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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국정교과서 한국사 집필이 시작됐다. 그간의 우려와 마찬가지로 국사편찬위원회는 편찬기준을 공개하지 않아 다시 밀실 집필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2016년 교육부 업무계획’ 기자회견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은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은 확정됐다. 현재 집필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편찬기준 공개 시점에 대해 이 차관은 "국사편찬위원회와 편찬심의회 등과 협의 중으로 추후에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원고본, 개고본, 심의본, 현장 적용본 등 여러 단계가 있다"며 "현장에서 점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이 내용을 보고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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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코레일이 특별상품을 내놓는다. 이번 상품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2월3일까지 7일간 선착순 판매한다. 이는 설 명절에 역귀성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상품으로, KTX를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2월6일~7일 서울행을 이용하거나 9~10일 고향으로 내려가는 KTX 194개 열차만이 대상이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88개, 호남·전라 70개, 동해·경전 36개 열차다. 보다 자세한 열차 노선은 레츠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특별상품 승차권은 1인당 1회 4매, 최대 8매까지 구입이 가능하고, 이번 할인판매에 따라 다른 혜택과 중복 할인이 적용되진 않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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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27일 오전 1시쯤 서울 대림2동 지하의 한 노래방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조선족 이모(51)씨는 노래방 비용이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노래방 주인인 이모(56·여)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씨는 노래방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조선족으로, 노래방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나오자 노래방 주인의 가슴과 옆구리, 복부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노래방 주인은 사건 당시 이씨에게 노래방 비용으로 13만 원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인은 이씨에게 지갑에 있던 현금 3만 원을 받고, 10만 원으로 더 달라고 했다. 하지만 술을 마신 상태였던 이씨는 자신의 집에서 노래방 비용 10만 원을 챙기면서, 식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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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25일 밤 엔진 파손이 발견된 대한항공 HL7460 여객기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감독관 2명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4명 등 6명이 제주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HL7460기의 손상 부위를 살펴봤다. 국토부는 “조종사와 승무원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비행기록장치도 분석할 예정이다”며 “손상이 착륙 이전에 입은 것인지 등 손상 시기도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활주로에는 항공기가 착륙하며 부딪쳤을 만한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11시6분께 김포에서 출발한 기장은 제주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뒤 여객기 오른쪽 날개 4번 엔진 덮개가 찌그러지고 아래쪽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1.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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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법원에 따르면 골프장에서 경기진행요원(캐디)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박희태(77) 전 국회의장이 상고했다. 춘천지법은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박 의장 측이 지난 25일 재판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2월24일 열린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박 전 의장은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난 20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지난 2014년 9월11일 박 전 의장은 원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1.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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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후보시절 상근특별보좌역을 지낸 60대 남성에게 알선수재 혐의로 실형을 선고했다.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조의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모(67)씨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과거 대통령후보 상근 특별보좌역 등으로 활동했던 피고인이 각계의 인맥을 동원해 각종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7036만원을 수수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양형이유에 대해서는 "실제로 청탁을 했고 적극적으로 청탁대가를 요구하는 등 범행 내용과 방법이 불량한 데다 반환한 금액도 없다는 점을 고려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1997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1.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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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노동개혁을 둘러싸고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완화’인 정부의 양대 지침이 본격 시행되면서,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갈등이 기업의 일선 현장으로까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양대 지침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완화가 일선에 정착하기 위한 후속조치가 2월 중 일선 사업장에서 시행될 경우, 오는 3월부터 시작될 노사간 단체교섭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26일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사업장들이 공격적으로 양대 지침 도입을 제기한 상태"라며 "오는 3월 노사간 단체교섭이 시작되면 사측에서 선제적으로 양대 지침 적용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전국 사업장마다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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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지난해 4분기 구직(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21만1382명이었다. 이는 1년 전보다 7413명(-3.4%)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제조업 종사자는 오히려 3% 증가했다. 이는 장기 재직자의 이직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 동향’을 발표했다. 이는 1236만3000명의 고용보험에 가입된 임금 근로자 중 실제 실직한 근로자의 구직급여 신청 추이를 연령·산업·지역별 등 세부적 기준으로 분석한 행정통계 자료다. 현재 통계청이 내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조사와 함께 노동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고령자의 노동시장 진입이 과거보다 활발해진 데 따라 60세 이상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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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3포 세대’(경제적 어려움으로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세대)가 혼인건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최근 통계청에서 나왔다. 3포 세대가 증가하면서 2년 연속 혼인건수가 30만 건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누적된 혼인건수는 26만9600건에 불과했다. 이는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2014년 같은 기간(27만1200건)보다 적은 수치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혼인건수는 4년 연속 32만 건 대를 기록해왔다. 하지만 2014년부터 혼인건수가 급감해 30만 건 대(30만5500건)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30만2500건)과 2002년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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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고등학생이 극우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대해 알고 있으나 접속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해 9월 시대정신연구소에 의뢰해 도내 고등학교 2곳 1~2학년 남녀 학생 683명을 대상으로 일베 사용경험과 인식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2.5%가 일베에 대해 알고 있고, 7.5%는 모른다고 응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9.2%의 학생들은 일베 경험도에 대해 '매일이나 가끔 들어가는 편'이라고 답했고 90.8%의 학생들은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일베에 관심을 두는 이유에 대해서는 '재미 있어서' 26.1%, '친구들이 하니까' 21.3%, '어른들이 모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1.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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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경찰은 충북 청주의 한 유치원에서 일어난 원생 집단 학대를 두고 교사 등 7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25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오창읍의 한 유치원 여교사 A(26)씨 등 3명을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혐의는 아동복지법 위반이다. 같은 혐의의 이 유치원 원장과 여교사 3명 역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5년 11월6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원장 및 교사들은 음악발표회 연습과정에서 자신들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며 7세 원생을 밀치고 바닥에 악기류를 던지는 등 신체적 및 정서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유치원의 다른 원생 50여 명도 같은 이유로 교사들에게 학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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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25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선로에서 한 10대 청소년이 투신 자살했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께 지하철 1호선 구로역~구일역 구간 선로를 달리던 급행열차에 신원 미상의 남성이 치여 숨졌다. 조사 결과 열차에 치여 숨진 이는 황모(18)군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선로에 물체가 있었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후 4개 선로 중 코레일은 인천 방향 1개 선로를 통제했다. 또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50명을 구일역으로 안내 조치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 50분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6.01.25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