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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맞아야 할 김무성, 당에 돌 던져... 새누리당 떠나라" - "공천만 9번 받은 남경필 부자…당 배신"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엄호하면서 비박(비박근혜)계 비주류를 향해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친박계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1일 "김무성 전 대표는 더 이상 해당행위를 중단하고 새누리당을 떠나라"고 김무성 전 대표를 맹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어떻게 그런 사람이 이 당에서 6선을 하고, 당 대표를 하고, 원내대표를 하고, 사무총장을 하고,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했는지 당원들은 도저히 이해를 못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대통령에 출마하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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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국민의당이 2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 국민의당은 21일 오전 비상대책위ㆍ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정하고 신속한 탄핵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국민의당은 회의에서 박 대통령 출국금지, 청와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검찰에 촉구한다, 거국중립내각의 총리 임명을 위해 야 3당과 공조한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한다는 등 3가지를 당론으로 정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탄핵(가결)에 필요한 (의원)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야3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계와 협의할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20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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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의 분당(分黨)이 얼마 남지 않은 모양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이르면 이번 주 초 새누리당 탈당(脫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비주류 일부가 이번 주 탈당 등의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비주류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탈당할 지, 집단적으로 탈당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빠르면 21일께부터는 새누리당의 탈당 인원과 규모 등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두언·정태근 등 전직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일부도 이들과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대선 주자인 김무성 의원과 정병국·나경원 등 비박계 중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등도 탈당을 고민 중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르면 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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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청와대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로 추천한 책임총리를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상황이 변했다. 좀 지켜보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서 야당이 계속 거부해왔고 여러 주장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니까 좀 지켜봐야 한다"면서 "야당에서 얘기하는 총리가 박 대통령이 제안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당초 청와대가 국회에 이를 제안한 것은 ‘박 대통령의 임기 유지’라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 하지만 현재 정치권의 논의는 먼저 총리를 교체한 뒤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것이어서 청와대의 구상과 차이가 크다. 총리를 교체하지 않고 탄핵이 이뤄질 경우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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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과 관련해 범죄 혐의 전반에 상당한 공모 관계가 있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태로 기소된 3명의 혐의인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미수, 사기미수, 공무상 기밀누설 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도 공범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검찰은 3명의 공소장에 '대통령과 공모하여'라고 명시하고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상 초유의 검찰 수사에 더해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되는 전대미문의 일까지 벌어지게 된 것이어서 정국에도 엄청난 파장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제3자 뇌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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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19일 법원이 촛불집회에서 청와대 인근 서울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방향의 행진을 허용했다. 다만 낮 시간인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시간은 제한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국현)는 이날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서울종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율곡로 위쪽 3개 코스는) 도로의 폭이 진행하던 도로에 비해 좁아져 많은 참가자들이 행진할 경우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다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가 갖는 중요성, 집회 목적 및 장소가 갖는 의미, 많은 사람들의 참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우려, 시민들이 물리력 행사를 자제하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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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청와대가 오보 괴담 바로잡기에 나섰다. 18일 청와대는 ‘이것이 팩트입니다’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내용은 총 9가지다. 우선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전(2011년 1월~7월) 차움병원을 이용하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다는 15일자 보도내용에 대해 “차움병원 이동모 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차움 직원이 직접 닉네임을 길라임이라고 쓴 것이라고 밝혔다”고 정정했다. 또 11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대포폰 사용 의혹에 대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전화기만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대통령 발언과 샤머니즘 관련 의혹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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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돈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이라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박 대통령은) 하야하라. 하야하지 않으면 우리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중지하는 조치를 착착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청와대는 즉각 반박했다. 박 대통령이 계엄령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같은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추 대표의 계엄령 운운 발언은 매우 유감"이라며 "제1야당의 책임있는 정치 지도자가 하기엔 너무나
정치
홍준철 기자
2016.11.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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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1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박 대통령이) 최종적으로는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돈다”며 대통령에 대해 “하야하지 않으면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계엄령이란 헌법 제77조에 규정된 내용으로, 대통령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 추 대표는 또 “박사모를 시켜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게 하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시키기를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리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경찰에게 박사모를 즉각 수사할 것도 덧붙였다.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18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