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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올해 겨울 들어 최고치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7주차(2월 7~13일)에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목 아픔 등의 증상을 나타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53.8명이라고 21일 밝혔다. 6주 차 때 1000명당 41.3명보다 30%나 급증한 것이다. 또 이번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수준(1000명당 11.3명)의 약 4.8배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독감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환자 수가 급증해 1∼2월에 최고조에 이른다. 특히 경남의 소아과의원 1곳에서는 하루 동안 인플루엔자 검사를 받은 어린이 119명 중 69명이 확진된 경우도 있었다. hwihols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6.02.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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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군부대 훈련을 참관했다. 2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대연합부대의 쌍방실동(기동)훈련과 인민군항공 및 반항공군(공군) 전투비행사들의 검열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쌍방실동 훈련은 인민군 대련합부대 사이의 공격과 방어를 위한 쌍발실동 훈련이 3개의 방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훈련에서 인민군 제91수도방어군단관하 부대들은 방어전투임무를, 인민군 제105땅크사단, 제425기계화보병사단, 제815기계화보병사단관하 부대들은 공격전투임무를 수행했다. 한편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북한의 4차 핵심험과 장거리 로켓발사로 미국의 전략자산이 남한에 대거 진출한데다 오는 3월부터 시작될 한미연합훈련에 맞서 훈련을 강화하고 군 사기를 높이
사회일반
이범희 기자
2016.02.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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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20일 오전 3시 15분께 부산 해운대 중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도 2명이 연기를 마신 것을 제외하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재산피해는 500여만 원이지만 전산기기가 불에 타 피해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불은 호텔건물 저층에 들어선 상가 내 전산실에서 발생했는데, 경찰은 전산실 내 에어컨 모터 과열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 중이다. hwihols@ilyoseoul.co.kr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6.02.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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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백령도에 주민 '주의령'이 내려졌다. 북한군이 20일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것이 청취됐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성 1발이 청취됐다"면서 "경찰 측에서 주민들에게 북한군 포사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포성은 청취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일반
이범희 기자
2016.02.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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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19일 창원시가 607명의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체납액 203억 원)에게 명단을 공개한다는 사전예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명단공개 예고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1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들이다. 시는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기준 체납액을 지난해 3000만 원에서 올해부터 1000만 원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오는 8월까지 체납세 납부를 촉구하고, 6개월의 소명기회를 준다”고 전했다. 이어 시는 “9월 중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며 “오는 10월17일 명단공개 대상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등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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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최근 법원은 여성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물리치료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등 유죄 취지의 판결을 했다. 수원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임재훈)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물리치료사 A(2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를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A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병원 5층 물리치료실에서 환자 B(29·여)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 B씨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천장을 바라보고 침대에 누워 있던 B씨의 목을 마사지하다가 ‘가슴 근육도 풀어줘야 어깨가 아프지 않다’며 가슴을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골반이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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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중학생 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11개월 간 미라 상태로 방치한 경기 부천의 목사 부부에 대한 구속기간이 최근 연장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이상억 부장검사)는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해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아버지 목사 A(47)씨와 부인 B(40)씨 부부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인천지방법원은 검찰의 구속연장 신청을 수용, 21일 종료될 부부의 구속기간을 3월2일까지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지난해 3월1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여중생 딸 C(14)양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들은 딸의 시신을 집안에 방치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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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최근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고급 한정식 식당 ‘삼청각’에서 공짜에 가까운 식사를 한 세종문화회관 임원을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세종문화회관 임원 A씨는 성북구 삼청각에서 가족 등 10여명과 1인당 20만9000원에 이르는 코스요리를 먹었지만 식사값으로 33만 원만 현금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시 조사과는 이날 사실 관계를 확인, A씨에 대한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현재로썬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삼청각사업 등을 총괄하는 서울시 산하 세종문화회관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계약직 신분인 삼청각 직원들은 불이익을 우려해 이런 행동에 이의를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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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지만 오후 늦게 서울과 경기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강원과 충북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강원내륙과 산간 충북 북부에서도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고 강원내륙과 산간은 오는 1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과 산간과 제주도 산간 1~5㎝, 경북 북동산간 1㎝ 내외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4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0도,
사회일반
오유진 기자
2016.0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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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법원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등 7명에게 검찰이 구형한 것보다 높은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검찰의 ‘봐주기’ 구형 논란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법원은 “검찰이 허위사실공표죄의 벌금형 최저하한인 500만원 이하를 구형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하며 “특히 검찰은 피고인들이 허위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는 것과 박 시장 낙선 목적이 있었다는 점 등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에 따르면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승오(58)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등 7명에게 벌금 700만~1500만원을 선고했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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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달 페이스북에 "청와대를 공격하러 가자"는 글을 올린 남자 대학생을 경찰이 검거했다. 17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이러한 글을 게재한 대학생 김모(26)씨는 협박 및 모욕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 1월16일 김씨는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욕설과 함께 총기 사진을 일주일 동안 게재했다가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페이스북 본사로부터 IP주소를 넘겨받았다”며 “당초 페이스북에 다른 사람 명의로 계정을 개설해 사용해온 김씨의 거주지는 충북 청주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극단적인 글에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에 그랬다”며 “오히려 많은 사람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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