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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짝퉁' 해외명품 판매업자와 불법 미용업소 단속을 벌여 20명을 형사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입건된 이들은 지난 2개월간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강남역과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에서 불법 상행위를 벌여왔다. 강남구는 이들을 단속하기 위해 구 특별사법경찰과 민간상표전문가, 소비자 감시원들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결성했다. 합동단속반은 이번 단속에서 판매업자 14명에 대해 상표법 위반으로 지난달 형사입건했다. 또한 이들로부터 버버리·샤넬·에르메스 등 해외 고가 브랜드 위조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등 25억3000만원 상당의 1534개 품목을 압수했다. 또 미용업 영업신고 없이 미용업을 운영해온 영업주 6명에 대해 공중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6.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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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북도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 영서와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서, 전남동부내륙, 경상남북도 내륙 5mm 내외이며 기상청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울산 17도, 창원 1
사회일반
오유진 기자
2016.06.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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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소라넷’ 측이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1시 24분 소라넷 관계자로 추정되는 한 인물이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라넷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폐쇄한다”며 “@soranet 계정도 탈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서비스가 복구되거나 새로운 주소로 서비스할 예정이 없으므로 소라넷 서비스를 가장한 유사사이트의 홍보에 현혹되지 말길 바란다”면서 “그동안 아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닉네임 ‘소라넷’인 이 계정은 과거 소라넷의 우회주소를 공지해온 계정으로 전해졌다. 소라넷은 1999년부터 운영된 성인사이트로, 이용자들이 직접 찍은 각종 음란 사진이나 성관계 동영상 등을 게재하고 음담패설이 오가는 공간으로 이용돼왔다. 시간이 지나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6.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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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6일 거제경찰서는 조선소 협력업체에 근무 중인 근로자 A(32)씨 등 32명을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취업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타낸 경남 거제조선소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A씨 등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조선 협력업체에 취업 중이었으나 노동청에 허위 실업급여 신청서를 제출해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선협력업체와 ‘물량팀’에 근무하면서 잦은 입·퇴사로 임금 지급·재취업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실업급여를 타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실업급여를 부정한 방법으로 받아온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임금을 차명계좌로 지급한 B(49)씨 등 협력업체 대표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
사회일반
변지영 기자
2016.06.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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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6일 돈 문제로 20여 살 어린 아내와 다투다 살인을 저지른 50대 남성 박모(54)씨에게 징역 17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부장판사 김인택)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박씨가 피해자를 비난하고 있을 뿐 반성이나 용서를 받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며 “피해자의 유족과 지인들 또한 피고인에게 엄벌하기를 탄원하고 있어 ‘살인’이라는 행위에 합당하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중형을 내렸다. 범행 계획을 한 박씨는 지난해 12월 2일 “승용차 구매비용을 주겠다”며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A씨가 “너같이 나이 많은 놈을 만나 내가 호강하지 못하느냐, 내가 시키는 대로 다 하기로 했지 않았느냐”라고 말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A씨 목을 졸라 살
사회일반
변지영 기자
2016.06.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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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전남의 신안의 한 섬마을에서 학부모와 주민이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난무해 경찰과 교원단체가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목포경찰서는 5일 서장 명의로 자료에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피해자에게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미확인 정보의 확대 재생산 경계를 촉구했다. 실제 인터넷상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피해 교사의 남자친구라고 자진한 남성이 피해 글을 올려 사건이 일파만파 퍼졌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피해 교사가 계약이 3개월 남은 단기 가간제 교사다, 계약만료를 며칠 앞두고 한 계획범죄다, 유사 범행이 더 있었을 것이다는 식의 아님말고식(일명 ;카더라) 주장이나 미확인 정보가 꼬리를
사회일반
변지영 기자
2016.06.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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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목사가 헌금을 사적 용도로 썼더라도 교회 내부의 금지 규정이 없고, 교회 자체 승인을 거쳤다면 횡령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석준협 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서울 구로구 한 교회의 A(62)목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목사는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0년 동안 교회 헌금 9500만 원을 건강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재산세, 자동차세, 보험료 등을 내는 데 사용했다. 검찰은 이를 업무상 횡령으로 판단해 기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헌금의 용도를 제한하는 관련 정관이나 금지 규정이 없고, 사용에 교회의 승인을 받았다면 횡령죄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헌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6.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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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 13마리를 불법 포획한 선주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4단독(판사 황승태)은 수산업법 위반과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어선의 선장과 선원들과 공모해 울산 앞바다에서 작살을 가지고 밍크고래 1마리를 잡는 등 모두 13마리의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와 포획한 밍크고래 수가 많고, 어선을 다른 사람의 명의로 등록한 뒤 자신을 숨기며 범행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만성신부전증으로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6.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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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5일 오전 10시 11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쪽 20㎞ 해역에서 2.2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규모 2.2 지진은 육지에서 날 경우에도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경미한 진동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포항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관측됐다”면서 “한반도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6.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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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원 구성 교착 상태 빠지자 시간적 여유 확보 구속 피의자 등 사건 관계자 연일 불러 조사 계속 [일요서울 | 송승환 기자]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무암·신안)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 의원의 영장 재청구 여부 결정을 위해 보완 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20대 국회 원 구성이 교착상태에 빠져 개원이 늦어지자 시간적 여유를 확보한 검찰은 국회 체포동의안이 필요한 시점 전까지 관련자 소환 조사로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강정석)는 박 의원의 혐의 입증을 위해 금품 제공 혐의를 받는 신민당 시절 전 사무총장 김모(64·구속기소)씨 등 구속 피의자 4명과 선거캠프 관련자 3∼4명을 연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송승환 기자
2016.06.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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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송승환 기자] 경찰청은 5월 한 달간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 결과 264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품수수 등 25명, 부실시공 등 안전사고 유발행위 67명, 집단 불법행위 29명, 환경오염 21명, 사이비 기자의 업체 갈취 등 기타 122명이다. ‘안전사고 유발행위자’는 무자격자에게 건설 관련 자격증을 불법으로 빌려주거나 허위 발급한 33명,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부실 감리 등을 해 안전사고 우려를 높인 15명, 질 낮은 건축자재를 쓰거나 납품한 9명, 불법 하도급 10명이었다. 적발된 사례 중 실제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없었으나, 이런 행위로 부실시공이 이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대전에서는 250억 원 규모의
사회일반
송승환 기자
2016.06.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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