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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여행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여행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숙박을 하는 여행에서는 단연 숙소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잠을 자는 것은 물론, 세면과 샤워, 식사까지 대부분 숙소에서 해결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최근 숙소들은 특급호텔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호텔은 가격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여행객들은 펜션을 찾는다. 여행지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같이 온 일행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펜션은 프랑스어인 팡시옹(Pension)에서 유래한 말로 ‘연금’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형 고급 민박이 그 시초다. 자연 속의 여행지 인근에 있어 개인 별장과 같은 아늑함과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게
여행/레저
2005.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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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한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아침바람에 가을이 저만치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그래도 대낮에는 등줄기에 땀이 흐를 정도로 더운걸 보면 아직은 여름이 지나간 것은 아니다. 바로 이즈음이 여름과 가을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선선한 아침에는 트래킹과 등산으로 초가을 정취를 느껴보고, 후덥지근한 오후에는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로 여름을 즐기는 것이 이맘때의 휴가법이다. 그러나 이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다. 특히 변산반도는 채석강과 내소사만이 알려졌을 뿐, 가을여행지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는 변산반도를 가로지르는 외·내변산을 가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직소폭포와 원불교 성지 등을 비롯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호남
여행/레저
신정인
2005.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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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교통의 요지로 유명한 천안. 그 명성에 걸맞게 KTX와 수도권 전철의 개통으로 천안을 방문하는 길은 더욱 편리해 졌다. KTX는 말할 것도 없이 고속버스도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이면 서울에서 1시간 10분이면 도착을 하고 2,300원이면 지하철로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전국 어디에서든 2~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으로 인해 특히 하루나 이틀 정도의 시티투어에 적합한 곳이 바로 천안. 하지만 이와 같은 대중교통만 믿고 제대로 여행계획을 짜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 천안의 면적은 636.43㎢로 서울보다도 더 크다. 지역이 넓다 보니 천안역과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서북쪽에 위치한 시내지역은 서울의 중심가를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한 번화가를 자랑하지만, 외래방문
여행/레저
신정인
2005.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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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 영화 ‘시월애’ 노을이 아름다운 섬, 바닷가 어디를 가든 그림 같은 노을이 걸려있는 섬, 여기가 바로 경기도 강화군 석모도다. 이곳에서는 여름 속 겨울을 담고 있는 영화 ‘시월애’가 촬영됐다. 면적 43㎢, 인구 3,300명. 이곳에서 시월애의 주인공 이정재와 전지현은 저녁노을 같은 사랑을 했던가.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섬은 아니지만 석모도는 그 소담함과 한적함으로 일상에 지쳤던, 누군가 잡아줬으면 싶은 여행객들을 품어주는 섬이다. 이 섬에선 누구나 영화주인공이 될 수 있다. 떨어지는 가사빛 저녁노을을 뒤로 하고 그 바닷가를 거닐면 누구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석모도는 아직도 자연의 고운 모습을 곱게 간직하고 있다. 강화도는 사적지와 전적지 명소들이 많은 관계로 사람들에게 많
여행/레저
2005.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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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 영화 ‘시월애’ 노을이 아름다운 섬, 바닷가 어디를 가든 그림 같은 노을이 걸려있는 섬, 여기가 바로 경기도 강화군 석모도다. 이곳에서는 여름 속 겨울을 담고 있는 영화 ‘시월애’가 촬영됐다. 면적 43㎢, 인구 3,300명. 이곳에서 시월애의 주인공 이정재와 전지현은 저녁노을 같은 사랑을 했던가.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섬은 아니지만 석모도는 그 소담함과 한적함으로 일상에 지쳤던, 누군가 잡아줬으면 싶은 여행객들을 품어주는 섬이다. 이 섬에선 누구나 영화주인공이 될 수 있다. 떨어지는 가사빛 저녁노을을 뒤로 하고 그 바닷가를 거닐면 누구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석모도는 아직도 자연의 고운 모습을 곱게 간직하고 있다. 강화도는 사적지와 전적지 명소들이 많은 관계로 사람들에게 많
여행/레저
2005.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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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교통의 요지로 유명한 천안. 그 명성에 걸맞게 KTX와 수도권 전철의 개통으로 천안을 방문하는 길은 더욱 편리해 졌다. KTX는 말할 것도 없이 고속버스도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이면 서울에서 1시간 10분이면 도착을 하고 2,300원이면 지하철로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전국 어디에서든 2~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으로 인해 특히 하루나 이틀 정도의 시티투어에 적합한 곳이 바로 천안. 하지만 이와 같은 대중교통만 믿고 제대로 여행계획을 짜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 천안의 면적은 636.43㎢로 서울보다도 더 크다. 지역이 넓다 보니 천안역과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서북쪽에 위치한 시내지역은 서울의 중심가를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한 번화가를 자랑하지만, 외래방문
여행/레저
신정인
2005.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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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용성에서 부산 영도다리까지 이어지는 7번국도. 이 길은 백두대간과 동해바다가 함께 달리는 길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 중에서 삼척의 청정해역이야 말로 아름다운 절경들이 숨어 있다. 맹방, 덕산, 부남, 궁촌, 용화, 장호, 임원, 호산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해수욕장과 때 묻지 않은 포구가 보석처럼 박혀있기 때문이다. 요란한 유흥시설도 없고 큼직한 숙박시설도 갖추지 않았던 것이 어쩌면 삼척이 천혜의 자연을 유지해온 비결인지도 모른다. 도심생활이란 세파에 찌들려 잃어버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삼척의 해변이다. 삼척의 비경, 부남해수욕장 삼척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인 맹방해수욕장은 비교적 편의시설을 잘 갖춘 곳이다. 길게 이어진 해송 숲도 볼만하고 핑크빛 향기를 가득
여행/레저
신정인
2005.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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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의 나무들은 고려 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됐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였으며, 1965년도부터는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 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은 곧 맑아진다. 보도블록을 깐 길 안쪽으로 멋진 건물 한 동이 보이는데 관리사무소를 겸한 산림전시관이다. 이곳에서는 목재 생산 과정과 목재의 용도, 산림의 효용가치 등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주의할 점은 이곳에선 야영 및 취사행위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소나무보존을 위해 2001년부
여행/레저
2005.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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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의 나무들은 고려 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됐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였으며, 1965년도부터는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 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은 곧 맑아진다. 보도블록을 깐 길 안쪽으로 멋진 건물 한 동이 보이는데 관리사무소를 겸한 산림전시관이다. 이곳에서는 목재 생산 과정과 목재의 용도, 산림의 효용가치 등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주의할 점은 이곳에선 야영 및 취사행위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소나무보존을 위해 2001년부
여행/레저
2005.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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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용성에서 부산 영도다리까지 이어지는 7번국도. 이 길은 백두대간과 동해바다가 함께 달리는 길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 중에서 삼척의 청정해역이야 말로 아름다운 절경들이 숨어 있다. 맹방, 덕산, 부남, 궁촌, 용화, 장호, 임원, 호산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해수욕장과 때 묻지 않은 포구가 보석처럼 박혀있기 때문이다. 요란한 유흥시설도 없고 큼직한 숙박시설도 갖추지 않았던 것이 어쩌면 삼척이 천혜의 자연을 유지해온 비결인지도 모른다. 도심생활이란 세파에 찌들려 잃어버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삼척의 해변이다. 삼척의 비경, 부남해수욕장 삼척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인 맹방해수욕장은 비교적 편의시설을 잘 갖춘 곳이다. 길게 이어진 해송 숲도 볼만하고 핑크빛 향기를 가득
여행/레저
신정인
2005.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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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겨울 휴양지는 어디일까. 전국 각지에 명소가 있겠지만, 온천과 대게가 유명한 경상북도 울진 역시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에 하나다. 그렇다면 겨울보다 아름답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빛나는 명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울진이 겨울에만 멋진 장관을 연출할까. 아니다. 울진의 여름은 맑고 푸른 동해바다, 숲 좋은 계곡과 휴양림, 최고의 온천과 드라마 촬영지들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속이 가득한 알찬 휴가지다. 동해바다 하면 대부분 강원도를 떠올리지만, 경상북도의 해변도 강원도 못지않다. 강원도의 가장 마지막 도시인 삼척 아래로 경북의 첫 도시인 울진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강원도처럼 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만날 수 있다. 울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은 단연 망양해수욕장
여행/레저
신정인
2005.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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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겨울 휴양지는 어디일까. 전국 각지에 명소가 있겠지만, 온천과 대게가 유명한 경상북도 울진 역시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에 하나다. 그렇다면 겨울보다 아름답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빛나는 명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울진이 겨울에만 멋진 장관을 연출할까. 아니다. 울진의 여름은 맑고 푸른 동해바다, 숲 좋은 계곡과 휴양림, 최고의 온천과 드라마 촬영지들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속이 가득한 알찬 휴가지다. 동해바다 하면 대부분 강원도를 떠올리지만, 경상북도의 해변도 강원도 못지않다. 강원도의 가장 마지막 도시인 삼척 아래로 경북의 첫 도시인 울진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강원도처럼 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만날 수 있다. 울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은 단연 망양해수욕장
여행/레저
신정인
2005.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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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이 인기절정이다. 삶의 질을 추구하는 웰빙이 트렌드가 되면서 펜션의 주가는 더욱 올라갔다. 그림같은 숙소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펜션은 이번 휴가철에도 그 인기가 여전할 전망이다. 가족 또는 연인과 편안한 휴식과 함께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펜션을 테마별로 소개한다. * 백합펜션 이름에서 짐작하듯 백합향기 그윽한 펜션이다. 펜션천국 충남 태안 안면도 초입, 청포대 해수욕장에 자리잡고 있다. 한적한 바다와 고즈넉한 전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펜션에서 100미터정도 떨어진 청포대 해수욕장은 갯벌체험이 용이한 곳으로 모래속에는 조개, 대맛살, 개불 등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또 펜션 주위의 숲 속 산책로에서는 소나무 삼림욕을 하면서 두릅, 머위 등의 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
여행/레저
2005.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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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준령 넘어 다가선 색다른 동해 승용차 1천만대를 넘어선지 오래지만, 여전히 기차여행은 그만이 갖는 독특한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 승용차에 익숙한 몸이 다소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차에 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에 대한 설렘이 한껏 고조되는 것은 기차여행만이 주는 즐거움이다. 여름 휴가철 기차를 이용하면, 뜨거운 아스팔트위에서 몇 시간씩 지루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필요도 없다.기차를 이용하니, 여행경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텐트를 넣은 배낭을 짐칸에 싣고,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KTX가 시속 300km로 달리고 있지만, 기차여행은 여전히 덜커덕거리는 바퀴소리를 들어야 제 맛이다. 청량리역에서 출발,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지는 영동선은 기차여행의 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첫손가락에 꼽는 베스트 노선이다.
여행/레저
2005.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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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국제연극제] △ 먹거리 : 전통 갈비찜정원이 아름다운 삼산이수는 거창군에서 이름난 갈비찜 식당. 한옥집 방문을 열고 토속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바라보면서 갈비찜을 맛보면 한층 정취 있는 식사가 된다. 돼지고기, 쇠고기, 해물 등의 바비큐도 예약을 받아서 제공하고 있고, 가든파티도 가능한 식당이다. 거창읍에서 김천방향의 3번 국도를 이용하면 주상면 경계지점 부근에서 찾을 수 있다. 문의 삼산이수 : 055-942-0103 피서와 휴가로 어디로든 떠나는 계절, 여름. 하지만 새로운 것을 알고 배우는 것만큼 알차고 멋진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또 어디 있을까? 시간에 쫓겨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던 연극도 마음껏 관람하고, 아이들이 연극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잡아보자! 제17회 거창
여행/레저
2005.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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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국제연극제] △ 먹거리 : 전통 갈비찜정원이 아름다운 삼산이수는 거창군에서 이름난 갈비찜 식당. 한옥집 방문을 열고 토속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바라보면서 갈비찜을 맛보면 한층 정취 있는 식사가 된다. 돼지고기, 쇠고기, 해물 등의 바비큐도 예약을 받아서 제공하고 있고, 가든파티도 가능한 식당이다. 거창읍에서 김천방향의 3번 국도를 이용하면 주상면 경계지점 부근에서 찾을 수 있다. 문의 삼산이수 : 055-942-0103 피서와 휴가로 어디로든 떠나는 계절, 여름. 하지만 새로운 것을 알고 배우는 것만큼 알차고 멋진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또 어디 있을까? 시간에 쫓겨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던 연극도 마음껏 관람하고, 아이들이 연극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잡아보자! 제17회 거창
여행/레저
2005.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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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준령 넘어 다가선 색다른 동해 승용차 1천만대를 넘어선지 오래지만, 여전히 기차여행은 그만이 갖는 독특한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 승용차에 익숙한 몸이 다소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차에 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에 대한 설렘이 한껏 고조되는 것은 기차여행만이 주는 즐거움이다. 여름 휴가철 기차를 이용하면, 뜨거운 아스팔트위에서 몇 시간씩 지루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필요도 없다.기차를 이용하니, 여행경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텐트를 넣은 배낭을 짐칸에 싣고,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KTX가 시속 300km로 달리고 있지만, 기차여행은 여전히 덜커덕거리는 바퀴소리를 들어야 제 맛이다. 청량리역에서 출발,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지는 영동선은 기차여행의 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첫손가락에 꼽는 베스트 노선이다.
여행/레저
2005.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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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이 인기절정이다. 삶의 질을 추구하는 웰빙이 트렌드가 되면서 펜션의 주가는 더욱 올라갔다. 그림같은 숙소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펜션은 이번 휴가철에도 그 인기가 여전할 전망이다. 가족 또는 연인과 편안한 휴식과 함께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펜션을 테마별로 소개한다. * 백합펜션 이름에서 짐작하듯 백합향기 그윽한 펜션이다. 펜션천국 충남 태안 안면도 초입, 청포대 해수욕장에 자리잡고 있다. 한적한 바다와 고즈넉한 전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펜션에서 100미터정도 떨어진 청포대 해수욕장은 갯벌체험이 용이한 곳으로 모래속에는 조개, 대맛살, 개불 등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또 펜션 주위의 숲 속 산책로에서는 소나무 삼림욕을 하면서 두릅, 머위 등의 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
여행/레저
2005.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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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경남 남해군) 주저앉으면 그곳이 바로 관광지라는 절경의 남해도에서 금산은 단연 엄지손가락에 비유된다. 그래서 남쪽 지방의 등산객이 줄을 잇는 곳이다. 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남과 북, 두 곳으로 나 있는데, 이중 북쪽의 ‘북곡저수지코스’는 등산객들이 아닌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남한 4대 기도터인 보리암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인 주차장까지 소형차와 셔틀버스로 오를 수 있으며, 등산은 남쪽 상주해수욕장 인근의 상주매표소와 보리암을 잇는 암릉코스로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는 게 일반적이다. 금산의 제1경은 해돋이. 동남쪽의 미조만 위 흩어져 있는 수많은 섬 사이로 아침해가 떠오르는 장면은 여행전문가들이 첫 손에 꼽는 일출장면 중의 하나다. 숙박은 상주해수욕장이나 등산로 입구의 여관에
여행/레저
2005.07.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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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출발 전 일정 계획을 세우고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성수기에는 배편 예약이 우선이며, 기간이 정해지면 세부 일정 및 여행 형태에 따라 숙박까지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도동항 주변은 어촌 마을의 활기를 보여주며 다양한 먹거리, 여행의 편리 등을 제공하는 한편, 단체여행객이 많고 교통수단의 출발지인 만큼 다소 번잡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반면 도동항을 벗어나면 그림 같은 해안 절경을 품에 안은 숙소도 찾을 수 있으며 나리분지처럼 깊은 산속에서 무수히 많은 별과 함께 밤을 지새울 수도 있다. 특히 인근 해수욕장이나 나리분지 등지에서 야영도 가능하다. 울릉도에서 천혜의 비경으로 아직 숨겨둔 곳이 있다면 아마도 내수전 일출 전망대에서 섬목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와 섬목에서 천부
여행/레저
신정인
2005.07.3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