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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독립경영체제가 7월 1일로 꼭 1년이 됐다. 삼성은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 숫자로 드러나는 실적이 이를 증명한다. 1분기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2분기에도 나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와 증권가의 중론이다. 그래도 아쉬운 구석이 없잖다. 그룹 전체를 움직이는 대규모 미래사업이 보이지 않는다. 그룹의 아이덴티티가 흐릿해져 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결국, 한 사람에게로 시선이 모아진다. 이재용(41) 삼성전자 전무다. 이 전무는 이미 삼성그룹의 ‘주인’이다. 적어도 지분 상으로는 그렇다. 이 전무의 에버랜드 지분율은 25.1%로 이 회사의 최대주주다. 에버랜드는 ‘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순환 출자의 핵심이다. 5월29일 대법원이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에
재계
김정남 기자
2009.07.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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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보도문 일요서울신문사는 2009년 7월 7일자 ‘일요서울’ 793호에 ‘종교계 재 계 진출 들여다보기 - 제 4탄 천부교’라는 제하의 기사, 2009년 7월 14일 주간 ‘일요서울’ 794호에 천부교 ‘故 박태선 장로 상속 뒷이야기’ 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하고 위 기사를 2009년 9월호 월간 ‘서울21’ 에 다시 게재한 사실이 있는데 위 기사는 사실과 다른 보도였기에 바로 잡습니다. 오리엔스금속 분식회계 사건은 종단과는 무관하게 비신도인 대표이사 개인의 비리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천부교 산하 기업들의 실적 하락 원인이 경쟁의식 부재, 종교의 폐쇄성, 종교 분파에 따른 교회의 쇠락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만, 천부교는 분파된 사실이 없으며 기업 실적하락에 대한 보도는 사실과 다름이 확인되었습니다
재계
강필성 기자
2009.07.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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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일본명 시게미쓰 다케오·86) 회장이 일본 롯데 사장에서 회장으로 전격 취임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 1948년 롯데그룹을 창업한 후 경영을 총괄해 오던 신격호 사장이 7월 1일자로 회장직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롯데가 사장 교체에 나선 것은 그룹 창업 이후 사상 처음이며 61년만의 일이다. 신 회장의 장·차남인 신동주, 신동빈 일본롯데 부사장도 직급이 부회장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동빈 부회장은 한국의 롯데그룹 부회장도 맡고 있다. 신격호 회장은 한일 양국의 사업을 총괄하는 롯데홀딩스의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신 회장의 연세가 고령인 만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재계
강필성 기자
2009.07.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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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룡 KT 이석채 회장의 활약이 눈부시다. 짧은 기간 내에 그는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 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본격화 할 뜻을 피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석채 회장이 새롭게 내놓은 KT의 원칙은 ‘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방안’이다.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상생의 3대 원칙과 7대 중점 추진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때문에 재계는 취임 당시 “전혀 새로운 KT가 만들어 질 것”이라는 이석채 회장의 말처럼 KT가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이석채 사장의 개혁 속도가 숨 가쁠 정도로 빠르다. 짧은 기간에 워낙 많은 일을 했다는 반증인 듯하다. 공직 시절부터 전략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이 회장이 KT사장에 내정된 이후 모든 것을 치밀
재계
이범희 기자
2009.07.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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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수축을 표방한 불법제품을 제조한 업자가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 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 6월 19일 식약청에 신고하지 않고 카테츄, 백반 등 불법성분을 몰래 넣어 만든 제품을 유통시킨 휘도제약 대표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식역청에 따르면 휘도제약은 당초 욕용제(목욕보조제)제조 신고를 했지만 마치 여성 질 수축. 냉 대하, 생리통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의약품으로 허위 광고해 시가 15억 상당을 판매했다. 제품명은 ‘아모네스궁’, ‘쿠오안테’ 등이다. 이 제품이 주로 활개 친 곳은 바로 오픈마켓과 다단계업체다. 여성 질정제 1정당 생산원가 200원짜리를 다단계업체에 2000원에 공급하여 10배의 폭리를 취했다. 다단계 회원들은 최종소비자에게 1정당 9900원에
재계
기자
2009.06.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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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가입하는 실손형 개인의료보험의 경우 본인부담금 전액 보장 혜택이 사라지고 90%까지만 실손 보장이 된다. 다만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10%의 금액이 200만원을 넘는 부분에 대해선 보험사가 보장해 줘 저소득층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22일 이런 내용의 개인의료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보험업감독규정을 개정한 뒤 10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계약자 보호를 위해 9월말까지 판매된 상품에 대해선 계약 당시 보장 범위를 인정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제도개선을 놓고 여전히 소비자들은 뒷전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온다. 정작 보험혜택을 받게 될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정부가 박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소비
재계
기자
2009.06.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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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에 대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부실 상조업체가 난립하고 이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은 마련되지 않아 고스란히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탓이다. 지난 6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상조업체와 관련한 소비자원의 피해상담 건수는 925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79.6% 증가했다.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는 154건으로 55.6% 늘어났다. 이런 피해는 2004년 피해 상담 건수 91건에서 지난해 1374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계약해지 거절이나 해지 때 과다한 위약금 부과, 서비스 불만족 등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피해가 급증하는 것은 상조업체 설립에 아무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비롯됐다. 영세한 업체들이 수익을 바라보고 뛰어들어 시장이 혼탁해진 것이다.
재계
기자
2009.06.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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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화권에서 어머니의 이상형은 단연 맹자의 어머니 ‘맹모’를 꼽는다. 자식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한 것은 물론, 공부를 중도 포기한 아들에게 베틀의 실을 끊어 경계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렇다면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기업인들의 어머니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어떻게 자녀들을 키웠기에 한국 최고의 CEO로 만들었을까. 다른 위대한 보통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는 어떻게 다를까. 최근 출간된 (한결미디어 펴냄)은 이런 물음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이에 일요서울은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어머니 한성실 여사를 필두로 한국 최고 경영인을 길러낸 어머니들의 가르침을 연재할 예정이다. 다음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어머니 이순정 여사의 이야기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어머니 이순정
재계
박지영 기자
2009.06.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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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산그룹의 최대주주이자 GS홀딩스 사업지원팀에 근무하는 허용수 상무의 차남이 미성년 주식부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감독원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허 상무의 차남 정홍군은 지난 6월 24일 GS의 주식 76만3000주(0.29%)를 장내 매수했다. 주식 매입 가격은 약 83억9520만원에 이른다. 현재 정홍군은 5세에 불과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주식을 사들여 차후 있을 상속 등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벌 자녀들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다는 말은 이런 경우를 일컫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상무의 장남 석홍군은 GS주식 76만341주(0.80%)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평가액만도 220억원에 이른다.
재계
강필성 기자
2009.06.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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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돼 재판부로부터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은 미국 커런트 TV 소속 유나 리(한국계), 로라 링(중국계) 기자가 각각 남편과의 통화에서 건강상태가 나빠진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6일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로라 링 기자는 지난 21일 남편 아이언 클레이튼 씨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며, 구금 상태와 관련해서는 “견딜만 하다”고 밝혔다. 당시 통화에서 로라 링은 함께 있는 유나 리 기자의 건강 역시 좋지 않다고 밝혔고, 유나 리 기자 역시 같은 날 자신의 남편인 마이클 샐데이트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 당시 두 여기자는 상당히 겁에 질린 목소리였지만, 구금에 대해서만 언급할 뿐 노동교화형으로 인한 노역을 하고
재계
박지영 기자
2009.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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