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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청탁과 함께 억대 돈을 주고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유승우(65·경기 이천) 의원 부인 최모(59·여)씨와 새누리당 이천시장 예비후보 박모(58·여)씨, 박씨의 선거사무장 강모(48)씨 등 3명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금 마련 과정에 공모한 전 은행지점장 이모(62)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유 의원 부인 최씨는 새누리당 이천시장 공천을 앞둔 지난 3월31일 이천시 장호원읍 자신의 차량 안에서 예비후보 박씨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1억원이 든 돈가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강씨, 이씨와 짜고 수사기관과 선관위의 눈을 피해 1억원짜리 수표를 구해 5만원권 지폐로 환전한 뒤 최씨에게 건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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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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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항행금지구역 선포도 없이 동해로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9일 오전 4시50분과 58분 2회에 걸쳐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 공해상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500여㎞ 내외로 판단된다"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탄착지점 인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합참은 미사일의 사거리나 속도, 궤적 등을 토대로 북한이 갖고 있는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하고 정확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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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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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유가족들이 27일 무기한 연기했던 장례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유족들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과 관용으로 이 모든 것을 보듬어 가기로 결정했다"며 "무기한 연기한 장례식을 서둘러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장례식 무기한 연기라는 극단적 결정은 우리 아들들이 불명예스럽게 영원히 땅에 묻힐까 염려한 유족들의 자구적 선택이었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유족들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진 장관의 '집단따돌림' 발언 등을 문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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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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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성형외과 의사 최모씨를 협박해 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를 상대로 재수술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일명 '에이미 해결사 검사'가 실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27일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검사 전모(37)씨에게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먼저 전씨의 공갈 혐의 중 2012년 11월 하순 이뤄진 최초 보형물 제거수술 관련 혐의에 관해 "전씨가 당시 압수수색을 운운하며 최씨를 협박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또 같은 해 12월 초순 및 중순에 이뤄진 에이미에 대한 2, 3차 보형물 삽입 및 교체수술로 인한 부당이득 금액은 수술 경위 및 난이도를 고려해 당초 검찰이 산정한 금액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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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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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56)씨의 살인 사건 연루 의혹을 보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패널 주진우(41) 기자와 김어준(46) 딴지일보 총수가 항소심에서 지만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27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상환) 심리로 열린 주 기자와 김 총수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주 기자 측 변호인은 "명예훼손 사건에 당사자 진술이 빠질 수 없다"며 지만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지만씨는 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 재판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은 바 있다. 검찰은 "지만씨는 특수한 신분관계에 있고 고소대리인 등이 이미 나와 진술했기 때문에 증인 채택의 필요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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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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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올해 상반기 온라인 취업시장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조기퇴직 등이 겹치면서 50대 이상의 취업을 원하는 장년층 및 실버층 유입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비경제활동자로 분류되던 65세 이상의 실버층 구직 희망자들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2014.01.01~2014.6.24)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간 대비 50대이상의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증가율을 살펴보면 50대는 작년 대비 240%, 60대 194%, 70대 200%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장년층 및 실버층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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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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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기상청은 올해 엘니뇨 발생 가능성과 잠재강도 전망을 위해 지난 26일 안순일 연세대 교수, 예상욱 한양대 교수, 국종성 포항공대 교수 등 국내 엘니뇨 권위자들과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해수면온도 현황 및 향후 엘니뇨 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양과 대기의 조건들과 엘니뇨 발생에 따른 전 지구 및 우리나라 기후에 미치는 영향들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현재 해수면온도 증가 추세와 기상청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 기관의 엘니뇨 예측모델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올해에는 중간 강도 ONI(Oceanic Nino Index) 값이 1.0℃보다 크거나 같고 1.4℃보다 작거나 같을 때의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계기상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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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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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교육부가 대통령 퇴진 글을 올린 교사들 전원을 검찰에 고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청와대 게시판에 박근혜 대통령 퇴진 글을 올린 교사와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 교사 284명 전원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선언에 참여한 관련 교사에 대해 3차례에 걸쳐 교육감 자체조사를 통해 소명 기회를 주고 비위 정도에 따라 징계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1, 2차 교사선언 참여자 중 상당수가 3차 교사선언에 참여했고 교사선언 참여자 대부분이 참여사실 확인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교원들이 법령 위반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정부기관 홈페이지에 집단적으로 정치적 편향성이 농후한 글을 게재한 것은 국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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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기자
2014.06.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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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을 받지 않겠다는 환자의 요구에 따르다가 환자를 사망케 했더라도 의사를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6일 수술 중 수혈을 하지 않아 환자를 사망케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대학병원 외과의사 이모(57)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환자의 신념과 생명이 서로 동등하다고 평가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고, 두 가치가 양립할 수 없는 경우라면 이 중 하나를 존중한 의사의 행위는 처벌할 수 없다는 법리를 최초로 선언했다. 재판부는 "응급상황에서 생명과 직결된 치료방법을 회피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될 수 없지만 환자의 자기결정권의 행사가 생명과 대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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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기자
2014.06.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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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시내 103개 약국과 협력해 가출한 여성 청소년들을 비롯해 위기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소녀 돌봄약국’을 운영한다. 긴급 보호가 필요하거나 거리에서 방황하는 여성 위기청소년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 약국에 가면 감기약, 진통제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을 1인당 1회 만원 이내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다리 역할을 해준다. 입구에 붙은 분홍색 하트모양 간판에 ‘소녀 돌봄약국’이라고 적힌 이들 약국에서는 여성약사가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위기 여성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의료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심리적·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준다. 또한, 유한킴벌리가 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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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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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원주지청장)은 5·18민주화운동 왜곡 및 전라도 비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A씨를 이달 초 소환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좌익효수'라는 ID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절라디언', '홍어종자' 등 전라도민을 비하하고 5·18민중항쟁을 폭동으로 왜곡하는 내용 등 16개의 게시글과 3451개의 댓글을 올린 경위, 이유 등을 추궁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1월 중순부터 지난 2012년 11월 말까지 주로 호남이나 야당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집중적으로 올렸지만 뒤늦게 논란이 일자 일부는 삭제했다. A씨가 올린 글에는 호남·광주출신 인사에 대해 '홍어 종자 절라디언들은 죽여버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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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기자
2014.06.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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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DVR)의 영상 복원을 복구 업체에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평현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오후 11시 40분경 3층 로비 안내 데스크에서 발견된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DVR)의 손상방지를 위해 어제 부식방지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어제 오전 10시 55분경, 오늘 새벽 0시 15분 등 2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 못했다”며 “3층 선수 격실에서는 여행용 캐리어와 가방 등을 인양하고, 4층 선미 다인실에서는 판넬 등 장애물을 선체 밖으로 투하하면서 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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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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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병무청은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선수 4명과 정신질환을 위장해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2명 등 6명을 병역면탈 혐의로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보디빌딩 선수 4명은 유명대학에 입학한 체육특기생들이다. 이들은 고등학교 재학 중 인터넷을 통해 신장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면 보충역 판정을 받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특히 고교 마지막 보디빌딩 대회 후 4명 모두 운동을 중단하고 보충제를 구입해 먹으면서 하루에 1만 Kcal(킬로칼로리) 이상 음식을 섭취해 체중을 늘려 보충역(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보디빌딩 선수 A씨(20)는 6개월 만에 체중을 50㎏ 늘려 병무청 신체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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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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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인천문예전문학교가 한국잡월드와 지난 20일 생활예술분야 직업체험 콘텐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인천문예전문학교 재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문예전문학교는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권나영, 미용예술학과 남경희, 임수빈, 디저트제과제빵학과 김성영, 호텔외식조리학과 문민정 교수가 어린이 및 청소년 직업체험 콘텐츠 강화를 위해 레스토랑, 메이크업숍 등 체험실 4곳의 콘텐츠 자문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잡월드는 인천문예전문학교 재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위한 재능기부의 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ㆍ청소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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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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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세무조사 결과, 일본 현지법인인 주식회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재팬에서 발생한 매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차이로 인한 법인세 추가납부 등을 주된 이유로 102억원의 법인세를 추가로 납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시적인 법인세 납부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및 세율 등을 보다 명확히 함으로써 향후 더욱 안정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금번 세무조사 결과에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해외사업과 관련하여 해외 공연수입 누락 등 탈세가 없었다는 점이 밝혀짐에 따라, 해외사업 및 해외 부동산에 대해 제기된 일각의 의혹이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금번 세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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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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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해 12월 10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A씨(30대, 남)가 경찰 조사과정에서 쌍방상해로 처리되고, 이로 인해 가해자들로부터 피해보상을 받지 못한 것을 비관해 이듬해 3월 자살했다며 접수된 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사건수사를 미흡하게 한 담당경찰관을 문책하라고 권고했다. 울산에 거주하는 민원인 이모씨는 조카인 A씨가 10대 7명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당해 8주의 상해를 입었는데도, 가해자 중 1명이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면서 사건 발생일로부터 5주 뒤에 발부된 병원진단서를 제출하자 경찰관이 곧바로 사건을 ‘쌍방상해’로 처리했다는 내용으로 지난 4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출한 바 있다. 당초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은 가해자 1명이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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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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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4일 육군 2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과거에 있었음에도 재발한 데 대해 깊은 반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참으로 일어나선 안 될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청사와의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정 총리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력과 총기·탄약 관리 등 관련 대책을 세밀히 세워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군 기강 확립과 함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의 복무관리와 의료지원체계 등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그 매뉴얼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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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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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퇴직공직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민간업체가 종전 3960개에서 1만 3466개로 대폭 늘어난다. 안전행정부는 24일 퇴직공직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영리사기업체의 기준을 하향 조정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25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 자본금 50억원·연간 외형거래액 150억원 이상의 기준이 자본금 10억원·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법무법인·회계법인은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 세무법인은 50억원 이상인 경우 취업제한 기준에 해당된다. 이번에 고시된 취업제한대상 영리사기업체 1만 3466개에는 일반 영리사기업체 1만 3399개를 비롯해 법무법인 21개, 회계법인 25개, 세무법인 21개가 포함됐다. 취업제한대상 영리사기업체 명단은 25일 오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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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6.24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