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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정부가 25일 이탈리아에 지진이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8월24일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이탈리아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확인한 결과 한국인 피해는 없었으나 적어도 150여명이 숨지는 등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hwikj@ilyoseoul.co.kr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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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해운중개업체 소유의 대형 아파트에 헐값으로 세들어 살아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25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용인소재 93평 아파트에서 전세 1억9000만원에 거주했는데, (이 아파트는) 시가가 지금 8억, 전세는 5억 상당"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의 전세금 1억 9000만원이 시세에 비해 턱없이 낮은데다가 거주한 7년간 전세금이 오르지도 않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아파트의 소유자는 해운중개업체 J기업으로 현재 법정관리중인 C해운으로부터 일감몰아주기 등 특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김 후보자가 문제의 아파트에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8.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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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영한(5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21일 별세했다. 김 전 수석은 서울 아산병원에 간암으로 입원 중이었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그는 유족에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장례를 치러달라"고 유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장례는 유족들이 조용히 치렀다. 그가 언제부터 간암으로 고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전 수석은 1982년 사법시험 24회에 합격해 대검 공안1과장과 서울지검 공안1부장, 수원·대구지검장 등을 지냈다. 법무법인 바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4년6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됐다. 당시 민정비서관이 현 우병우 민정수석이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1월 정윤회씨 등 현 정권의 이른바 '비선(秘線) 실세'들이 국정을 좌지우지한다는 내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8.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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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북한의 전략군은 핵무장력을 통괄하며 미국이 침략할 경우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장거리로켓부대라고 보도했다. 이날 조선신보는 '전략군의 위력'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핵무장력은 지상, 공중, 해상 뿐 아니라 바다속 깊이에서 아무도 모르게 이동하는 전략잠수함에서 불의에 쏴올리는 탄도탄으로 이루어진다"면서 "전락군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태세가 확립돼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핵억제력의 위력은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양화, 정밀화가 실현되고 운반로켓이 고도로 발전될 때 보장된다"면서 "조선은 1998년 8월 31일 첫 인공위성 '광명성-1'호 발사 성공이후 이 분야의 기술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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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 2016.01.06 수소탄 핵실험(4차 핵실험) ▲ 2016.02.07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서 장거리 로켓(광명성 4호) 발사 ▲ 2016.03.03 신형 300㎜ 방사포 6발 동해상으로 발사 ▲ 2016.03.10 스커드 계열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동해상으로 발사 ▲ 2016.03.18 노동 계열 준·중거리탄도미사일 2발 동해상으로 발사 ▲ 2016.03.21 함경남도 함흥 북방 일대에서 300㎜ 방사포 5발 동해상으로 발사 ▲ 2016.03.29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300㎜ 방사포로 추정) 1발 발사 ▲ 2016.04.01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1발 동해상으로 발사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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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특별감찰관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49·사법연수원 19기) 수사의뢰 사건과 이석수 특별감찰관(53·18기) 감찰내용 유출의혹 사건을 동시 수사하는 윤갑근 특별수사팀장(대구고검장·52·19기)은 24일 "무엇보다 사안의 진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공정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나온 결과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특별수사팀장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검찰청은 전날 윤 대구고검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꾸려 이 특별감찰관이 우 수석을 직권남용, 횡령 등 혐의로 수사의뢰한 사건과 이 특별감찰관에 대한 시민단체의 특별감찰관법 위반 고발사건을 수사하기로 했다.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8.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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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북한이 24일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24일) 오전 5시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며 "발사한 SLBM은 약 500km를 비행해, 지난 수차례 시험발사에 비해 진전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또 "북한이 지난 7월 9일에 이어 오늘 또다시 SLBM 시험발사를 감행한 것은 한미연합연습을 빌미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무력시위의 일환"이라며 "우리 군은 오늘 북한의 SLBM 시험발사가 한반도 안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UN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하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8.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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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당국이 소형 영상물 시청장치인 '노트텔'에 대한 몰수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23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 RFA는 "북한 당국이 갑자기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는 소형장치를 몰수, 특히 외부 TV나 영상물을 자유자재로 시청할 수 있는 노트텔에 대한 전면 단속에 나섰다"고 전했다. RFA는 "소형 TV와 노트텔은 안테나만 조절하면 밤에 이불 속에서도 남조선과 중국 TV를 시청할 수 있다"며 "소형 TV와 노트텔은 검열에도 급하게 숨길 수 있다"고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RFA는 또한 함경남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학생들이 교육용으로 구입한 노트텔마저 회수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류층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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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23일 인터넷 선전매체인 '조선의 오늘'을 통해 '북한 사회는 낙원이며, 남한 사회는 지옥'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체제가 주요 인사들까지 망명하는 등 심각한 균열의 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한 다음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북한은 이 매체를 통해 "인민이 주인인 우리 공화국에서는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동등한 정치적 권리를 가지고 모든 주권행사와 국가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고 있으며 사회정치 활동을 자유롭게 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미국과 남조선 괴뢰패당이 이른바 인권 문제로 우리 사회주의를 헐뜯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인권이 법적으로 철저히 보장되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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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북측 판문점 서쪽 사천(砂川)에 놓인 돌아오지 않는 다리 인근 지역에 대인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서의 (지뢰매설) 활동에 대해 알고 있다"며 "하지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넘겨짚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리 주변에서의 어떠한 장치나 탄약은 군사분계선(MDL) 양쪽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판문점 방문자 등을 비롯한)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최근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측 지역에 대인지뢰를 매설했다고 밝혔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위치한 사천(砂川)은 1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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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23일 "전쟁의 길, 대결의 길, 영구분열의 길을 택한 이상 오직 비참한 파멸과 죽음 뿐"이라며 우리 정부가 대화 제의를 거부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이날 '8.25 합의' 1년을 맞은 북한은 이같이 주장하며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발표, "만일 괴뢰패당이 지난해 8월 사태의 교훈을 망각하고 또 다시 도발을 걸어온다면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넘어가 역적패당을 씨종자도 없이 소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해 '8월 상황'에 대해 담화는 "미국과 남조선 괴뢰패당의 악랄한 정치군사적 도발 앞에서 우리 혁명무력은 전선지대에서의 준전시상태 진입을 포함한 비상중대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면서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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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최근 북한 엘리트층조차 무너지고 있고, 북한의 주요 인사까지 탈북하거나 외국으로 망명하는 등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박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사회에 대북 제재 동참을 호소하며 대북 압박 정책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 데 방점을 뒀다. 그러나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무회의에서의 발언은 북한 체제에 의미심장한 변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데 무게가 실려 있다. 박 대통령이 처음 북한 정권의 ‘붕괴’를 언급한 것은 지난 2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전후해서다. 박 대통령은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며 대북 정책 기조를 ‘대화’에서 ‘압박’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8.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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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국방부가 주한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경북 성주군 내에서 기존 발표지인 성산포대 대신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경북 성주군 초전면·이하 롯데골프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지난 22일 “‘주민이 원한다’는 전제 아래 사드의 배치 지역을 성산포대에서 롯데골프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롯데골프장(18홀)의 9홀을 사드 부지로 조성하고, 나머지 9홀을 미군 골프장으로 활용하는 안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성산포대의 사드 용지 공사용 도로 확장 비용과 골프장 매입 비용에 큰 차가 없고,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의 유지 측면에서 롯데골프장이 성주 내 다른 제3후보지들보다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8.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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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적십자회가 22일 대한적십자사에 편지를 보냈다. 북한은 편지를 통해 중국의 북한식당에서 집단으로 탈출한 뒤 한국에 들어와 정착 중인 북한 여종업원 12명의 송환을 위해 한적(韓赤)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날 오후 북한 적십자회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남측 당국이 우리 공민들을 집단 유인납치하고 부당하게 감금한 뒤 회유 공작을 벌리다 못해 얼마 전에는 사회로 배출해 정착시켰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이들의 송환을 요구하는 여론의 압력을 모면하기 위한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 북적 중앙위는 그러면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북남 사이의 인도주의 협력을 표방하는 남측 적십자사가 우리 공민들을 부모 가족들과 생이별시키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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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을지프리덤가이드(UFG)' 연습에 대해 '단호하고 무자비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8.21)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8.22)에 이어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담화를 통해 "미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괴뢰들과 야합하여 벌리는 대규모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미국의 속셈은 어떻게 하나 지난해 8월사태와 같은 최극단의 정세를 다시 조성해 그것을 구실로 남조선에 더 많은 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고 미·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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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를 포착하고, 북한의 핵 활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22일 이같이 밝힌 IAEA 보고서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IAEA가 사무총장 보고서를 통해 금년 중 북한의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가 있었으며, 재처리 및 농축 우라늄 시설 관련 활동을 포함한 북한의 핵 활동이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서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 사실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북한이 지난 17일 해외 언론을 통해 자인한 재처리를 포함, 모든 핵 프로그램 관련 활동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핵 활동은) 국제평화·안전, 비확산 체제를 위협하는 것으로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2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