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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해군은 30일 214급(장보고-Ⅱ) 잠수함 4번함 ‘김좌진함’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인수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으로 평가받는 김좌진함은 2008년 12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를 시작했으며, 시운전 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품질보증 활동을 거쳐 이날 해군에 인도됐다. 해군은 31일 김좌진함 취역식을 거행한 후 9개월여의 전력화 과정에 돌입, 내년 후반기에 작전배치할 계획이다. 김좌진함은 수중배수량 1800톤급으로 길이 65m, 폭 6.3m, 승조원 40여 명이 승함해 임무를 수행한다. 최고 속력은 20노트(시속 37㎞)에 달하며, 고도의 은밀성을 바탕으로 수중에서 30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국산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과 중어뢰·기뢰 등으로 무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2.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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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가 24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 재연기를 둘러싸고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공약의 철저한 이행보다는 국가안위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사안"이라며 반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다만 현재와 같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안보상황을 고려하면서 전작권 전환 준비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대통령의 공약이 있었는데 어제 발표한 게 배치되는 게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전작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전작권 전환은 그 어떤 경우에도 기획된 전환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0.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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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토지 분양대금 관련 사기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68)씨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병찬 판사는 14일 송씨에 대해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부인 이모(61)씨에 대해선 징역 2년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김 판사는 "송씨 부부는 처음부터 피해자에게 받은 분양금을 채무변제 등으로 유용할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와 합의가 되지 않았고, 범행을 부인한 점 피해금이 거액인 점 등에 비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송씨에 대해 "연예활동을 하면서 수익 대부분을 부인에게 맡긴 점, 이씨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 , 2억원을 마련해 피해자에게 지급하라고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씨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0.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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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재외동포와 국가 유공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국민 여러분, 오늘 제69주년 광복절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66주년을 맞이하여 온 국민과 함께 이 뜻 깊은 날을 경축합니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오늘날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나라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그 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일본 제국주의 지배로부터 나라를 되찾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08.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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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7월 4일 서울대 강연에서 “양국 국민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전쟁터로 나아갔다.”고 하였다. “400년 전 일본이 임진왜란을 일으켰을 때도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등자룡(鄧子龍) 장군이 함께 전사했다.”고 환기시켰다. “역사상 위태로운 일이 벌어질 때 마다 양국은 서로 돕고 고통을 함께 했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 주석의 주장대로 “역사상 위태로운 일이 벌어질 때 마다” 중국이 우리를 도운 건 아니다. 한민족이 중국에 참혹하게 당한 일이 더 많았다. 1400년에 걸친 한*중관계의 손익계산표가 그 같은 불행한 과거를 반영한다. 1416년전인 서기 598년 수(隋)나라는 고구려를 정벌하기 위해 수륙 30만 병력을 끌고 쳐들어왔다. 침입한 수군은 풍랑*
정용석의 서울시평
정용석 교수
2014.07.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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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방부는 14일 낮 12시를 전후해 북한군이 강원도 금강산 해안에서 동해 NLL 인근 북방 해상으로 방사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 “만일 북한이 NLL 이남으로 사격할 경우 가차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北 동해상 방사포 발사 관련 軍의 입장’ 발표를 통해 “우리군은 북한의 어떤 유형의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고도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북한의 도발적 행위는 명백한 UN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북한이 특별제안(6월 30일), 정부성명(7월 7일) 등을 통해 먼저 ‘비방·중상’과 ‘군사적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한 자신들의 공언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으로써 그 진정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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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항행금지구역 선포도 없이 동해로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9일 오전 4시50분과 58분 2회에 걸쳐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 공해상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500여㎞ 내외로 판단된다"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탄착지점 인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합참은 미사일의 사거리나 속도, 궤적 등을 토대로 북한이 갖고 있는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하고 정확한 종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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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일요서울ㅣ정치팀]남재준 국정원장이 '간첩사건 증거조작'을 국정원 직원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사과했다. 남 원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정보기관으로서 임무 완수를 위해 각고의 노력 다했으나 일부 직원들이 증거위조로 기소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데 대해 원장으로서 참담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NLL도발, 4차 핵실험 위협이 이어지고 있고 다량의 무인기에 방공망이 뚫린 엄중한 시기에 국가 안보 중추기관인 국정원이 이렇게 흔들리게 돼 참으로 비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남 원장은 이와 함께 수사관행 혁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고강도 쇄신책 마련,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04.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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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박’론과 더불어 여야정치권의 최대 화두가 됐던 ‘안보’론이 부끄럽고 민망해진 대한민국 사정이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호한 대북 원칙의 박근혜 정부 ‘안보 아이콘’으로 최고의 국민 신뢰를 받는 인물 대열에 있었다. 그는 2010년 연평도 포격 사태 수습의 중책을 맡아 국방장관이 된 후 정권이 바뀌고도 장관직을 이어받은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 국방장관과 함께 현 ‘안보 아이콘’ 3인방 가운데 대북한 정보의 최고탑인 남재준 국정원장은 소위 ‘국정원 댓글사건’의 파고 속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또 한사람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북한 방문 때 김정일과 악수하면서 조금도 고개를 숙이지 않아 ‘꼿꼿장군’으로 더 알려졌다. 그런 안보 3인방이 인책론에 휩싸여 있다. 앞으로 몇 대나
고재구의 세상보기
고재구 회장
2014.04.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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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북한이 16일 하루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모두 25발의 단거리 로켓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4일 방사포를 발사한 이후 12일 만에 또 다시 로켓을 연달아 쏘며 도발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원산 인근 동해안에서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간 동해상으로 10발을 발사한데 이어 약 두 시간가량 지난 8시 3분부터 5분까지 8발을 발사하고, 한 시간 가량 지난 오후 9시 28분께 세 번째로 로켓 7발을 쏘았다고 밝혔다. 하룻저녁에만 무려 25발의 단거리 로켓을 쏜 것이다. 이들 로켓의 비행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발사한 로켓은 유도장치가 없는 프로그(FROG·무유도 로켓) 계열로 추정된다. 프로그 로켓은 북한이 1970년대 초 옛 소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3.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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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3년째 비밀연애를 해온 사실이 알려져 전세계 피겨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교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의 열애설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라며 “현재 김연아는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연아의 남자로 알려진 김원중은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국군체육부대(대명 상무) 아이스하키팀에서 군복무 중이다. 아이스하키 포워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원중은 ‘2013-2014시즌 아시아 아이스하키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고 ‘
국내스포츠
김종현 기자
2014.03.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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