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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119신고가 더 손쉬워진다. 올해 안에 서울 시민들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119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7일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19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계획이 지난달 마련됐다. 센터는 현재 시민대화용인 '카카오톡' 계정으로 다양하게 비상신고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해당 계정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Seoul119'를 검색해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센터는 카카오톡이 사용 메신저인 점을 감안해 의료기록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타당성을 서울시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 지역정보개발원 등에 의뢰해 5월까지 검토를 마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금도 신고 자체는 가능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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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선수 훈련비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수영연맹 홍보이사이자 전남수영연맹 전무이사인 이모씨가 구속됐다. 5일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에 따르면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이씨에 대해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지난 3일 대한수영연맹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횡령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이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남수영연맹 등에 지급된 훈련비 등 국고보조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감독과 선수의 급여 상납, 선수 선발 과정의 비리, 심판 매수, 훈련비 횡령 등 다양한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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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연구조사 결과 에너지 음료가 치아를 부식시키는 등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호원대 치위생학과 이혜진 교수·원광보건대 치위생과 오한나 교수팀이 시판 중인 에너지 음료의 법랑질 부식 능력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법랑질은 치아 내부의 상아질과 치수를 보호하는 가장 바깥부위로, 에나멜(enamel)·사기질이라고도 불린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판매량이 많은 에너지 음료 제품 3종을 각각 소의 치아(시편)에 1∼30분간 담갔다. 에너지 음료나 생수를 소의 치아에 넣기 전엔 소 법랑질의 표면 경도는 284.3∼284.6 VHN으로 비슷했다. 분석 결과 생수에 30분 담갔다가 꺼낸 소 법랑질의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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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옅은 황사와 서해상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7일 중국 중부 지방 상공에 광범위하게 부유하고 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옅은 황사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황사는 상층부 바람이 약해 이동 속도가 느린 만큼 오는 8일까지 관측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일 수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광주 8도, 대구 5도, 부산 9도, 춘천 1도, 제주 10도 등으로 지난 6일과 비슷하겠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춘천 15도, 제주 1
사회일반
오유진 기자
2016.03.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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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앞으로 복지부동식 공무원들의 소극행정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준 공무원은 공직에서 퇴출된다. 또 경미한 수준의 소극행정을 해도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6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7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또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도 함께 개정한다. 개정안은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 등의 소극행정을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 의무 위반'으로 명시하고, 비위의 정도에 따라 징계양정 기준을 마련했다. 소극행정은 공무원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아 국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권익을 침해하고 국가재정에 손실을 입히는 업무행태를 말한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6.03.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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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사]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른바 '아현동 내연녀 살인사건'의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황한식)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34)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최씨에게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와 사소한 다툼을 벌이게 되자, 흉기로 피해자를 찔러 살해했다"며 "인간의 생명이라는 가장 존귀한 가치를 침해했다는 결과뿐만 아니라 범행동기·수법에 비춰보더라도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의 생명은 국가가 보호해야 할 최상의 가치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되고 존중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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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선거비용을 과다하게 부풀려 보전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다음달 8일 형량이 선고될 것으로 확정됐다. 재판장인 신민수 부장판사는 울산지법 301호 법정에서 열린 김 교육감에 대한 9차 공판에서 변론을 종결하고 다음달 8일 오전 9시50분에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재판부는 지난 19일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김 교육감측 변호인이 피고인 신문과 함께 선거 회계책임자였던 사촌동생 김모(55)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요청하면서 변론이 재개됐다. 앞서 검찰은 김 교육감에게 징역 10개월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는 함께 기소된 사촌동생 김씨가 지난해 6월 두 번 째 재판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그동안 재판에 참석하지 않다가 오랜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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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전직 세무사가 고객에게 세금을 감면해주겠다고 속이고 돈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흥준)에 따르면 사기, 공갈 등의 혐의로 전직 은행 세무사 박모(36)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박씨는 2014년 7월 대전의 A은행 지점에 찾아온 고객 유모(59·여)씨에게 세금을 감면해주겠다고 속인 후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시 유씨는 부동산 매매대금 85억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30억원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지자 박씨는 유씨의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위조해 세금 23억만 내면 된다고 속였다”며 “박씨가 유씨에게 ‘돈을 주면 직접 세금을 납부해 주겠다’며 12억원을 받아 3억3000만원만 납부하고, 나머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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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M16 모형 총으로 불법 광고물을 회수하던 70대 할머니에게 BB탄 20여 발을 무차별 난사한 뒤 달아난 철없는 20대가 경찰에 붙들렸다. 4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김모(23)씨가 폭행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와 함께 범행 현장에 있던 최모(23)씨는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경찰은 “김씨는 전날 오전 10시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주택가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명함형 전단을 뿌리다 이를 줍던 유모(74·여) 할머니에게 BB탄 20여 발을 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번호판을 달지 않은 '미등록 오토바이'를 운행한 혐의를 받았다. 유씨는 청주시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의 하나로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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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회장 김선희)는 4일 “서울시의회는 즉시 학교와 서울시민에게 자신의 오만을 사죄하고 즉각 학교장들의 의회 소환 방침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학부모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회가 각 학교의 교육권을 훼손하고 정치적 이념으로 교육을 욕보이려한다”며 “각 학교가 절차적 정당성을 거쳐 ‘친일인명사전’을 구입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이를 존중하지 않고, 학교장을 소환시키는 것은 엄연한 교육적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학부모회는 각 학교의 ‘친일인명사전’구비여부와 관련, 특히 ‘친일인명사전’을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해당 학교의 교장들을 의회에 소환, 징계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서울시의회 김문수교육위원장을 향해서도 “어설픈 개인의 정치적 이
사회일반
박형남 기자
2016.03.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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