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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임명된 빈센트 브룩스(대장)의 공식 취임날짜가 오는 30일로 확정됐다. 29일 한미연합사령부에 따르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폴 셀바 미국 합참 차장이 공동주관 하에 3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기지에서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브룩스 신임 사령관은 흑인으로서는 첫 주한미군사령관이다. 흑인 역사상 처음으로 육사 생도 대장을 지낸 브룩스는 1980년 미 육사를 졸업한 이후 1980년대에 주한미군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2013년부터 태평양사령부 육군 사령관직을 역임한 덕분에 중국과 한반도 군사동향에 정통한 것으로 유명하다. hwikj@ilyoseoul.co.kr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4.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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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내가 친박 단일 후보라고 말한 적 없다” 출마 고수할 듯 -박지원 여당 국회의장 탄생 가능성 내비쳐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 핵심부가 원내대표 경선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4·13 총선 참패 이후 자숙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새누리당내 차기 원내대표 경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여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올수도 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친박 핵심 실세인 최경환 의원은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심을 겸허히 받든다는 차원에서 친박으로 분류된 분들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안나가는 게 맞다" 며 "유기준 의원은 친박 단일 후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선거가 끝난 지 며칠 되지도 않았고, 총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4.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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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치 9단 박지원 상대할 만한 거물급 인사 필요" -더민주 야권 흐름 뺏길까 노심초사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국민의당 원내대표에 박지원 의원이 합의추대됐다. ‘거물급 원내대표’를 상대하게 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항마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민의당은 27일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었다. 원내대표에 박지원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김성식 당선인을 ‘합의추대’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당의 양축인 호남 진영과 안철수 대표 측이 손을 맞잡은 모양새다. 박 원내대표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최대한 활용, 새누리당과 더민주 원내대표를 좌지우지할 것으로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첩첩산중이다. 다수당인 더민주의 공세도 막아내기 버거운 판에 캐스팅보트를 쥔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4.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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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민의당이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김성식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합의추대했다. 27일 국민의당은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올해 연말까지 안철수-천정배 투톱체제를 유지키로 한데 이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까지 선출하면서 3당 중 가장 먼저 당과 원내를 진두지휘할 지도부 체제를 갖췄다. 박 의원은 18대, 19대에 이어 20대에도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게 됐다. 박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원내대표 추대를 수락한다”면서 “제가 3번을 하는 것보다 후배들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지만 의원들의 간곡한 얘기도 있었고, 제가 수락하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후당의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선택해준 3당제를 성공시키는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4.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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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한국이 중동 이란과 운전면허증을 서로 인정해주는 약정을 체결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한국 주 이란 대사 김승호 대사와 이란 타지 메리 교통경찰청장은 양국의 운전면허증을 서로 인정해주자는 내용의 약정을 27일 체결한다. 약정은 앞으로 이란 운전면허는 우리나라 제2종 보통면허로, 우리나라의 운전면허(이륜차 제외)는 이란의 클래스 3 면허로 교환발급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란의 클래스 3 면허로 교환을 받으면 이란에서 적재중량 3.5t, 승차정원 9인 이하의 차량 등을 운전할 수 있게 된다. 이란 또는 한국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은 양국 방문 시 별도의 교육이나 필기·실기시험 없이 상대국가의 면허를 발급받아 그곳에서 운전을 할 수 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4.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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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여전히 불통의 리더십” “경제 모르는 사람이 청와대에 앉아있어...”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정국 운영에 변화를 예고했다. 여야와 정부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3당 대표와의 만남을 정례화하는 일 등이다. 선거 패배 대한 솔직한 심정 또한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26일 45개 중앙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과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란 방문(5월 1~4일)을 마치고 돌아와 빠른 시일 안에 3당 대표를 만나고, 만남을 정례화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책 사안에 따라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 집중 연구하고 전향적으로 일이 되게 하면 좋겠다”며 “여야가 정부와 소통하면서 일을 풀어가는 것도 한 방법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4.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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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명품과 같은 사치품으로 치장하고 호화로운 삶을 위해 지나친 소비에 나서고 있는 미국인들이 최근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CNBC는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Keeping up with Kardashians)'와 같은 부자들의 사생활을 공개하는 리얼리티 TV쇼가 인기를 끌면서 일반인들 가운데도 명품과 같은 사치품으로 치장하고 호화로운 삶에 대한 열망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유명인사의 삶을 꿈꾸는 일반인들이 여유자금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빚을 내서라도 사치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려 한다는 것이다. 미국 뱅킹 어플리케이션업체인 '핀토닉(Fintonic)'은 지난 25일 미국인 8명 가운데 1명(약 12.5%)이 1000달러(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4.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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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藤本建二)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신에게 "전쟁할 생각은 없으며 미국의 생트집에 화가 나서 도발행위를 저질렀을 뿐"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26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로 13년간 지내면서 김정은과도 친분이 깊은 후지모토 겐지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일본에 돌아와 25일 마이니치 취재에 응했다. 후지모토는 방북 기간 만난 김정은이 자신에게 "전쟁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외교를 맡은 사람들이 미국에 접근하면 얼토당토 않은 트집을 잡히고 있다. (그래서) 울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그는 평양에 도착한 12일 저녁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4.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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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총선에 당선한 유승민 의원 등을 겨냥해 “비애를 느꼈다. 자기 정치를 한다고 대통령을 힘들게 하는 것에서 허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주류인 친박계에 대해서도 “친박을 내가 만든 적이 없다”며 “자신의 정치를 위해 (후보들이) 마케팅 한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탈당파의 복당(復黨) 문제에 대해서는 “(총선 이후) 새누리당이 (아직) 안정이 안됐다”며 “지도부 구성 등으로 안정이 되면 그때 협의해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임기 4년차에 느끼는 소회에 대해서는 “사실 꿈도 많고 의욕도 많은데, 해 보려고 하는데 잘 안됐다”며 “밤잠 안자고 해 왔는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4.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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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안철수의 멘토’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국민의당을 떠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 '연정'을 추진중인 남 지사가 내년 대권에 연정 정치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윤 전 장관은 최근 ‘경기도 지무크(G-MOOC) 추진단장’ 공모에 지원했다. 윤 전 장관은 이 같은 행보와 관련해 “내년 대통령 선거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윤 전 장관의 합류는 개방형 직위 공모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대선을 염두에 둔 남 지사가 윤 전 장관을 모셔온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남 지사는 당내에서 이번 총선 패배와 맞물려 대선 조기 등판론이 제기돼 왔다. 때문에 남 지사가 향후 대권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4.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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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을 통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아세안 회권국인 이들 3개국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25일 중국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는 왕 부장이 이틀 전 마지막 순방국인 라오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이들 3개국과 4가지 문제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4가지 문제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은 중국과 아세안 간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양측의 관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각국이 국제법에 따라 자주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일방적인 강요를 하지 않는다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 4조에 따라 직접적인 당사국들이 대화를 통해 영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4.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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