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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8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와 평화협정 전환, 주한미군 철수 등의 요구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주한미군 주둔 71년을 맞은 날이다. 담화는 "미군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고 열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암적 존재이며, 조선반도 정세가 항시 통제불능상태에 빠져들고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것도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무력증강과 미군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현실은 남조선 강점 미군을 하루빨리 철수시키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보장에 대해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 적대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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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영대 상임위 부위원장과 평양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어그 AFP 사장 일행이 만나 담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에마뉘엘 어그 사장은 AFP 평양지국 개국식이 있었던 6일 개설을 위해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평양에 지국을 두고 있는 해외통신은 미국의 AP, 중국의 신화통신, 일본의 교도통신 등인 것으로 전해져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에마뉘엘 어그 사장 일행이 김 부위원장과 담화를 나눈 후 만경대 김일성 생가와 주체사상탑, 개선문, 과학기술전당 등도 참관했다고 전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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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8일 핵 무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을 전면 배격한다는 의미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뉴욕 현지시간(7일 낮)에 맞춰 8일 0시경 북한 외무성 대변인과 기자와의 문답문을 내보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문답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6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안보리에서 우리의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조치를 또다시 걸고 드는 공보문을 조작해냈다. 이는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 자주권과 자위권에 대한 용납 못할 침해행위"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우리 군대의 이번 탄도로켓 발사훈련은 주변 국가들과 국제수역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고 성과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안보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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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싱크탱크격인 사단법인 더좋은나라 전략연구소 창립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정 의원은 “우리가 여태까지 놀라운 대한민국을 만들었는데 아직 올바른 대한민국을 못 만들었다”며 “우리 연구소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전략을 짜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는 이어 “국민들이 한 사람, 한 사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도록 더 좋은 나라가 되길 염원한다”며 “청렴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하기 좋은 나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나라, 공정하게 경쟁하고 깨끗한 나라, 통일된 나라를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꿈꿔보도록 하겠다”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9.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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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캐나다가 북한이 태평양을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자 이를 강력히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의 스테판 디옹 외무장관은 6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캐나다 정부는 북한이 5일 세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이어 “북한은 고의적으로 국제사회의 의무를 무시하고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며 미사일 발사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유엔 안보리가 결의했던 여러 차례의 결의안들과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무모한 미사일 발사가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평양은 즉시 도발행위를 중지하고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아울러 “최근의 이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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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외국 사절단과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평양에 있는 평양체육기재공장과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방문 및 견학하게 하는 행사를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적이 9980㎡에 달하는 평양체육기재공장은 평양 청춘거리 체육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구, 농구, 배구 등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과자, 음료수 등의 제품 생산업체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올해 초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생산을 재개했다. ‘체육강국건설’ 슬로건을 내걸고 스포츠 진흥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이 이런 행사를 공개하는 이유는 스포츠 강대국 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과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지시해 지난 6월 새롭게 건설된 평양체육기재공장은 39종의 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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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농업근로자동맹 제 8차대회를 12월 상순 평양에서 개최한다. 농업근로자동맹 대회는 7차 대회가 지난 1982년 12월에 개최된 이후 34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당과 외곽단체들의 정기 행사들을 80년대 초반에 개최한 이래 30여년 이상 열지 않았었는데 올해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은 오는 10월 하순 경 35년 만에 직업총동맹 7차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5월 36년 만에 7차 당대회를 개최한 북한은 지난 8월27~28일 23년 만에 청년동맹 9차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80년대 초반 이후 30여년 이상 열리지 않았던 당과 외곽단체들의 정기 행사들이 올해 들어 연이어 열리는 것이다. 북한은 1980년대 말 사회주의권이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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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함경북도 지역이 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홍수로 도로ㆍ교량ㆍ댐 등이 파괴됐을 뿐 아니라 논밭과 건물이 침수되고, 사망자가 60명인 데다 실종자가 2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8월 홍수 피해를 입은 동북부 지역을 방문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함경북도 지역을 방문해 민심을 돌보는 애민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김 위원장은 홍수 피해가 나자 ‘피해복구전투 지휘사령부’를 꾸려 복구 작업을 완료할 것을 지시하고 9월에는 복구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당 창건 기념일을 이틀 앞둔 10월8일에도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이 지구를 인민의 무릉도원으로 새롭게 전변시켜야 한다”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07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