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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당대표 출마 공식 선언 -김부겸 합류가 최대 변수 될듯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를 뽑는 당권(黨權)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됐다. 현재까지 추미애 의원 송영길 의원이 출마 의사를 직접적으로 밝혔다. 여기에 김부겸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고려하면서 접전이 예상된다. 추미애 의원은 12일 광주(光州)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대선 승리를 이끌 '준비된 정당'을 만들어 '새로운 10년'을 열겠다"며 "광주는 분당과 분열의 정치를 종식시킬 심장"이라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추 의원은 자신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됐고, 남편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호남 며느리론'을 펴고 있다. 송영길 의원도 그동안 전국을 돌며 당대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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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20대 국회가 내일 개원한다. 16년 만의 여소야대 국회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활성화 법과 노동4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은 역대 대통령들의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했던 전례를 따른 것 이다. 2000년 6월 이후 처음 맞이한 여소야대 국회다. 야권에 대해 어떤 '협치(協治)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된다.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시 국회 개원식에서 "16대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이를 존중한다"면서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존중해 중요 국사를 대화 속에서 추진하도록 성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회 개원과 관련해 "20대 국회가 '국민을 섬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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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최근 구의역 사고에 대해 박원순 시장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상이한 반응을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김종인 대표는 훈수같은 당부를 하며 안타까워 하는 반면, 문 전 대표는 박 시장 옹호에 나서지 않았다. 최근 문재인 전 대표는 구의역 사고에 현장에 가지도 않았다. 박 시장 옹호 발언도 하지 않았다. 이에 문 전 대표와 박 시장의 대권 라이벌 의식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전 대표 입장에서는 박 시장의 정치적 존재감이 아무래도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문 전 대표와 박 시장은 협력적 경쟁관계인데다 서로 우호적"이라며 "문 전 대표가 현역 의원도, 지도부도 아닌 상황에서 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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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사건이 있었던 지난해 8월, 두 다리를 잃었던 하재헌 중사가 재활치료를 마치고 의무부사관으로서 군생활을 새롭게 시작한다. 당시 하 중사와 함께 사고 현장에 있다가 부상을 당했던 김정원 중사는 국군 사이버사령부에서 지난 4월부터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하 중사도 김 중사와 마찬가지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마친 뒤 소속 부대인 육군 1사단으로 복귀한다”며 “하 중사는 치료를 받았던 국군수도병원의 의무부사관에 지원해 그곳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하중사가 수색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더 이상 어렵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군의 한 관계자는 “하 중사의 희망을 최대한
정치일반
장휘경 기자
2016.06.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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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부가 10일 카자흐스탄 악토베 주(州)에 대해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여행유의는 1단계 여행경보로서 여행 시 주의를 요한다는 내용의 발령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에서 총기 판매점과 정부군을 겨냥한 총격 테러가 발생한 이후 잠적하거나 은신한 테러 주모자에 대한 검거 작전이 진행 중이라 이같이 결정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같은 날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대해서는 2단계 여행경보인 여행자제에서 여행유의인 1단계 여행경보로 내려서 발령했다. 이는 잔지바르 군도가 지난 3월20일 대통령 재선거 이후 현지 정정 및 치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온 점을 감안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카자흐스탄 악토베 주 및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6.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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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송구스럽다" 박지원 "우리 당 운명을 검찰에 넘기진 않겠다" -진상조사단 단장에 이상돈 최고위원 선임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국민의당은 김수민·박선숙 의원이 연루된 '선거홍보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10일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대응방안이 엇갈려 귀추가 주목된다. 자체 진상조사라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대에는 자칫 논란이 지속돼 당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을 조기 차단 하고자 함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들께 걱정끼쳐 송구스럽다"며 공식 사과했다. 안 대표는 이어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를 받았지만 당에서 사실관계를 적극적, 객관적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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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에 거듭 러브콜 -박 원내대표 "손 전 고문 정의화 의장과는 절대 함께 하지 않는다"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 손 전 고문이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더민주와 같은 야권 내 국민의당에서 그를 향한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도착지는 여전히 안개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7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해 “우리 사회는 정치 변화가 필요하고, 그런 능력을 가진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거듭 ‘러브콜’을 보냈다. 안 대표는 와의 인터뷰에서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왜 그렇게 영입하려고 하나’라는 질문에 “지금 우리 사회에서 양극단이 정치 변화를 막고 있다”며 이같이 밝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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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친노(친노무현)' 좌장격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의 면담이 무산된 데 대해 "서운하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해찬 전 총리와의 만남을 기대했는데, 만나지 못해 서운하다"면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만나 뵙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과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차를 한잔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인 7일 오후에 갑자기 취소됐다. 취소된 이유와 관련해 이 전 총리 측은 비공개였던 면담의 성격이 변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면담 취소 이유에 대해 반 총장은 "이 전 총리가 바쁜 일이 생겼는지, 서운한 일이 생겼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혀 이 전 총리 측의 결정임을 시사했다. 반 총장은 이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6.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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