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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제2창업 원년으로 정하고 ‘효율’을 최고 덕목으로 삼아 업무혁신을 달성하자” 한미약품 임성기 대표이사 회장은 4일 서울 방이동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열린 2010년 시무식에서 올 해를 제2창업 원년으로 규정하고 업무혁신을 달성하는 한 해로 삼자로 강조했다. 임 회장은 신년사에서 “10년 주기로 진화해 온 한미약품의 역사를 볼 때 2010년은 새로운 한미의 출발을 알리는 제2창업 원년”이라며 “올 해의 경영 키워드를 기업의 최고 덕목인 효율로 정해 모든 분야에서 혁신해 나가자”고 밝혔다. 임 회장은 “업무혁신을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변신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회사는 발전이 없고 미래가 없는 만큼 한미 가족 모두가 효율을 중심으로 창조와 도전을 즐겨달
재계
기자
2010.01.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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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무 첫날 경제계는 고용창출과 투자확대에 각계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5일 ‘2010년 대한상의 시무식’에서 “경제가 어려움을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불안요인이 내재하고 있다”며 “우리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고용창출과 투자확대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정부는 확장적 정책기조의 유지와 함께 과감한 규제완화, 노사안정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기업 또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높여 성장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사관계의 틀도 획기적으로 바뀌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재계
기자
2010.01.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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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민사13부(여상훈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두산이 소주 ‘처음처럼’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김 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환경부가 전기분해 처리한 지하수는 자연 상태의 물이 아니므로 ‘먹는 샘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한 점 등에 비춰보면 김 씨가 회신 문구에 집착한 나머지 소주 제조 면허가 불법이라고 단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면허가 위법하게 취득됐다고 믿은 데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김 씨가 올린 글은 알칼리성 물의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 사실과 그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에 불과해 허위사실 게재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정수처리한 지하수를
재계
기자
2010.01.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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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회장 김성환)가 새해벽두부터 오너간의 재산권 분쟁으로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김 전 회장의 다섯째와 여섯째 두 딸은 장남 김성환 회장을 상대로 각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을 지급하라는 청구소송을 냈다. 이들에 따르면, 김 회장은 김 전 회장의 재산이 거의 없다고 동생들을 속이고 재산의 일부만을 나눠줬다는 것. 때문에 13년 전의 일을 동생들이 큰 오빠가 괘씸하다며 법정 싸움으로 비화시켰다. 그런데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재벌그룹들도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진다. 과거 이와 유사한 사례의 일들이 있었기 때문. 해당기업들은 자신의 치부(?)가 또 다시 들어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금강제화 재산권분쟁 내막과 유사 분쟁사례들을 알아본다. 재계가 새해벽두부터 시름을 앓고
재계
이범희 기자
2010.01.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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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캅셀’을 불법으로 비축하거나 제공한 R사 등 4개 업체(약국1, 제약사3)를 추가로 인지하여 약사법 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치된 R사는 병의원 및 약국과 미리 계획하여 기업체 직원들이 병의원 및 약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타미플루를 합법적으로 구입 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방법으로 10여개 업체(4584명분 4만 5840캡슐, 시가 1억4655만원 상당)의 타미플루 비축을 적극 주도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R사는 J의원 등에서 의사 처방전을 일괄 발급받아 K약국을 통해 구입한 타미플루를 자사 직원들에게도 불법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8100 캡슐) 한편, 또 다른 다국적 제약사 B 및 S는
재계
기자
2010.01.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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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순까지 자치구·군 및 소비자 감시원 합동으로 한우전문 음식점, 뷔페, 집단급식소, 위탁급식소 등 총 1,106개소에 대한 원산지 표기 지도단속을 실시하였다. 단속결과 수입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허위 표기하거나,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은 4개소 업소에 대하여 고발조치와 함께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하도록 해당 구·군에 통보하였다. 먼저 미국산 돼지고기(20.1㎏)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기하여 돼지국밥으로 판매한 동래구 명륜동 ‘정원식당’, 그리고 전문점에서 ‘한우’로 표기한 쇠고기(105건)를 수거하여 축산물 검사소를 통해 정밀검사(DNA검사)를 실시한 결과(104건 적합) 수입쇠고기로 판명된 강서구 대저동 ‘금성갈비’에 대해서는 15일의 영업정지
재계
기자
2010.01.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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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병태)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를 사용하여 다이어트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Y한의원(대구 달성) 원장 김 모 씨(남, 30세)를 식품위생법 제4조(위해식품등의 판매 등 금지) 등 위반 혐의로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입건된 김 모 씨는 체중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땀을 많이 내는 ‘마황’과 설사 등을 일으키는 ‘대황’‘센나잎’‘견우자’ 등 한약재를 ‘다이어트환’‘체다환’‘핫슬림’ 등 제품에 넣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한 지난 2008년 5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동 제품을 세트로 만들어 자체 홈페이지 및 인터넷 쇼핑몰 GXX를 통하여 약 736회에 걸쳐 457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대해 대구청은 관련 제품을 검사
재계
기자
2010.01.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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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찾아온 백호의 해가 밝았다. 필자의 마음으로는 독자 분들의 가정에 백호의 기상처럼 힘이 넘치는 올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2010 부자 되기 프로젝트를 꾸며 보았다. 독자 분들이 칼럼을 보면서 많이 하는 궁금증이 아마도 이런 궁금증에 도달 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지?” 필자의 상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며, 가정이 돈 문제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 올 한해 반드시 하여야 할 필수적인 것들을 간추려 보았다. 그 첫 번째는 부부가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올 한해를 되짚어 보고 내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 올 한해 얼마를 모을 것인지 등 현실 가능한 목표를 부부가 대화를 통해 합의 하
재계
기자
2010.01.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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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09년, 지난 한해 직장인들이 잃은 것과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지난 연말을 맞아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2009 직장인, 얻은 것과 잃은 것’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지난 한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잃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여가시간’란 응답이 22.8%로 가장 많았다. 많은 시간을 회사생활에 할애하는 직장인인 만큼 지난 한해 바쁜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여유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것. 이 외에 ▶‘건강’(22.0%) ▶돈(21.8%) 이란 응답이 그 뒤를 이었으며 ▶친구(11.3%), ▶직장/경력(10.9%) ▶연인/가족(8.5%)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직장인들이 지난 한해 얻은
재계
기자
2010.0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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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가슴 벅찬 감격이 기억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적 리더십과 온 국민의 성원으로 이제 그때 못 이룬 우승의 꿈을 이룬 듯합니다” 지난해 12월 27일 한국전력공사 김쌍수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초대형 원전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가 지난 2월에 국제공개경쟁입찰로 발주한 이번 사업은 원자력발전소 4기(5600㎿) 규모로 총 계약금액이 약 200억 달러에 달한다. 한국전력은 주계약자로서 아랍에미리트 원전사업을 주도적으로 총괄 수행하고 한전 자회사들과 협력업체인 현대, 삼성, 두산중공업과 함께 글로벌 기업인 미국 웨스팅하우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쌍수 사장은 이번 수주에 대해 “이명박 대통
재계
기자
2010.0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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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부동산 재테크 방식이 새삼 여론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내 최고 땅부자로 알려진 신 회장은 그간 미개발 지역의 땅을 헐값에 구입, 수십 년 간 보유하고 있다가 땅 값이 오르면 계열사에 되파는 장기투자 방식으로 주머니를 불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신 회장이 2008년 롯데상사에 매각했던 인천 계양구 목상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건설사업을 둘러싼 잡음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면서 신 회장에 대한 도덕성 논란까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소유주가 ‘신격호’에서 ‘롯데상사’로 바뀌긴 했지만 그룹 회장의 암묵적인 동의가 없었다면 각종 비리를 저지를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게 일부 시민단체측 주장이다. 특히 최근 검찰수사에 의해 계양산 골프장 건설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을 둘러싼 비위행위가 드
재계
류세나 기자
2010.01.05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