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족 등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3명 가운데 2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4년 정신의료기관 강제 입원율 현황’에 따르면 2014년 가족 등에 의해 강제 입원한 환자는 총 4만7785명(67.4%)을 기록, 자의로 입원한 환자 2만2974명(32.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보호 의무자에 의한 입원은 ▲2011년 5만919명 ▲2012년 5만736명 ▲2013년 4만9026명 등 점점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4만명 넘는 환자가 입원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기준 보호의무자가 가족인 입원 환자는 4만3745명(61.7%)으로 가족이 강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5.09 10:28
-
-
-
-
-
-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올 들어 4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입국한 S모(25)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 S씨는 4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베트남 호치민시 현지에서 체류하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질본은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S씨와 지난 13~17일간 베트남 여행을 동행한 지인 1명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S씨에 대한 의심 신고는 그가 귀국 후 갑상선질환의 일종인 기저질환 진료를 받기 위해 지난 4일 방문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이뤄졌다. 질본 관계자는 “S씨는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추가 검사를 진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5.07 18:38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여한 50대가 돌풍을 만나 나무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경각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김모(54)씨가 추락했다. 김 씨는 이날 고창군수배 한국리그 챔피언십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여했다가 돌풍을 만났다. 이에 따라 주낙하산이 접혀 추락해 나무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 씨를 구조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hh@ilyoseoul.co.kr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5.07 18:20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비닐하우스에 도박장을 설치해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김모(62·여)씨 등 1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6시30분~9시10분 사이 광주 광산구 지평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투를 이용해 일명 ‘도리짓고땡’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등은 판돈 850만 원을 걸었고, 단속을 대비해 하우스 주변에 감시요원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 씨가 도박장을 제공한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였는지 조사 중이다. shh@ilyoseoul.co.kr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5.07 18:12
-
-
-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공화당 소속의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자와 밋 롬니 전 대선 후보들이 잇달아 7월 전당대회 불참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다. 5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2012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뛰었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오는 7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롬니 전 주지사의 한 보좌관은 이 매체에 도널드 트럼프가 당 최종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롬니는 전당대회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번 대선에서 노골적으로 도널드 트럼프에 반대한 공화당 유력 정치인 중 하나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테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5.06 21:42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시화 방조제 시신 유기 사건이 알려지면서 경기 남부 지역에서 흉악범죄가 빈번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끔찍한 범죄가 잇따랐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제사건으로 꼽히는 1986년(~1991년) 화성연쇄 살인사건, 2006년부터 수원·용인·평택·화성·의왕·오산·안양·군포 등에서 연쇄적으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강호순사건 등이 유명하다. 또 지난 2012년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수원 오원춘 사건, 2013년 알고 지내던 여성을 모텔에서 성폭행한 뒤 살해한 용인 모텔 엽기살인 등도 경기 남부에서 벌어졌다. 2014년에는 동거녀를 살해해 토막낸 뒤 수원 팔달산에 버려둔 박춘풍 사건, 지난해에는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여성 몸통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5.06 21:38
-
-
-
-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정부와 서울시에서 효행자 등에게 표창·포상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장한어버이 등 총 130명을 국민훈·포장과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젊은 나이에 시조·조부모, 8명의 시동생, 자녀 등을 책임지는 가장이 됐지만 효심을 잃지 않고 웃어른을 봉양해온 정영애(73·여)씨에게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총 4명에게 국민훈장이 수여된다. 또 5명에게 국민포장이 수여되는 등 대통령표창 13명, 국무총리표창 15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 93명 등이 각각 상을 받는다. 복지부는 지자체, 효운동 단체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효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포상자를 결정했다. 포상은 해당 지자체에서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5.06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