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청소방의 등장과 함께 ‘음어에 중독된 사람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음어란 ‘음란한 용어’의 줄인 말로써 여자들이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남성들을 자극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 포르노물의 경우에는 이미 ‘음어’라는 용어가 DVD 커버에 사용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자들이 흔히 할 수 없는 용어를 거침없이 내뱉는 모습을 보면서 남성들도 이에 동시에 흥분을 하는 것이다. 귀청소방도 어느 정도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한번 이러한 음어에 중독되면 헤어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여성들이 하는 말의 대부분은 남성, 혹은 자신의 성기를 지칭하며 가학적인 용어, 혹은 피학적인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는 남성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7.07 14:40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지역 색이 존재한다. 거기다가 사투리와 문화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때로 지방 여성들은 서울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런데 일반여성들만 그런 것이 아니고 성매매 여성들도 비슷하다. 특히 지방 남성들이 꽤 무뚝뚝하고 여성에 대해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매너 있고 친절한 서울남성들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또 돈벌이도 서울이 좋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여성들이 서울에서 성매매를 하려는 뜻을 종종 내비치기도 한다.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방에 있다 보면 성매매 여성이라고 무시 받는 경우도 많고 내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자존심이 상하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때면 그런 무시가 상대적으로 덜한 서울로 가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하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6.30 16:14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실제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경우 성매매 합법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취재진이 만나본 대부분의 성매매 종사자들은 ‘성매매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녀들은 ‘일방적으로 성매매를 불법화하는 것은 우리들의 생계문제를 침해하는 일이다’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성매매에 지난 6년간 종사했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람들은 우리를 그냥 창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도 그냥 생활인일 뿐이다. 직장인이 직장에서 일을 해서 월급을 받아 생활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성적인 근로를 해서 돈을 벌고 그것으로 생활한다. 우리도 핸드폰 요금을 내고 외식도 하고 자녀들도 키운다. 남들이 볼 때에는 가까이 할 수 없는 이상한 여자들이라고 생각할지도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6.23 15:33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종교 집단 내에서의 불륜은 그리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눈이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문화 자체가 상당히 건전하고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만을 폐쇄적으로 만나는 일도 드물고 또 함께 폐쇄적인 공간에 있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거기다가 대개의 불륜이란 술과 함께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술을 먹은 상태에서 취한 나머지 섹스를 하는 경우도 다소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교 집단 내에서의 불륜은 이러한 것과 거리가 멀다. 한마디로 쉽게 불륜이 발생할 수 있는 문화 자체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불륜이 생길 수 있을까? 많은 목격자들, 혹은 경험자들은 오히려 이러한 경건함과 건전한 문화가 때로는 불륜의 발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6.16 15:58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최근 교황청이 성추문을 일으킨 성직자 3400여 명에 대해 성직 자격을 박탈하거나 속죄 및 공직취임 금지령을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 200년 이후 현재까지 아동 성폭행에 연루된 사람들이다. 지난 10년간 매년 340건의 성추행이 발생했고 이는 매일 1건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치이다. 문제는 다른 곳도 아닌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워야할 공간에서, 또한 세상에서 가장 보호받아야할 아이들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은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사건이다. 교황청은 사람들에게 ‘천국’을 설파하지만, 아이들에게 교황청은 ‘지옥’인 셈이다. 그런데 이것이 꼭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다. 국내의 성직자들도 끊임없이 성추문에 연루되고 있다. 하나님이 결코 하지 말라는 짓을 이들이 앞장서서 하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6.16 15:57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남성들은 언제나 ‘젊은 여성’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10년 사이에 10대에 대한 성적인 선호는 확실히 더욱 높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는 ‘애기들’이라고 생각할 뿐이었지만, 점점 더 이러한 10대 선호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과연 여기에는 어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있지만 우선은 10대들의 신체 발육이 눈에 띄게 발달했다는 것에 연유한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에 있었던 사춘기가 이제는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빠르게 성숙하고 있고 그런 만큼 10대라고 해도 성인 여성 못지않은 탄탄한 몸매를 갖추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영향 때문인지, 10대들 자체도 이미 스스로 ‘섹시미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6.09 16:10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불륜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섹스를 하기 위해서도 대화를 하기 위해서도 특정한 ‘공간’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장이라는 공간은 사무적이고 딱딱하고 개인적인 여유가 허락되지 않는 공간이다. 회식 자리도 마찬가지다. 많은 동료 직장인들이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곳을 불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회사 내 불륜 커플들은 과연 어디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것일까. 그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바로 ‘외근’이다. 외근 나가는 시간을 맞춰서 중간에 밥도 먹고 또 어느 정도 시간이 있으면 함께 모텔로도 향한다는 이야기. 단 회사 근처는 절대 엄금이고 최소한 정도로 떨어져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텔에 들어갈 때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6.02 13:51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퇴폐업소’에서 행해지는 퇴폐행위는 어디까지일까. 도대체 그런 업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길래 정부에서는 적극적으로 근절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런 업소들 안에서는 대개 유사성행위와 성매매가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의 형태도 현재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양태가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유사성행위의 경우에는 과거 소위 ‘대딸’이라고 불리는 것이 대세였다. 여성이 손으로 남성의 성기를 자극을 해서 사정을 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것조차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우선 발로 하는 ‘풋페티시’가 있다. 여성이 발로 남성의 성기를 자극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허벅지, 장단지, 혹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5.26 14:58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국내에는 최신작의 해외 음란물들이 배포되고 있다. 미국, 일본 등에서 제작되는 음란물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에는 이른바 ‘김본좌’로 이름이 알려졌던 사람처럼 오로지 음란물 배포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어떻게 해외의 음란물을 입수하고 국내에 배포하는 것일까? 이들은 대개 두가지 방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는 직접 해외 사이트에 본인이 가입한 후 신용카드로 결제해 다운을 받는다. 그 후 국내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국내 유통을 시작되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일반인들은 쉽게 접근하기 쉬지 않은 사이트를 통해서 타인들이 받아놓은 불법 음란물을 자신의 컴퓨터에 다운 받은 후 다시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그들이 어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5.19 14:17
-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흔히 말하는‘꽃뱀’은 직장 내에서도 가능하다. 물론 표면적으로 자기 스스로를 꽃뱀으로 인식하지는 않겠지만, 사내에서 섹스 관계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언제든지 꽃뱀으로 돌변할 수 있는 존재인 것만큼은 사실이다. 특히 여성이 미혼이고 상대가 기혼 상사일 경우에는 ‘갑-을’관계가 형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의 한마디면 남성의 가정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생계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사이가 좋을 때야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한 번 여성이 앙심을 품으면 이는 남성에게 심각한 타격으로 다가온다. 거기다가 만약 여성에게 성관계에 대한 동영상이나 대화 녹음파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있을 때는 말 그대로 변명의 여지없는 치명타가 발생하게 되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5.12 14:38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이제는 직장 내 성추행에 대한 인식도 많이 새로워졌다. 이러한 ‘개념’ 조차도 없었을 10여년전만 해도 직장여성들은 속으로 끙끙 앓아야 했으며 혹시라도 회사에서 잘릴까봐 성추행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도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일들도 많이 사라지고 있고, 직장에서도 자체적으로 성추행에 대한 엄격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육과 규정’이 있다고 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특히 성(性)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궁극적인 욕망은 그리 쉽게 교육되거나 규정으로 제어될 성질의 것이 아니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지금도 직장 내에서 성추행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여전히 회사에서 잘릴까봐 이를 알리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5.12 14:08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부부관계를 파탄 내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불륜이다. 불륜에는 특정 상대방이 있는 불륜이 있는가 하면 성매매와 같은 다수의 불특정 상대방이 있는 불륜도 있다. 비록 사랑을 해서 섹스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부부간에 지켜야할 ‘정조의 의무’를 져버렸다는 점에서 그 어떤 것이든 비슷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남편의 잦은 성매매는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수다. 특히 남편이 어느 정도 멈추고 자제할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할 수 있다. 여자들은 남편을 용서할 수 없어서 이혼했다고 하지만 정작 남성들 스스로는 이러한 성매매에 의한 이혼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까. 실제 이런 일 때문에 이혼을 하게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5.02 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