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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연구 결과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제 2형(성인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팀이 성인(40∼75세) 563명을 대상으로 2년6개월 동안 수면의 질과 당뇨병 유병률의 관계를 추적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팀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높은 사람의 당뇨병 유병률을 1로 잡았을 때,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은 2.6이었다. 이는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잘 자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6배 높다는 뜻이다. 김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의 수면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PSQI)를 사용했다. PSQI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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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2일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이 ‘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노사정 대타협 파기와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한 직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문서상으로 사퇴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계와 정부는 지금의 위기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저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총괄적인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사퇴가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지침을 두고 정부와 노동계가 갈등을 중재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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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경찰이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발견된 폭발 의심 물품과 관련,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인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화장실 출입문, 부탄가스통, 포장용 테이프 등에서 지문 19점을 채취, 3명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채취된 지문 등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입국장 폐쇄회로(CC)TV 가운데 84대의 녹화영상을 분석 중이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문 상태 등이 좋지 못한 데다 녹화영상이 방대하고 당시 공항 이용객이 많아 인물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아랍어 메모지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와 관련기관의 도움을 받아 정밀분석 중이며 CCTV 분석을 위해 전문 수사관을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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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선제적 현장 도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오전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성과자 일반해고는 노동자, 소비자의 희생 위에 오직 재벌자본만을 위해 도입되는 것"이라며 "삼성 자본은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쉬운 해고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마산, 울산, 천안 등에서는 노동자들의 집단적 동의 절차를 생략하고 저성과자 3회 연속 평가를 해고사유에 추가했다"며 "사측이 근거도 없이 막무가내로 실적을 이유로 한 경고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벌이 저성과자 해고를 통해 노리는 것은 고용유연화와 성과통제 강화라는 자본 이익"이라며 "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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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가수 조덕배(57)씨가 아내에게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를 뒤집어씌워 무고해 또 다시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1일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옥환)에 따르면 조씨가 아내 최모(48)씨를 허위 고소(무고)해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조씨가 최씨와 함께 저작권을 양도하는 계약서를 작성해 공증까지 하고는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7월 최씨를 사문서 위조 등으로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2014년 10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조씨는 지난해 5월 말 만기 출소한 이후 자신이 양도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음에도 최씨가 저작권료와 음원사용료를 챙기기 위해 위임장과 양도양수계약서를 위조해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2.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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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가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이번 엘니뇨(적도 해수면 온도 상승) 현상과 맞물려 더 널리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엘니뇨는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말 세계보건기구에서 2016년 엘니뇨와 관련된 기상 상황으로 많은 지역에서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이집트숲모기를 매개로 확산하는 만큼 모기 개체 수는 바이러스 확산과 직접 연관된다. 때문에 엘니뇨에 따른 기상 조건은 계속 모기가 번식할 환경을 조성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는 이미 중남미에 확산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염자
사회일반
최새봄 기자
2016.02.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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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골목상권에 터를 잡은 자영업자들의 매장 매출이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최근 3년간 영세한 골목상권 1008곳의 43개 생활밀착 업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운영 중인 업체 수는 31만 5628개였다. 이는 1년 전보다 0.65% 증가한 수치다. 월별 매출액은 약 8조600억 원으로 이는 1년 전보다 7.14% 상승한 수치다. 매장당 매출액은 6.45% 증가한 262만5553원이었다. 개별 매장의 매출 증가가 전체 성장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서울시는 기존 매장을 개선하는 등의 영향으로 총매출액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매장 수가 늘어난 영향을 더욱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매출액을 결제 횟수로 나눈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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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설 연휴를 한 주 앞둔 주말 고속도로 상황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31일 한국고속도로공사에 따르면 하루 예상 교통량은 지난주(316만대) 보다 줄어든 총 305만대다. 예상 대수는 수도권에서 지방 방면으로는 3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면으로는 34만대다.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과 빠져나간 차량을 모두 합친 수는 11만대로 집계됐다. 오후 들어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늘면서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빚어졌다. 혼잡한 구간은 서울방향을 기준으로 경부선 입장휴게소→오산, 영동선 진부→진부3터널, 평창→둔내터널, 여주→이천 구간, 서해안선 서해대교→서평택, 일직→금천, 서울양양선 가평휴게소→설악 구간 등이었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1.3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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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사회팀] 31일 경북 울진에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3시3분께 경북 울진군 동쪽 46㎞ 지점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에 의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지진이 있었지만 건물의 흔들림이나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며 "현재까지 지진에 의한 피해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7122love@ilyoseoul.co.kr
사회일반
박형남 기자
2016.01.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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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잠시 주춤하던 추위가 내일 낮부터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낮부터 찬바람이 불어 들어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이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3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8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철원 영하 11도, 대전 영하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3도, 강릉 4도, 대전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31일 새벽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1.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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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범행 당시 패터슨의 나이가 만 18세 미만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징역 20년은 패터슨에게 선고할 수 있는 법정 최고형이다. 현행 소년법은 최대 징역 15년을 선고하도록 규정돼 있어, 사형 및 무기징역은 선고할 수 없다. 하지만 살인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경우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최대 징역 20년 선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9일 법원은 패터슨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당시 패터슨과 함께 있던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37) 역시 범행을 공모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하지만 이 사건의 용의선상에 올랐던 리는 이미 무죄 확정 판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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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대학교 건축과정에 빌려 쓴 사채 ‘주장’ [일요서울 | 박찬호 기자] 최근 각종 언론과 (본지1133호)에 현직 목사가 카지노에서 수십 차례 도박을 해 교비 66억 원을 횡령했다고 보도된 박성배 목사는 지난 17일 본지 기자와 만나 자신은 카지노에서 도박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충북 제천 순복음총회신학교를 지난 2013년 설립·운영하는 과정에서 자금난에 시달렸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지노 사채시장에서 돈을 빌려 쓰면서 오해가 불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때 이서한 수표가 카지노에서 유통됐고,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사채업자들이 카지노의 칩을 주고 이를 돈으로 바꿔가게 했다”며 “(검찰이) 이 칩의 마일리지를 계산해 도박을 한 것으로 몰고 갔다”고 해명했다. 박 목사는
사회일반
박찬호 기자
2016.01.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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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생활이 막막하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가기 위한 범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26일 새벽 1시. 술을 마신 A(37)씨가 경남 창원중부경찰서 형사 당직팀을 찾아와 “제가 나쁜 짓을 했다. 교도소에 다시 가기 위해 자수하러 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인적사항을 조회한 경찰은 “A씨는 여러 번 범죄를 지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취객의 단순 장난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A씨에게 자수와 범행 경위 등을 물어봤다. A씨는 일자형 드라이버를 이용한 차량털이 절도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지내다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A씨는 출소한 이후 마땅한 직업이나 주거지가 없어 창원 동읍의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1.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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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최근 스타 셰프 오세득(40)씨의 억대 사기·횡령 혐의가 논란이 된 가운데, 오씨는 "유명세를 이용해 개인적으로 원하는 바를 협상하려는 투자자의 잘못된 행동"이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고 나섰다. 앞서 한의사 박모씨는 오씨의 레스토랑 개업 때부터 인테리어 등의 명목으로 억대 투자금을 지원했다. 하지만 지난달 박모씨는 오씨가 자신의 동의 없이 레스토랑 경영권을 제3자에게 몰래 팔았다고 주장하며 사기·횡령 혐의로 오씨를 고소했고, 이에 '오세득 셰프'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논란이 됐다. 하지만 최근 오씨 측은 박모씨의 주장에 대해 "사건과 관련해 어떤 권한도 단독 행사한 적 없다"며 "단지 셰프로서 역할과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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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대구공항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됐다. 지난 28일 밤부터 내린 눈 때문이다. 29일 대구공항 측은 전날인 28일 내린 눈 때문에 총 10편의 비행기가 결항 또는 지연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결항된 도착편 비행기는 총 3편이다. 인천을 출발해 대구에 도착하는 1편과 제주를 출발해 대구에 도착하는 2편 등이다. 출발편 비행기는 대구출발, 제주도착 등 모두 3편이다. 눈으로 인해 현재 지연된 비행기는 4편이다. 대구를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비행기 1편과 제주를 출발해 대구에 도착하는 3편 등이다. 현재 대구공항의 활주로는 제설작업이 모두 완료된 상태로 이용에 문제는 없다. 하지만 저시경경보(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가 낮은 상황)가 발표돼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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