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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베트남인 100여 명을 무더기로 국내에 밀입국시키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화물선을 밀입국 수단으로 삼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밀입국 알선조직 총책 A(60)씨 등 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알선 브로커 B(57)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베트남에 체류 중인 알선 브로커 C(35)씨는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300t급 화물선을 임대해 선원을 고용한 뒤 미리 모집한 베트남인 100여 명을 국내로 밀입국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17일 A씨의 지시를 받은 알선총책 3명은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건너가 현지 브로커와 접촉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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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서울 하나고등학교의 입시비리를 내부 고발한 교사에 대한 비방글을 인터넷에 올린 학부모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4일 명예훼손 혐의로 학부모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전모 교사는 인터넷상에서 자신을 '(공익제보자가 아닌) 사익제보자', '고액강의료 입시 강사', '평소 수업에 태만했다' 등의 비방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익명의 악플러 5명을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악플러 5명 중 4명은 하나고 학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고소한 5명 중 3명은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며 "남은 2명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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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하철역 직원이 늦은 밤 지하철역 화장실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일 오전 1시께 5호선 애오개역에서 근무하는 정민엽(58) 부역장과 임성현(44) 과장이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20대 남성을 몸싸움 끝에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사고가 일어나던 날 정 부역장은 마지막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함께 대합실로 올라온 후 영업을 끝내기 전 마무리 작업으로 화장실에 남아있는 승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정 부역장은 남자화장실 확인을 마치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20대 여성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때 여자화장실 안쪽에서 갑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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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한 사무장이 변호사의 명의를 빌려 사건을 처리한 뒤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에 따르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저지른 이모(52)씨가 구속됐다. 검찰은 “이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변호사 명의를 빌려 2000여건의 개인회생 및 파산 사건 등을 처리한 뒤 31억원 상당의 수임료를 챙겼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별도의 사건 재판에서 이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포착,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8월 개인회생제도를 악용한 브로커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변호사 12명, 법무사 4명, 법무법인 9곳 등 총 30명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등 혐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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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23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이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41)와 직원 박모씨(34)에 대해 해외에서 여성 연예인·지망생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 위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강씨와 박씨는 지난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 호텔에서 재력가인 M씨가 이들 여성과 집단성행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들은 그 대가로 M씨로부터 22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과거에 연예인 성매매 알선 혐의로 법정 구속됐던 강씨는 지난 2월 출소 후에 또 다시 성매매 알선에 손을 대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와 박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체포하는 한편 유사한 수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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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검찰이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시작돼 1조원대 손실만 남기고 좌초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23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손모씨의 자택과 여의도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검찰은 허 전 사장에 대한 고발건을 수사하다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계약서와 협약서 등 사업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허 전 사장이 롯데관광개발이 용산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약상 특혜를 주고, 코레일에 최대 1조4000원의 손실을 입혔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6.02.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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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최근 검찰이 대한수영연맹 압수수색을 한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 수억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수영연맹 전무이사가 22일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대한수영연맹 전무이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 범죄가 중대하다"며 22일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수영연맹 비리를 수사하던 중, 지난 19일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정 전무이사를 체포 및 조사했다. 검찰은 정 전무이사가 수영연맹의 다른 간부 A씨 등에게서 청탁 명목 등으로 수억 원에 달하는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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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법원이 국제결혼 중개를 통해 결혼한 외국 여성이 과거 출산 경력을 알리지 않았더라도 곧바로 혼인취소 사유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에 따르면 A씨가 베트남 국적 아내 B씨를 상대로 낸 혼인의 무효 등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혼인을 취소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재판부는 사건을 전주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A씨 부부는 2012년 4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가 이듬해 1월 A씨의 계부가 B씨를 성폭행한 일이 발생하면서 파국을 맞았다. 계부는 성폭행 사건으로 징역 7년 형이 확정됐지만, 형사재판 과정 중 베트남에서 다른 남자의 아이를 출산했던 B씨의 과거가 탄로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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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임지봉(50)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가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는 임 간사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임 간사는 지난 9일 밤 서울 송파구의 한 일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다 식당 종업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임 간사는 술에 만취한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8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검은 형사1부에 사건을 배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인 임 간사는 현재 서강대 법학전문대학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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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인천의 한 새마을금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선거자료 등을 확보한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거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현금을 살포한 혐의를 잡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경찰은 현금을 받았다는 새마을금고 대의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인천 남동구의 한 새마을금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했다. 최근 A(61)씨는 선거 활동 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현금 90만원을 돌리고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당선된 혐의를 받고 있다. 4년 임기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지난 3일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출 총회에서 64표를 얻어 상대 후보자보다 5표를 더 얻어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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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22일 0시를 기점으로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길음램프 7.5km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불편이 현실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도로에서 중대결함이 발견된 데 따라 22일 0시를 기해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출근시간대인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내부순환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고가 폐쇄로 인한 여파로 교통량이 감소해 내부순환로 전체 속도는 다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동부간선도로·북부간선도로 등 주요 우회로의 정체가 평소보다 심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부간선도로 구리방향의 차량 속도는 56.4km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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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최근 경찰은 강남 성매매 고객명단을 입수해 수사하던 중 성매매 알선 조직의 총책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강남 성매매 알선조직의 총책으로 알려진 김모(36)씨를 검거, 성매매 알선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2월3일부터 올해 1월까지 5014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뒤 총 11억8039만 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채팅사이트를 통해 성매수남을 모은 뒤 만남장소까지 성매매 여성을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앞서 경찰은 유흥업소 업주를 통해 ‘강남 성매매 고객 명단’과 관련한 수기장부 8권을 확보해 이를 토대로 수사를 해 왔다. 업주와 이번에 검거된 김씨는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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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사범 전체의 1/4, 억울하게 범죄자로 몰리기도 [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절도범 누명을 쓰고 억류됐던 A(31)씨가 지난 4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A씨는 무려 한 달이 넘게 태국 현지에서 억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9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전 태국에서 휴대전화를 절도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혐의로 A씨에게 출국금지 처분이 내려졌고 한 달이 넘게 귀국하지 못했던 것. 당시 A씨는 경찰서 유치장에 16시간 동안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후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10분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사건은 A씨는 크루즈 여행 중 발견한 휴대전화를 한국 관광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22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