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2008년부터 개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전 세계 여성들이 출품한 아이디어 발명 제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제 네트워크 교류를 장려하고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 규모의 대회로,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특허기술이 경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발명대회 시상식에서는 그랑프리, 세미 그랑프리와 금·은·동상을 본상으로 선정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 등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장상,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해외 기관장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3.16 20:11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OECD가 ‘제3차 한국 환경성과평가 보고서’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16일 발표했다. OECD는 회원국 간의 정기적 평가를 통해 환경정책의 질을 제고하고 회원국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성과평가를 실시했다. OECD는 이번 보고서에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주요 환경 지표, 환경 거버넌스와 관리 체계, 녹색성장, 폐기물과 물질관리, 환경정의에 대해 검토했다. 주요 환경지표는 높은 물질회수율(59%, OECD 평균 34%)과 60종 이상의 멸종위기종 복원 등 성과를 거두었으나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 사용(1차 에너지 총 소비량의 82%)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1990년 대비 2013년 2.38배 증가해 OECD 국가 중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3.16 20:00
-
-
피고인, 공소사실 모두 인정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8년 동안 만난 여성을 말다툼 끝에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 남성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정중)는 16일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송모(53)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남편이 있는 피해자가 피고인과 내연관계가 있었긴 하지만 피고인의 행위는 결코 인정될 수 없기 때문에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송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예”라고 답하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송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전 0시 30분쯤 순천시 소재의 본인 집에서 내연관계에 있던 A씨(49·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경제 문제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7.03.16 16:22
-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적십자회비 모금액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12월부터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올해 3월 15일 기준 전국 모금액이 작년보다 약 27억원 가까이 떨어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모금액은 서울에서만 6억8천여만 원이 줄었다. 참여율도 서울시내 세대주 및 개인사업자, 법인은 전체 고지대상의 각각 14.39%, 8.2%, 7.51%에 그쳤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모금기간을 4월 30일까지로 연장하며 집중모금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개인 세대주, 법인, 개인사업자 등에 한해 2차 적십자회비 지로용지를 추가 배부해 모금참여를 독려해 왔다. 하지만 2차 지로용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7.03.16 15:35
-
-
-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전북의 한 종합병원 의료진이 수술용 칼 일부가 환자의 뱃속에 있는지 알았음에도 이를 그대로 놓아둔 채 봉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해당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환자 A(63)씨의 척추수술 도중 1㎝길이의 부러진 수술용 칼날을 뱃속에 놔둔 상태에서 수술 부위를 봉합했다. A씨는 척추수술을 마치고 계속되는 복통을 호소하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칼날이 몸 속에 남아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수술을 맡은 의료진은 칼날이 부러진 사실을 알았지만 발견하지 못하자 그대로 봉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신속히 의료사고를 인정하고 지난 6일 A씨의 몸에 남아 있던 수술용 칼날 조각을 제거했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
사회일반
변지영 기자
2017.03.15 15:58
-
-
오리 2만5000마리 살처분 예정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국내 최대 오리 사육지인 전남 나주에서 또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나주 산포면 육용 오리 사육장에서 오리가 폐사했다는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당국이 시료를 전남 동물 위생시험소로 보내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 검출을 확인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5000마리와 반경 500m내 사육 중인 오리 1만 마리 등 총 2만5000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 가축방역 심의회를 열어 살처분 범위를 반경 3㎞까지 넓히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발생 농가로부터 3㎞ 내 방역대에 있는 농가 8곳에서 육용
사건/사고
권녕찬 기자
2017.03.15 09:32
-
-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경기 수원에서 3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다. 15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55분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로부터 “박모(30)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경보가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 경찰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골목길에서 끊어진 채 버려진 박 씨의 전자발찌를 발견했다. 박 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쯤 인근 한 모텔에서 투숙한 뒤 10시간여 뒤인 오후 9시쯤 모텔을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박 씨는 2014년 성추행을 저질러 징역형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 5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역사와 버스터미널 주변을 탐문하는 한편, 전자발찌가 발견된
사건/사고
권녕찬 기자
2017.03.15 09:06
-
-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을 전담 관리하는 정부조직이 생긴다. 더불어 배출가스 조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정부 기능도 강화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생활화학제품, 미세먼지 문제 등 국민체감형 환경문제를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인력 18명을 보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생활화학제품 안전성,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국민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더불어 기후변화 등 미래환경행정 수요에 대응역량이 부족하다는 자체 진단에 따라 미래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 대기 등 매체융합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한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3.14 22:28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최근 빈발하는 지진에 대비, 철도내진설계기준에 미달하는 철도교량, 터널 등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올해 총 114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철도시설의 내진성능 확보율은 89.2%로 총 5706개 시설물 중 5088개 시설물이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인근 지역에서 리히터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590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철도는 대규모 운송 수단으로써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대형 재난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의 내진보강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9년까지 완료하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7년 철도
사회
장휘경 기자
2017.03.14 21:47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교육부가 14일 통계청과 공동 실시한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6년 전국 초·중·고 1483개교 학부모 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연 2회(5~6월, 9~10월) 사교육비 및 관련 교육비를 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2016년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 18조1000억 원으로 2015년 17조8000억 원 대비 2300억 원(↑1.3%) 증가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 규모는 초등학교 7.7조원(↑2.9%), 고등학교 5.5조원(↑8.7%), 중학교 4.8조원(△8.2%) 순이다. 교과 사교육비 총 규모는 13조5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4000억 원 감소(△2.8%)했으나 예체능 및 기타(이하 예체능)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3.14 21:32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온수동, 오류동 일대에 대한 전략적 육성방안 마련 및 그간의 법적·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및 7호선과 경인로가 지나는 서남권 교통의 요충지인 온수동 및 오류동 일대는 동부제강 부지, 서울시 유일의 럭비전용구장 등의 대규모 부지와 주거시설이 혼재된 지역으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2008년 최초 결정된 이후 9년여가 경과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재정비용역을 통해 온수역 일대에 대한 기존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 등의 상위 및 관련 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서남권 발전방향인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거점 육성 및 주민 생활기반 강화’를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3.14 21:19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국민 공감 생활규제개혁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생활하면서 체험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규제를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해 추진하는 국민 디자인 방식으로 개혁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공모과제는 총 3개 분야의 국민 생활 밀접형 규제개혁 과제로서 △창업 활성화, 기업 활동 등 저해 규제인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출산, 육아, 취업 등 연령에 따라 겪는 생애주기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불편 분야 등 국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모든 생활 속 규제가 포함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정자치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3.14 21:08
-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2017년 2월 담배 판매량이 2.4억 갑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보건복지부가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4.0% 감소한 것으로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3.4%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담배 판매량 감소세는 정부의 담뱃값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의 결과로 보인다. 특히 2016년 12월 흡연 경고그림을 전면 도입하면서 2016년 말 이후 담배 판매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3.14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