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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벼랑 끝에 몰린 보수진영이 대선 승리를 위해 '보수 후보 단일화'에 나서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24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김관용 후보는 찬성, 김진태, 이인제 후보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한국당 대선 후보자 경선토론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은 탄핵사태로 좌파로 가 있다. 대선 때는 전부 하나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7년에는 이명박과 이회창이 분리해 출마했지만 보수 진영에서 이명박을 밀어 승리했다"며 "범우파 진영이 대동단결해서 대선에 임해야지 좌파 집권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후보 역시 "좌파는 완장 두르고 설치는데 한국당이 현실인식에 부족하다"며 연대의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3.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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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4일 MBC·KBS·SBS·YTN 방송 4사가 개최한 한국당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대통령 탄핵으로 증폭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어떻게 수습할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통령은 탄핵됐지만 언제까지 여기에만 머물 수 없다"면서 "분열된 사회를 치유하고 통합하는 길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으로 그동안 이렇게 (사회가) 분열되고 갈등의 비용을 치렀는데 이제 구속까지 된다면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영태 일당에 대한 조사도 이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3.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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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안희정 충남 지사는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를 통해 우려를 표명하며 고용 안정성을 약속했다. 안 지사는 23일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현재 (매각 대상자)로 지정된 중국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기업 수준과 운영 실적으로 봐서 쌍용자동차 매각건과 같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매각 협상 대상자 선정 심사에서 정성평가를 해야 한다. 단순히 자본을 내놓는 것만 가지고 하지 말고 고용과 지역에서 특수한 역할, 방위산업체로서 특수한 역할을 고려해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매수자에게 금호타이어가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채권단 관계자들에게 정성평가를 튼튼하게 해서 (고용) 안정성이
정치일반
오유진 기자
2017.03.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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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이 ‘현장투표 추정 문건 유출’ 파문과 관련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의뢰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훈식 대변인은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떠한 경우에도 공정선거를 관리하겠다고,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며 당대표가 된 추미애 대표는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추 대표가 실제로 이를 진두지휘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 가능성이 큰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으니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조작된 문건을 작성한 유포자를 찾을 필요가 있다”며 “민주당 지역위원회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올린 사람들이 있다는데
정치일반
오유진 기자
2017.03.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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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4·12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의 후보등록 첫날인 23일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23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김재원(53) 후보가 일찌감치 캠프 관계자를 보내 후보등록을 마쳤다. 자유한국당 공천 번복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완철(61)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친환경사업단장도 이날 오전 후보등록했다.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52) 후보와 바른정당 김진욱(58) 후보가 캠프 관계자를 보내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각 정당별 후보 등록이 끝남에 따라 김영태 후보가 기호1번, 김재원 후보 기호2번, 김진욱 후보가 기호4번을 각각 배정받게 됐다. 국민의당이 내일까지 후보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7.03.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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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나는 후보 5인 재산 남경필 지사, 1위 40억 2761만 원 이재명 시장, 주식 투자해 3억 불려 안희정 지사, 5위 9억 8100만 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2017년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안희정‧이재명‧홍준표‧김관용‧남경필 등 대선에 출마한 지방자치단체장 5인의 평균 재산은 23억5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로 40억2761만 원으로 조사됐다. 남 지사는 지난해보다 5억7,000만 원가량 재산이 늘어 이들 5인 중 재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주도에 사둔 임야가 6억10만 원에서 11억1131만 원으로 5억 이상 오르며 재산 증가를 견인했다.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3.2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