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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국내 '원조 아이돌 가수'로 꼽히는 가수 현진영(43·본명 허현석)씨가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달 2일 서울중앙지법에 "채무가 과다해 변제할 수 없다"며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을 접수했다. 현씨의 채무 규모는 4억원에 달한다. 현씨는 파산신청 사유로 "채무가 많아서 변제할 수 없고 개인소득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씨는 제이에스엔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대부업체와 개인 채권자 등에게 채무를 지고 있다. 현씨의 신청은 현재 서울중앙지법 파산9단독 김이경 판사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심리를 거쳐 다음 달 중 현씨의 파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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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법관 김영란(58) 전 대법관 부부가 조선일보 간부를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대법관과 남편 강지원(65)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조선일보와 디지틀조선일보, 조선일보 간부급 기자 정모씨를 상대로 2억4000만 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다. 김 전 대법관 부부가 문제 삼은 기사는 지난해 8월1일 조선일보에 게재된 '대법관 가족들까지 이래도 되나?'라는 제목으로 정씨가 작성한 칼럼이다. 해당 칼럼은 진보 성향 대법관의 가족들이 대법원 사건을 수임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특히 김 전 대법관 남편인 강 변호사의 대법원 수임사건 등을 비판했다. 정씨는 칼럼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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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부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뱃세 인상 권고를 받아들여 담뱃세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12일 열릴 심포지엄에서 “청소년의 최초 흡연 경험 연령조차 10~13세로 낮아지고 있으며 담뱃세의 인상으로 청소년의 담배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청소년 흡연율은 OECD 남성평균흡연율에 육박하며 미국 청소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뱃세가 올라가면 죽음과 질병이 줄어든다(Raise tobacco tax, lower death and disease)”는 슬로건 하에 담배규제기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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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1일 “6월 6일 이후 적용하고 있는 수색방법은 격실별로 이동 가능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정밀 수색을 한 후 수중카메라로 내부를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어제 오전 11시 20분경과 오늘 새벽 00시 20분경 두 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촬영한 영상은 합동구조팀이 검토중이며 일부 영상은 격실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재촬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상에 대해 가족들의 확인 작업을 거치지 않은 단계이며 조만간 촬영 영상 시청을 통해 격실별 수색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4층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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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희망드림 장학생’을 추가 선발한다. 공단은 지난 4월에 신규로 장학생 987여 명을 선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잔여 예산을 활용하여 800여 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1인 당 연간 최고 500만 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금(육성회비)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제1~7급인 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 요양자의 가족 중에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희망자는‘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 양식)’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2008년 이전 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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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오는 8월 7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 근거없는 주민번호 수집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부는 일상생활에서 본인확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본인확인 수단으로 (가칭) 마이핀(My-PIN)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갖추고 7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8월 7일부터 (가칭) 마이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마이핀은 인터넷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본인확인 수단으로서 개인식별 정보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13자리 무작위 번호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사용해왔던 아이핀(I-PIN)을 정부와 공인된 기관에서 오프라인까지 확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멤버십카드 신청, 각종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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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동남메딕스(경북 영천시 소재)’가 제조한 ‘비타1500’(식품유형: 혼합음료)제품에서 유리조각 이물(약 2mm 이하)이 혼입되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유통기한이 ‘15년 10월 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진행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freeore@ilyoseoul.co.k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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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논란을 빚은 안대희(59·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의 국무총리 후보직 사퇴와 관련해 대법관 출신 황제변호사 등장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변협은 10일 성명을 통해 "한때 '국민검사'로 불리던 안 전 대법관이 고액의 수임료로 전관예유 논란에 휩싸이면서 불명예스럽게 퇴장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평했다. 이어 "대법관과 같은 고위 법관이 퇴직 후 변호사로 개업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대법관을 역임한 후 즉시 변호사 개업을 하는 '황제변호사' 활동은 사법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고액의 수임료로 법률시장을 왜곡한다"고 꼬집었다. 대한변협에 따르면 영국이나 홍콩은 일단 법관으로 임명된 이들은 다시 변호사로 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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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연세대학교 이사회와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장 선출 방식을 기존 의료진 직접 투표(직선제·간선제) 방식에서 총장임명제로 변경한다는 연세대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세브란스 측이 “자율권 침해하는 행동”이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연세대 이사회는 지난 4월 29일 ‘연세대 의료원장(세브란스 병원장) 직·간접 선거를 금지한 이사회결의안’을 의결했다. 이사회 측은 ‘교무위원의 보직은 총장이 정하게 돼있고 재단 이사회에서는 동의를 받도록 돼 있다’는 정관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석수 연세대 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세의료원장 선출을 위해 선거를 하는 것이 총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원래 이사회 결의 내용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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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과 관련해 검찰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당원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를 비롯해 당시 압수수색 현장에 있던 당원들은 압수수색을 저지하기 위한 폭력행위를 묵시적으로 공모했고, 이 같은 공동의 목적을 위해 실행 행위를 분담했다"며 "박씨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정당법이 당원명부를 '열람'의 방식으로만 공개하라고 한정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없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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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전 대학총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지귀연 판사는 학생들이 낸 교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기소된 수원여대 전 총장 이모(5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지 판사는 판결문에서 "학생들이 낸 교비를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할 용도에 사용함으로써 등록금 인상 등의 원인을 만들었고 이로 인해 사립학교의 건전하고 투명한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 2012년 5월 학내 교직원들로 구성된 노조가 자신의 해임을 요구하며 현수막을 걸고 농성을 벌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호경비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4억5000여 만원을 교비에서 빼내 지급한 혐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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