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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주류와 비주류 중진 6명은 2일 당 수습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형오·박관용·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조순형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 4명을 추천했다. 주류측 원유철·홍문종·정우택 의원과 비주류측 김재경·나경원·주호영 의원 등으로 구성된 중진협의체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비대위원장 인선 및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원 의원이 전했다. 주 의원은 "외부에서 모시는 게 좋겠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들 네 분 가운데 허락할 분도 있고 허락하지 않을 분도 있으니 당내 의견을 더 수렴해서 결정하자는 식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이들 외에 인명진 전 당 윤리위원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12.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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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이날 발의해 오는 8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9일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 또 새누리당 비박계의 요구대로 박 대통령이 '4월 퇴진'을 선언하더라도 탄핵안 표결은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세 야당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들 원내대변인은 "탄핵안을 오늘 중 발의해 8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9일 표결처리하겠다"며 "야 3당은 굳은 공조로 흔들림 없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 세력 역시 더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대통령 탄핵에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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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국회 생생텃밭 폐장식 및 김장나눔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국회에서 텃밭을 가꾸며 즐거움과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엄중한 시기에 올해는 조촐하게 김장을 하지만, 내년에는 나라 상황이 더 좋아지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국회 직원들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갔으며, 이날 담가진 김치는 국회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되었다.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2.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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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2017년도 예산안이 2일 타결되며 법정처리시한을 넘기지 않게 됐다. 당초 여야와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 법인세 및 소득세 인상과 관련해 합의를 이루지 못해 내년도 예산이 법정 시한 내 처리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날 극적으로 합의안이 타결되며 법정시한 내 처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정부와 여야3당은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3년 한시의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45%에 해당하는 8600억원을 부담하기로 결정하며 한발씩 양보한 모습을 보였다. 또 소득세와 관련해 과표 기준 5억 이상 초고소득자의 소득세율을 38%에서 40%로 2% 인상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날 합의에서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2.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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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야3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회동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이날 발의하고 9일 표결처리할 것을 합의했다. 이로써 탄핵안 처리는 다시 일주일 뒤로 밀려나게 됐다. 전날 국민의당은 2일 탄핵안 처리에 반대하며 ‘5일 탄핵안’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당은 탄핵안 표결 통과를 위해 비박계를 끌어들일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음 주 처리를 주장했다. 그러나 탄핵안 처리가 지연되고 야권분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다시 한 번 회동에 나서 탄핵안 처리를 조율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계획된 일정대로, 단단한 야당공조를 토대로 흔들림 없이 탄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2.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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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탄핵안의 목표는 발의가 아닌 가결’ -조기 퇴진 합의냐, 탄핵이냐…갈림길 선 국회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2일 표결이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일 탄핵소추안 발의 후 2일 처리를 강행하려했지만 국민의당이 가결 불확실성을 이유로 반대해 탄핵 표결은 사실상 9일로 미뤄졌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전 최종 협상에서 탄핵소추안 발의시기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되고 말았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날 '발의'를 주장했으나 '탄핵안의 목표는 발의가 아닌 가결'을 주장한 국민의당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이로서 지난달 29일 박 대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2.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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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정의당 2일 탄핵 표결 주장에 국민의당 반대 9일 표결 여부 추후 협의 통해 정하기로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국민의당의 반대로 2일 본회의 탄핵안 표결이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대표는 지난 1일 오후 국회 본회의 직전 긴급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를 논의했지만 국민의당의 반대로 탄핵안을 발의하지 못했다. 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48분간 국회 본청 귀빈식당 별실 1호에서 회동을 가졌다. 추 대표와 심 대표는 이날 야3당 공동명의로 탄핵안을 발의해 2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박 비대위원장은 이에 반대했다. 박 위원장은 "탄핵은 발의가 목적
정치일반
변지영 기자
2016.12.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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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4월 말 사퇴, 6월 말 조기 대선 일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지난 주말 국가원로들이 제시한 4월사퇴-6월 대선, 저는 향후 야당과의 협상에 충분한 준거로 활용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주시고 가능하다면 오늘 당론을 채택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당 소속 의원은 만장일치로 박수를 통해 이를 받아들였다. 4월 사퇴 로드맵은 안정적인 정권 이양을 위한 최소한의 대선 준비기간이 확보된다는 점, 시기적으로 탄핵심판 종료와 비슷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는 것이 의원들의 입장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총회 직후 인터뷰를 통해 "당론이 채택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2.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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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형인 이재선씨가 '박사모' 성남지부장으로 임명됐다. 공인회계사로 활동중인 이재선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2년 박사모 활동을 한 적이 있다"며 "성남다운 요소로 지부를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선씨는 지난 11월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도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이재선씨는 박사모 영입 관련 글에 동생인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형제간의 혈투를 암시했다. 이재선씨는 "이번 대선에서 여에서 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는 것과 이재명이 유리할 경우 더블당(더불어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며 동생인 이재명 시장과의 갈등을 드러냈다. 또 "이래도 더블당(더불어민주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2.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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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처리를 2일로 결정하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당이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2일 탄핵안 처리는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분석이다. 국민의당이 민주당의 제안을 거절한 것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의 단독회동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추 대표와 김 전 대표는 1일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일정에 대해 논의를 주고 받았다. 이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추 대표가 우리 당에 아무런 상의 없이 지난번 대통령 단독회담 요구처럼 오늘 김 전 대표와 회동했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이어 "앞에서는 공조해서 탄핵하자 하고, 함께 (새누리당을) 만나자고 하면 해체의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2.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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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군이 12월1일부터 연례 동계훈련에 들어가는 가운데 당장 전쟁에 들어갈 수 있을 수준으로 기재들을 점검하고 보강작업을 진행했다고 30일 전했다. RFA는 양강도에 주둔하고 있는 한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동계훈련 준비를 빈틈없이 갖출 데 대한 김정은의 명령이 10월29일에 처음 내려온 이후 동계훈련 관련 명령이 모두 네 차례나 있었다"며 "동계훈련 관련 최고사령관(김정은)의 명령이 연이어 내려온 것은 집권 첫해인 2012년뿐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군 관계자는 "인민군총참모부와 총정치국의 지시까지 합치면 이번 동계훈련 관련 지시만 수십 건"이라며 "최고사령관 명의의 명령들은 하나같이 동계훈련 중에 임의로 전쟁에 즉각 돌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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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박영수 변호사를 최순실 관련 사건 특검으로 임명했다. 야당은 지난 29일 검사 출신의 박영수 변호사와 조승식 변호사를 특검 후보자로 추천했다. 추천서를 받은 박 대통령은 하루 뒤인 오늘 특검 임명을 마치며 "특검 수사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본격적인 특검 수사가 시작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특검의 직접 조사에도 응해서 사건 경위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수 변호사(64)는 제주 출신, 사법연수원 10기로 서울지검 강력부장, 서울지검 2차장검사, 대검 중수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박영수 변호사는 SK 분식회계 사건, 현대자동차 비자금 조성 혐의 등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하며 대기업 총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30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