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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북한이 지난 5월 모든 기업에 자율적 경영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경제개혁조치를 단행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7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중국의 북한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5월30일 노동당 중앙동 조직부와 내각 명의로 전국 각 기관과 기업소에 새로운 경제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중국 소식통은 “그동안 내각 차원에서 생산 종목을 엄격히 통제해온 북한이 기업에 상당한 수준의 자율적 권한을 부여하는 획기적 조치”라며 “기업 자체적으로 중국 회사와 합영·합작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또 “북한판 개혁·개방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북한 1인당 국민총소득은 137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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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GOP 총기 난사 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이 적발돼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은 연예인 이모(29)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군 복무를 면제 받은 것이 드러났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일본 팬미팅에 참여하는 등 아무 문제없이 정상적인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이씨는 2010년 대학병원에 4차례 진료를 받았으며 31일간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웹 사이트를 통해 병역 면제를 위한 정보를 얻은 뒤 계획적으로 정신질환자 행세를 해 담당 의사 역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병무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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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의 어느 대학병원이 엑스레이 필름이 좌우가 바뀐 사실도 모른 채 환자 수백 명을 진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병원 측이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쉬쉬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와여대부속목동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 4월까지 이비인후과·소아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에 내원한 환자 578명에 대해 좌우가 바뀐 엑스레이 필름 영상을 가지고 약을 처방했다. 환자 578명 중 123명은 한쪽 코에만 축농증 의심 소견이 보였다. 왼쪽 코가 불편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엉뚱하게 오른쪽 코를 진료받은 셈이다. 이 같은 상황은 방사선사 A씨가 환자들의 코 엑스레이 필름 영상을 병원 전산시스템에 잘못 입력하면서 발생했다. 그러나 방사선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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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임모(22)병장의 범행 동기가 집단 따돌림에 의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동정론이 일고 있다. 임 병장은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임 병장이 관심병사 였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군대 부적응이 원인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임 병장은 범행 당일 근무를 서던 초소 근무일지에 그려진 해골 그림을 보고 자신을 비하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임 병장은 평소 부대원들에게 ‘해골’, ‘말라깽이’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무시를 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 간부가 임 병장의 뒤통수를 때리거나 돌을 던져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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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청탁과 함께 억대 돈을 주고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유승우(65·경기 이천) 의원 부인 최모(59·여)씨와 새누리당 이천시장 예비후보 박모(58·여)씨, 박씨의 선거사무장 강모(48)씨 등 3명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금 마련 과정에 공모한 전 은행지점장 이모(62)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유 의원 부인 최씨는 새누리당 이천시장 공천을 앞둔 지난 3월31일 이천시 장호원읍 자신의 차량 안에서 예비후보 박씨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1억원이 든 돈가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강씨, 이씨와 짜고 수사기관과 선관위의 눈을 피해 1억원짜리 수표를 구해 5만원권 지폐로 환전한 뒤 최씨에게 건넨 혐의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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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항행금지구역 선포도 없이 동해로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9일 오전 4시50분과 58분 2회에 걸쳐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 공해상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500여㎞ 내외로 판단된다"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탄착지점 인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합참은 미사일의 사거리나 속도, 궤적 등을 토대로 북한이 갖고 있는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하고 정확한 종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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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유가족들이 27일 무기한 연기했던 장례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유족들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과 관용으로 이 모든 것을 보듬어 가기로 결정했다"며 "무기한 연기한 장례식을 서둘러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장례식 무기한 연기라는 극단적 결정은 우리 아들들이 불명예스럽게 영원히 땅에 묻힐까 염려한 유족들의 자구적 선택이었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유족들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진 장관의 '집단따돌림' 발언 등을 문제 삼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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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성형외과 의사 최모씨를 협박해 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를 상대로 재수술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일명 '에이미 해결사 검사'가 실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27일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검사 전모(37)씨에게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먼저 전씨의 공갈 혐의 중 2012년 11월 하순 이뤄진 최초 보형물 제거수술 관련 혐의에 관해 "전씨가 당시 압수수색을 운운하며 최씨를 협박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또 같은 해 12월 초순 및 중순에 이뤄진 에이미에 대한 2, 3차 보형물 삽입 및 교체수술로 인한 부당이득 금액은 수술 경위 및 난이도를 고려해 당초 검찰이 산정한 금액인 7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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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56)씨의 살인 사건 연루 의혹을 보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패널 주진우(41) 기자와 김어준(46) 딴지일보 총수가 항소심에서 지만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27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상환) 심리로 열린 주 기자와 김 총수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주 기자 측 변호인은 "명예훼손 사건에 당사자 진술이 빠질 수 없다"며 지만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지만씨는 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 재판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은 바 있다. 검찰은 "지만씨는 특수한 신분관계에 있고 고소대리인 등이 이미 나와 진술했기 때문에 증인 채택의 필요성이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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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올해 상반기 온라인 취업시장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조기퇴직 등이 겹치면서 50대 이상의 취업을 원하는 장년층 및 실버층 유입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비경제활동자로 분류되던 65세 이상의 실버층 구직 희망자들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2014.01.01~2014.6.24)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간 대비 50대이상의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증가율을 살펴보면 50대는 작년 대비 240%, 60대 194%, 70대 200%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장년층 및 실버층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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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기상청은 올해 엘니뇨 발생 가능성과 잠재강도 전망을 위해 지난 26일 안순일 연세대 교수, 예상욱 한양대 교수, 국종성 포항공대 교수 등 국내 엘니뇨 권위자들과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해수면온도 현황 및 향후 엘니뇨 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양과 대기의 조건들과 엘니뇨 발생에 따른 전 지구 및 우리나라 기후에 미치는 영향들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현재 해수면온도 증가 추세와 기상청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 기관의 엘니뇨 예측모델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올해에는 중간 강도 ONI(Oceanic Nino Index) 값이 1.0℃보다 크거나 같고 1.4℃보다 작거나 같을 때의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계기상기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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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교육부가 대통령 퇴진 글을 올린 교사들 전원을 검찰에 고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청와대 게시판에 박근혜 대통령 퇴진 글을 올린 교사와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 교사 284명 전원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선언에 참여한 관련 교사에 대해 3차례에 걸쳐 교육감 자체조사를 통해 소명 기회를 주고 비위 정도에 따라 징계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1, 2차 교사선언 참여자 중 상당수가 3차 교사선언에 참여했고 교사선언 참여자 대부분이 참여사실 확인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교원들이 법령 위반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정부기관 홈페이지에 집단적으로 정치적 편향성이 농후한 글을 게재한 것은 국가공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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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을 받지 않겠다는 환자의 요구에 따르다가 환자를 사망케 했더라도 의사를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6일 수술 중 수혈을 하지 않아 환자를 사망케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대학병원 외과의사 이모(57)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환자의 신념과 생명이 서로 동등하다고 평가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고, 두 가치가 양립할 수 없는 경우라면 이 중 하나를 존중한 의사의 행위는 처벌할 수 없다는 법리를 최초로 선언했다. 재판부는 "응급상황에서 생명과 직결된 치료방법을 회피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될 수 없지만 환자의 자기결정권의 행사가 생명과 대등한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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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시내 103개 약국과 협력해 가출한 여성 청소년들을 비롯해 위기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소녀 돌봄약국’을 운영한다. 긴급 보호가 필요하거나 거리에서 방황하는 여성 위기청소년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 약국에 가면 감기약, 진통제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을 1인당 1회 만원 이내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다리 역할을 해준다. 입구에 붙은 분홍색 하트모양 간판에 ‘소녀 돌봄약국’이라고 적힌 이들 약국에서는 여성약사가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위기 여성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의료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심리적·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준다. 또한, 유한킴벌리가 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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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원주지청장)은 5·18민주화운동 왜곡 및 전라도 비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A씨를 이달 초 소환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좌익효수'라는 ID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절라디언', '홍어종자' 등 전라도민을 비하하고 5·18민중항쟁을 폭동으로 왜곡하는 내용 등 16개의 게시글과 3451개의 댓글을 올린 경위, 이유 등을 추궁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1월 중순부터 지난 2012년 11월 말까지 주로 호남이나 야당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집중적으로 올렸지만 뒤늦게 논란이 일자 일부는 삭제했다. A씨가 올린 글에는 호남·광주출신 인사에 대해 '홍어 종자 절라디언들은 죽여버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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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DVR)의 영상 복원을 복구 업체에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평현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오후 11시 40분경 3층 로비 안내 데스크에서 발견된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DVR)의 손상방지를 위해 어제 부식방지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어제 오전 10시 55분경, 오늘 새벽 0시 15분 등 2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 못했다”며 “3층 선수 격실에서는 여행용 캐리어와 가방 등을 인양하고, 4층 선미 다인실에서는 판넬 등 장애물을 선체 밖으로 투하하면서 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은 민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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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병무청은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선수 4명과 정신질환을 위장해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2명 등 6명을 병역면탈 혐의로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보디빌딩 선수 4명은 유명대학에 입학한 체육특기생들이다. 이들은 고등학교 재학 중 인터넷을 통해 신장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면 보충역 판정을 받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특히 고교 마지막 보디빌딩 대회 후 4명 모두 운동을 중단하고 보충제를 구입해 먹으면서 하루에 1만 Kcal(킬로칼로리) 이상 음식을 섭취해 체중을 늘려 보충역(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보디빌딩 선수 A씨(20)는 6개월 만에 체중을 50㎏ 늘려 병무청 신체검사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25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