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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가수 겸 배우 비(32·정지훈)와 탤런트 장근석(27)이 해외 수입 조세 포탈 의혹을 부인했다. 비의 매니지먼트사 큐브DC는 14일 "중국 내 이벤트 섭외를 진행한 행사 기획사와 모든 건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출연 계약서를 작성했다"면서 "정확하고 투명한 인보이스를 토대로 큐브DC의 공식 계좌를 통해 전액 출연료를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우리가 진행한 중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외 공연 및 여타 수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모두 신고를 완료했다"면서 "특히 소속 연예인의 중국 내 공연, 행사, 광고 등 활동과 관련 정상적인 세금 신고가 완료되지 않은 건은 단 한 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필요할 경우 검찰 및 국세청의 자료요청이 있다면, 모든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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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속속 드러나는 재력가 송모(67)씨의 뇌물장부 실체에 김형식(44·구속) 서울시의원의 살인교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수사 의지가 의심을 사고 있다. 이번 사건은 현직 시의원이 연루된 살인사건을 넘어 정관계와 검·경 인사 로비 의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검찰은 여전히 "사건의 본질은 살인 및 살인교사"라며 선을 긋고 있어 이를 두고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검찰은 현재 송씨가 직접 작성한 금전출납 장부인 '매일기록부'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수도권의 한 지검에서 근무 중인 A부부장 검사의 이름과 수백만원의 금액이 적힌 것을 확인하고 돈의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는 중이다. 검찰은 현직 시의원의 청부살인이라는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감안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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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 시민단체는 14일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모해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권 전 과장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보류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이 계속 수사를 방해해 여러 차례 항의했다' 등의 거짓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은 권 전 과장의 법정 진술을 전혀 근거 없다며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1, 2심 모두 무죄판결을 내렸다"며 "법정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할 경우 위증죄로 처벌받는 사실을 알면서도 거짓증언을 한 것은 특정 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낙선 시킬려는 위도로 밖에 생각할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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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부터 유가족 20여명이 국회와 광화문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여·야 정당과 국회가 세월호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가족대책위와 국민들이 청원한 4·16 특별법의 취지를 받아들여 독립된 특별위원회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고 성역 없이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단식농성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4시께 가족대책위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회담에 참여해 3자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에 이날 오후 9시까지 답변을 달라고 주문한 바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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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대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 공개는 전년의 분석틀과 공개범위에 따라 충실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11일 한겨레의 “공정위 ‘재벌정책’ 후퇴” 제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공정거래위원장이 규제완화차원에서 전체 재벌의 통계치 위주로 공개하고 개별 재벌의 정보까지 세세히 밝히는 것은 피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개별집단별 총수·총수일가·계열회사 지분율 상세내역이 모두 보도자료에 포함·배포되고 홈페이지에 게시됐다고 밝혔다. 또 순환출자현황은 올해 7월 25일 신규순환출자 금지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시행시점을 기준으로 상세현황을 파악해 다음달 공개 예정임을 이미 공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신규순환출자 금지는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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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정지수) 파티플래너과 학생들이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14 카야니 아시아 컨벤션’에서 현장경험을 쌓고 돌아 왔다. ‘카야니 아시아 컨벤션’ 현장실습에서는 파티이벤트계열 학생들이 무대연출 및 셋팅, VIP 의전, Floor/출연진 관리, 운영본부, 입출입관리, 일본어•중국어•영어 통역, 등록 안내 등의 현장경험을 쌓고 왔다. 또한 지난달에는 ‘부산 모터쇼’에도 참여해 관련 자동차업체의 부스 설치 및 철거, 홍보관 진행요원, 관람객 동선관리 등의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이벤트계열은 학생들에게 보다 더 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시키기 위해 하계방학동안 다양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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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살인교사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형식(44) 서울시의원 변호인이 "검찰이 기소하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변호인은 김 의원이 서울 강서경찰서 유치장 내 수감돼 있을 때 살인 혐의로 함께 수감돼 있던 팽모(44)씨에게 쪽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경찰 관계자가 개입했고 경찰이 언론에 쪽지 내용을 일부만 공개해 내용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11일 서울남부지검과 김 의원 변호인에 따르면 변호인 측은 이런 내용을 담은 A4 용지 11쪽 분량의 '변호요지서'를 10일 검찰에 냈다. 변호인은 요지서에 "경찰이 '김 의원이 팽씨의 칫솔통에 끼워넣는 방법으로 세 장의 쪽지를 전했다'면서 쪽지에는 '미안하다. 묵비권을 행사해라. 쫄지마. 증거는 니 증거뿐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4.07.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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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제8호 태풍 ‘너구리’ 북상으로 중단된 세월호 실종자의 수중수색 작업을 1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팔팔수중개발 소속 바지선이 현장에 도착해 고박작업을 신속히 마치고,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수중재호흡기 검증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중재호흡기 검증은 실종자 가족과 민·관·군 잠수전문가를 포함한 검증단의 참관 아래, 미국에서 온 전문잠수팀이 검증잠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고대책본부는 새로 투입되는 대형 바지선인 현대 보령호가 이날 저녁 현장에 도착하면 수중수색활동이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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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1000곳이 넘는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이 토익(TOEIC) 성적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 진위 확인서비스는 토익 성적(표) 위·변조를 완벽하게 걸러낼 수 있는 장치여서 하반기 채용 시즌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해 '토익 성적 진위 확인서비스'를 이용한 기업 및 기관은 1300여 곳이었다고 11일밝혔다. '성적 진위 확인서비스'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토익 응시 국가에서 취득한 모든 성적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어 수험자가 외국에서 취득한 점수를 입사 대상 기업에 제출하는 경우에도 성적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T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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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7·30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재보선 후보자등록·접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각 선거구 선관위에서 진행된다. 이번 재보선 선거구는 국회의원 15곳, 기초의회의원 1곳이다. 당선무효로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경기 수원을·평택을, 충남 서산·태안, 전남 나주·화순 등 4곳이다. 국회의원의 퇴직 등으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서울 동작을, 부산 해운대·기장갑, 광주 광산을, 대전 대덕, 울산 남을, 경기 수원병·수원정, 경기 김포, 충북 충주, 전남 순천·곡성,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등 11곳이다. 당선인 사망으로 인한 기초의회의원 보궐선거는 경기 수원사 선거구 1곳에서 실시된다. 후보등록 첫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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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한민국의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이 북미와 유럽의 세계적인 병원들을 제치고,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아랍에미리트에 본격 진출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이 7월 10일 아랍에미리트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을 5년간 위탁 운영하는 프로젝트의 최종운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칼리파 병원의 의료서비스, 의료진 채용뿐 아니라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병원운영 전반을 수행한다. UAE 측으로부터 5년간 약 1조원 이상의 운영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국내로부터 현지에 파견된 교직원에 대한 인건비 및 위탁운영 수수료 등 일자리 창출 및 상당한 국부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병원은 1,420여명 규모의 칼리파 전문병원 채용 인력 중 약 15∼20%를 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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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댓글 활동을 제보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전직 국정원 직원에게 항소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는 10일 국정원 심리전단의 업무를 알린 혐의(국정원직원법 위반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등)로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은 '국정원 댓글 사건' 제보자 김모(51)씨에게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김씨와 함께 기소돼 1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국정원 전 직원 정모(50)씨의 항소는 기각됐다. 재판부는 "국정원직원법상 비밀엄수 의무는 입법취지상 '재직중 알게 된 비밀'로 해석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국정원에서 퇴직한 후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알게 된 정보 누설까지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7.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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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개인의 정보 보관 유효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또 이용자의 개인정보 누출에 대한 법정 손해배상 제도를 신설하고 ‘이용자가 개인정보 누출 등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년’ 또는 ‘개인정보가 누출된 날부터 10년’으로 청구기간을 규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28일 개정돼 11월 2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과 그 외 개인정보·스팸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방통위는 우선 개인정보 유효기간을 조정한다. 현재 3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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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알려진 채모군에게 거액의 양육비를 송금한 의혹을 받고 있는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 이모(56)씨에게 징역 6년이 구형됐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열린 이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는 회사의 당기순이익에 육박하는 금액을 횡령하고도 변제한 내역이 거의 없고 향후 변제에 관해서도 뚜렷한 계획이 없다"며 징역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씨가 범행을 저지른 이후 부하직원에게 지시해 거짓으로 회계처리를 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씨 측 변호인은 "이씨는 회사 발전에 공헌하다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피해 회사 측과 합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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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최근 자동차 산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튜닝’이다. 자동차 튜닝은 제조사가 공급하는 획일적인 것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자동차를 가지고 싶어하는 운전자의 소비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튜닝카의 일종인 캠핑카 관련 특허출원만 보더라도 최근 5년간 출원량이 이전보다 120%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 분야의 특허출원인 수는 2011년 1,300여 명에서 2012년 1,700여 명으로 30% 이상 급증했는데, 이는 튜닝 열풍으로 자동차 부품분야에 신규로 진입하는 사업자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간 엄격한 규제와 부정적 인식 등으로 경쟁국에 비해 뒤처졌던 국내 튜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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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룸살롱 황제'로 불리는 이경백(42)씨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풀살롱 방식의 성매매 영업을 벌인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이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바지사장 노모(48)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업소와 D업소 등 유흥주점과 같은 건물에 있는 모텔 및 인근의 오피스텔 20여개를 임차한 뒤 풀살롱 방식으로 성매매 영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업소를 찾은 이들에게 1인당 평균 32만원을 받고 영업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모두 10억61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09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