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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노래방에서 기분 나쁘게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중학생을 폭행한 10대가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중랑구의 한 노래방 계단에서 10대 남성 신모 군은 자신의 어깨를 부딪쳤다며 중학생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또 신 군은 마침 길을 지나가던 다른 중학생 무리 중 한 학생을 손짓으로 불렀다. 그는 ‘어깨를 부딪친 학생들을 아느냐’는 말에 기분 나쁘게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중학생을 주차장 안으로 불러 폭행했다. 특히 피해 학생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을 폭행한 피의자 신 군은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다가 지난 28일 자수했으며
사회일반
최새봄 기자
2016.04.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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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벌인 중국어선 총 3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NLL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총 3척(20t급 1척·30t급 2척·승선원 17명)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나포된 20t급 중국어선은 지난 28일 오전 1시경 인천 옹진군 연평도 북동방 2.5㎞ 해상에서 서해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소라 등 50㎏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어선은 불법조업 단속을 벌이던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 도주하다가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30t급 중국어선 2척은 29일 오후 3시경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방 21㎞ 해상에서 우리 측 북방한계선을 5㎞ 침범해 꽃게 1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4.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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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위생 기준을 위반한 도시락 제조업체 등이 식품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밥ㆍ도시락 제조업체, 청소년 수련시설, 식품접객업소 등 총 2763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7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반율은 5.3%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감소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사업장이 4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리장 청결 상태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업소도 34곳,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32곳)하거나 방충 시설 등을 기준에 맞춰 제대로 갖추지 않은 업소(11곳) 순이었다. 위반 사업장 중에는 김밥나라, 김밥천국, 한솥도시락, 고봉민 김밥 등 유명업체의 지점들도 다수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4.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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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로또 번호를 위조해 지인들을 속여 거액을 받아 챙긴 30대가 구속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9일 마치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처럼 주변 지인들을 속여 수억원을 뜯어낸 송모씨(30·무직)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올 2월까지 오토바이 튜닝 동호회 및 온라인 이혼·재혼 모임 등에서 알게 된 지인 11명에게 103차례에 걸쳐 총 3억3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씨는 지난 2014년 5월 로또 4등에 당첨됐는데, 이를 다른 로또 용지를 오려붙이는 식으로 1등 번호로 위조했다. 송 씨는 위조한 로또를 피해자들에게 “당첨금은 상속세를 피하기 위해 부자에게 팔기로 했다. 돈을 빌려주면 추후에 당첨금을 받아 갚겠다”는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4.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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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경쟁사 직원이 강도 높은 야근 탓에 과로사한 것처럼 허위사실이 담긴 이른바 '찌라시'(정보지)를 작성해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인터넷 업체 홍보팀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오픈마켓 서비스 사업을 하는 E사 홍보팀장 홍모(43·여)씨와 이 회사 전략사업팀 직원 최모(28·여)씨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작년 9월 C사 직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C사 34세 여자 대리 사망’ ‘부검 진행 예정이나 과로사일 듯’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통해 10명에게 전송한 혐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4.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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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지난 26일 오후 5시38분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량 40여 대와 소방헬기 1대, 소방서 4곳 117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큰 불은 3시간여 만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합성수지 등 폐기물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처리장 유압장비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난 직후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350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shh@ilyoseoul.co.kr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4.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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