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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이정현 신임 당 대표가 탄생하면서 1년 앞으로 다가온 여당 대권 지형도 요동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한 결과 총 4만4421표(득표율 40.9%)를 얻어 대표에 무난히 당선됐다. 비박계 단일후보로 나선 주호영 의원은 총 3만1946표(29.4%)를 얻어 2위에 그쳤다. 이어 범친박으로 분류되는 이주영·한선교 의원이 각각 2만1614표(19.9%), 1만757표(9.9%)로 뒤를 이었다. 무엇보다 비박계 단일후보와 친박계 다자구도로 전대를 치렀지만 이 대표가 압도적으로 승리해 향후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에서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전대 결과 친박 대 비박이 7:3을 형성해 압도적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8.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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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검찰이 김맹곤 전 김해시장 자택에 이어 새누리당 김한표(경남 거제) 국회의원의 지역사무소까지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건설사의 비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벌인 압수수색이어서 여권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부(임관혁 부장검사)가 지난 10일 김해시장 집무실과 김 전 시장의 서울 자택에 이어 오후 늦게 거제시에 있는 김 의원의 지역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고 검찰 관계자들이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의 후원회 회계장부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거제 등 경남 일부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는 A 건설사 대표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자금 흐름을 추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 건설사의 비자금 가운데 거액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8.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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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연령을 18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하고 자발적으로 결성된 정치인 팬클럽과 동호인 모임 등의 선거운동도 허용키로 했다. 또 그동안 정당활동과 관련 논란이 됐던 지구당 설치와 정당후원회 부활을 허용하는 한편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내역을 온라인에 실시간 공개하도록 했다. 선관위는 12일 국회에서 여야 정당과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유권자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후보자 등록을 앞당기고 입후보예정자의 정책토론회를 상시 허용하며, 언론기관 등의 정책·공약 비교평가의 서열화를 허용하는 한편, 선거공약에 대한 비용추계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선거운동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8.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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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3분기 경상보조금 104억6천여만원을 4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36억9천160만6천910원(35.3%), 더불어민주당이 35억984만6천150원(33.6%), 국민의당은 25억7천667만6천200원(24.6%)을 받았다.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은 6억8천381만9천640원(6.5%)을 수령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새누리당은 2억1천여만원이나 줄어든 반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각각 1억8천여만원, 1억3천여만원 늘었다. 이는 지난 5월 30일 임기가 시작된 제20대 국회의 의석수가 처음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경상보조금 총액 가운데 50%를 우선 균등 배분하고,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8.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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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특별감면 조치를 의결해 사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박근혜 정부 들어 세 번째로 단행되는 이번 특사는 2014년 설 명절, 작년 광복절과 마찬가지로 서민과 중소 상공업인 등 생계형 사범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정치인은 사면·복권 대상에서 제외되며, 재벌 총수도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극히 일부만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재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된 이 회장은 CMT(샤르콧 마리 투스)라는 신경근육계 유전병과 만성신부전증에 따른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 9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의결한 사면 대상자 명단에 재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8.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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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11일 한국을 방문 중인 제임스 시링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청장을 만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이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브룩스 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부 본부에서 시링 청장을 만나 진화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를 한국에 배치키로 한 한·미 동맹의 최근 결심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층적 미사일 방어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시링 청장의 방한 배경에 대해서는 "태평양 사령부 전(全) 작전 지역에 대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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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11일 8.15 71주년을 맞아 개최하자고 제의한 전민족 통일대회합이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행사에 반대하는 우리 정부를 비난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에서 "(통일대회합으로) 제안한 북과 남, 해외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에 대한 태도는 북남관계 개선과 통일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논평은 "해내외의 온 겨레와 세계가 연석회의의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유독 남조선 집권자들만이 호응하지 않고 있으며, 괴뢰당국의 방해책동으로 연석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사업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고 우리 정부를 비난했다. 논평은 이어 "남조선 괴뢰들이 겨레의 드높은 통일열기를 끝까지 외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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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간 11일 청와대 오찬 회동은 '당·청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 날 오찬은 '당·청 신(新) 밀월관계'를 암시하듯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웃음꽃이 만발했다. 오찬에는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이원종 비서실장,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이, 새누리당에서 이정현 대표, 조원진·이장우·강석호·최연혜 최고위원, 유창수 청년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오찬 회동은 오후 12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20분이 더 지난 1시 50분이 돼서야 끝이 났다. 박 대통령은 분홍색 재킷 차림으로 오찬장에 들어와 새누리당 지도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8.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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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10일 오후 해군 중장인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청(MDA)의 제임스 시링 청장이 한국에 도착했다. 미국 미사일방어체계(MD) 책임자인 시링 청장은 방한해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한·미 양국 간 후속 논의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시링 청장이 오늘 저녁 우리나라에 도착해 내일(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방문 목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링 청장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우리 군 관계자들과 접촉해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과 레이더의 안전성 등에 대한 미국 측의 입장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자세히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긴장국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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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나선시에서 진행 중인 제6차 나선국제상품전시회가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또한 중앙통신은 이 전시회에 기계설비와 자연에너지 이용제품 등 600여 종 10만여 점의 제품들이 출품됐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통신은 이같이 전하며 “제6차 나선국제상품전시회가 8일부터 조선과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100여개 단위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시회에서 여러 나라와 지역의 기업체들, 무역회사들과 개별 기업인들 간에 폭넓고 다방면적인 상품 소개와 과학기술교류, 무역거래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선시인민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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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냈다. 지난 달 22일 전문을 보낸 북한은 이 사실을 20여 일이 지난 10일 공개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7월22일 전문을 보낸 것은 무세베니 대통령이 김일성 사망 22주년을 맞아 전문을 보낸 데 대한 답전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보낸 답전의 주요 내용은 "당신(무세베니 대통령)이 그이(김일성)의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는 따뜻한 전문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는 것이었다.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가에 속하는 우간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5월말 방문을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시한 바 있다. hwikj@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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