54
-
A씨는 빚만 잔뜩 남겨 두고 사망하였고, 그 상속인으로는 처 B씨와 총각인 아들 C씨, 결혼한 딸인 D씨가 있었다. 그리고 D씨에게는 남편 E씨와 그 둘 사이에서 낳은 5살짜리 아들 F씨가 있었다. B, C, D는 상속포기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상속포기신청서에 B, C, D, E 만 기재하고 손자인 F씨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았다. 그 후 6개월 뒤 A씨의 채권자 甲은 F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F씨는 비록 지금은 어린 아이지만 나중에 성년이 되어 돈을 벌게 되면 할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아야 하나? 피상속인이 남긴 상속재산 중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7.20 14:51
-
-
-
甲에게는 상속인으로서 자식 A씨(남,30세), B씨(남, 28세), C씨(여, 25세)가 있는데, 甲은 생전에 자기 재산 3억 원 중에서 A씨에게는 사업자금으로 1억 5천만 원을 주었고, 사실혼의 관계에 있던 乙(여, 45세)에게 9000만 원을 주었다. 甲은 B씨와 C씨에는 아무런 재산도 주지 아니한 채 2년 뒤 55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였다. 사망 당시 남은 재산은 6000만원이 전부였다. B씨와 C씨는 A씨 또는 乙을 상대로 유류분반환을 청구할 수 있나? 피상속인(사망자)는 원칙적으로 사망 전에 아무런 제한 없이 자신의 재산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7.11 20:22
-
A씨는 2개월 전 교통사고로 남편 B씨와 사별하였다. 그리움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바로 남편의 거래처 K사장이었는데, K씨는 생전에 B씨에게 빌려준 5천만 원짜리 차용증을 A씨에게 보여주며 그 빚을 갚으라고 했다. 참고로 B씨가 남겨놓은 유산은 7천만 원이 전부인데 앞으로 A씨는 또 다른 채권자가 나타날까봐 겁이 난다. 그렇다고 상속포기 하기에는 성급한 것 같은데 이 경우 A씨는 어떻게 해야 하나? 상속받을 땐 몰랐지만 상속 후에 물려받은 빚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먼저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7.06 13:34
-
-
A사는 최근에 청주시에서 발주하는 130억짜리 하수도공사에 대해 입찰을 들어갔다. 그런데 A사의 경쟁업체 B사에서는 분명히 입찰서류에도 문제가 있고 더욱이 입찰설명회에서도 정해진 인원보다 한 명 더 많은 사람이 들어갔다. 그럼에도 B사가 최고점을 받아 낙찰이 되어 1주일 뒤 발주처와 계약을 하려 한다.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 A사가 공사를 빼앗기지 않을 방법은 없을까? 이 경우처럼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사용되는 제도가 바로 ‘가처분신청’ 제도이다. 가처분이란 금전채권 이외의 특정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청구권을 보전하기 위하거나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6.22 14:15
-
-
A씨는 12년 전 B씨에게 1억 원 빌렸는데 갚지 못하였고, 2년 뒤 B씨는 A씨의 시골 땅에 가압류 등기를 설정하였다. 그런데 그 후 10년이 흘렀는데도 B씨는 본안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었다. 이러한 경우 A씨가 B씨를 상대로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가압류(가처분) 등기에 대한 취소 사유로는 크게 ▲제소명령에 의한 제소기간 경과로 인한 취소 ▲담보제공으로 인한 취소 ▲사정변경에 따른 취소가 있다.여기서 사정변경에는 ‘피보전권리의 소멸・변경’과 ‘보전집행 후 3년간 본안의 소를 제기하지 아니한 때’를 의
생활속 법률 톡톡
강민구 변호사
2020.06.1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