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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시자는 FTA타결에 대해 환영을 나타내며, “FTA타결은 경기도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한미FTA 대책위원회 발족및대책회의’에 참석, “FTA를 계기로 기업의 족쇄를 풀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양태흥 경기도의회의장, 우봉제 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이태일 경기대총장 등 각계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홍식 FTA팀장의 전문가 발표를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한미 FTA타결은 자유의 바람이다. 족쇄를 풀고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대한민국을 탈출하는 기업이 다시 돌아오고 새
재계
정하성
2007.04.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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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시자는 FTA타결에 대해 환영을 나타내며, “FTA타결은 경기도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한미FTA 대책위원회 발족및대책회의’에 참석, “FTA를 계기로 기업의 족쇄를 풀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양태흥 경기도의회의장, 우봉제 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이태일 경기대총장 등 각계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홍식 FTA팀장의 전문가 발표를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한미 FTA타결은 자유의 바람이다. 족쇄를 풀고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대한민국을 탈출하는 기업이 다시 돌아오고 새
재계
정하성
2007.04.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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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장 ‘판도변화’ 예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굴지의 이동통신회사들이 충무로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진원지는 양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로 최근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앞 다퉈 엔터테인먼트 기업 사냥에 나섰다. 이로써 CJ와 오리온이 양대 산맥을 형성하던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4강 체제로 급속히 재편됐다. 이에 CJ와 오리온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통신기업과의 전쟁을 대비했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전쟁에 참가하는 각 기업들의 비장의 무기에 대해 알아봤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멀티플렉스와 케이블TV를 기반으로 CJ와 오리온이 양분하고 있었다. 현재 케이블TV 사업에서는 CJ가 오리온을 맹추격
재계
박지영
2007.04.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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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장 ‘판도변화’ 예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굴지의 이동통신회사들이 충무로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진원지는 양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로 최근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앞 다퉈 엔터테인먼트 기업 사냥에 나섰다. 이로써 CJ와 오리온이 양대 산맥을 형성하던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4강 체제로 급속히 재편됐다. 이에 CJ와 오리온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통신기업과의 전쟁을 대비했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전쟁에 참가하는 각 기업들의 비장의 무기에 대해 알아봤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멀티플렉스와 케이블TV를 기반으로 CJ와 오리온이 양분하고 있었다. 현재 케이블TV 사업에서는 CJ가 오리온을 맹추격
재계
박지영
2007.04.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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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칼 빼든 LG전자 남용 부회장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LG전자 직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구조조정 회오리’로 인해 LG전자가 크게 술렁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매킨지’ 경영에 대한 논란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내 굴지의 전자 기업이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비판이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남용 부회장의 주도로 현재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매킨지’의 자문을 받아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회사 내의 반발을 고려해 한꺼번에 구조조정을 실시하기 보다는
재계
박혁진
2007.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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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칼 빼든 LG전자 남용 부회장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LG전자 직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구조조정 회오리’로 인해 LG전자가 크게 술렁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매킨지’ 경영에 대한 논란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내 굴지의 전자 기업이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비판이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남용 부회장의 주도로 현재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매킨지’의 자문을 받아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회사 내의 반발을 고려해 한꺼번에 구조조정을 실시하기 보다는
재계
박혁진
2007.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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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LG전자의 ‘샤인폰’이 러시아에도 상륙했다. LG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9.9㎜ 두께의 바(Bar) 타입 신제품(LG-KE770)을 현지에 내놓았다. 샤인은 유럽(슬라이드), 러시아·CIS(바), 북미(폴더) 등 각국별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지난 2월 초 유럽시장에 진출한 샤인폰은 4주 만에 20만대 이상이 팔렸다. 초콜릿폰의 유럽시장 첫 4주 판매량(16만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영국에서는 출시 보름 만에 하루 개통 2,000대를 넘어서면서 현지 최대 휴대전화 유통업체 ‘폰즈포유’의 최고 인기제품이 됐다. 세계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달 28일자에서 ‘LG샤인폰이 디자인을 중
재계
박혁진
2007.04.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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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LG전자의 ‘샤인폰’이 러시아에도 상륙했다. LG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9.9㎜ 두께의 바(Bar) 타입 신제품(LG-KE770)을 현지에 내놓았다. 샤인은 유럽(슬라이드), 러시아·CIS(바), 북미(폴더) 등 각국별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지난 2월 초 유럽시장에 진출한 샤인폰은 4주 만에 20만대 이상이 팔렸다. 초콜릿폰의 유럽시장 첫 4주 판매량(16만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영국에서는 출시 보름 만에 하루 개통 2,000대를 넘어서면서 현지 최대 휴대전화 유통업체 ‘폰즈포유’의 최고 인기제품이 됐다. 세계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달 28일자에서 ‘LG샤인폰이 디자인을 중
재계
박혁진
2007.04.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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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삼성타운 공사현장 르포 이번 달에 삼성SDI 일부 직원들이 입주를 시작하는 것을 출발로 삼성그룹의 ‘서초동 시대’가 문을 연다. 32~43층의 3개동으로 짓고 있는 ‘삼성타운’은 규모뿐만이 아니라 빌딩 내부에서 사용하는 기술면에서도 가히 세계 최고 수준급이라 할 만하다. 3개동 모두 삼성의 정보기술(IT) 노하우가 총집결된 ‘첨단 하이테크’ 빌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건축비가 아닌 첨단 시설 구축에만 600억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함 이면에는 건축 기간 내내 공사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의 고통이 서려있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시공사인 삼성물산을 상대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삼성 측에서는 준공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암초’를 만난 셈이다.
재계
박혁진
2007.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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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삼성타운 공사현장 르포 이번 달에 삼성SDI 일부 직원들이 입주를 시작하는 것을 출발로 삼성그룹의 ‘서초동 시대’가 문을 연다. 32~43층의 3개동으로 짓고 있는 ‘삼성타운’은 규모뿐만이 아니라 빌딩 내부에서 사용하는 기술면에서도 가히 세계 최고 수준급이라 할 만하다. 3개동 모두 삼성의 정보기술(IT) 노하우가 총집결된 ‘첨단 하이테크’ 빌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건축비가 아닌 첨단 시설 구축에만 600억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함 이면에는 건축 기간 내내 공사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의 고통이 서려있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시공사인 삼성물산을 상대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삼성 측에서는 준공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암초’를 만난 셈이다.
재계
박혁진
2007.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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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과 연예인들은 유독 궁합(?)이 안 맞는 모양이다. 지난 2003년에도 연예인 강원래씨와 소송을 벌이다 패소해 사상 최대 금액인 20억원을 강씨 측에 지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고(故) 김형은씨 유족 과 보험금 지급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 유족들과 소속사는 김형은씨가 활발한 활동 중 사망한 만큼 방송 출연과 공연 등 별도의 수입을 감안하면 장래 벌어들일 수익 규모인 `상실수익액`이 많다며 높은 보상금액을 요구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대해상 측은 “연예인의 경우 활동여부와 인기 등 여러 요소들이 소득산정에 반영되지만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과실상계를 감안할 때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이 유족이 요구하는 수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계
박혁진
2007.04.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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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과 연예인들은 유독 궁합(?)이 안 맞는 모양이다. 지난 2003년에도 연예인 강원래씨와 소송을 벌이다 패소해 사상 최대 금액인 20억원을 강씨 측에 지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고(故) 김형은씨 유족 과 보험금 지급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 유족들과 소속사는 김형은씨가 활발한 활동 중 사망한 만큼 방송 출연과 공연 등 별도의 수입을 감안하면 장래 벌어들일 수익 규모인 `상실수익액`이 많다며 높은 보상금액을 요구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대해상 측은 “연예인의 경우 활동여부와 인기 등 여러 요소들이 소득산정에 반영되지만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과실상계를 감안할 때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이 유족이 요구하는 수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계
박혁진
2007.04.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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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타결 베일 속 뒷얘기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이 있었던 서울 하얏트호텔. 협상 마지막 날인 지난 3월 12일 A분과 회의장엔 냉기가 흘렀다. 몇 달을 끈 쟁점의 타결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미국 쪽이 갑자기 단서 조항을 요구하자 한국 대표측(분과장)이 “더 이상 협상 못 하겠다”며 서류를 집어던졌다. 결국 이 쟁점은 미국이 한발 물러서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진행된 FTA 협상장 안팎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FTA 최종 타결 내용 발표 때까지 있었던 협상장 막후와 에피소드들을 모아본다. 미 재무 차관보 가로 막으며“이대로는 못 간다” 무엇보다도 FTA 협상 타결 주역들의 뒷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피 말린 핵심 쟁점 분야 책임자는 4명. 이
재계
성유창 편집위원
2007.04.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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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타결 베일 속 뒷얘기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이 있었던 서울 하얏트호텔. 협상 마지막 날인 지난 3월 12일 A분과 회의장엔 냉기가 흘렀다. 몇 달을 끈 쟁점의 타결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미국 쪽이 갑자기 단서 조항을 요구하자 한국 대표측(분과장)이 “더 이상 협상 못 하겠다”며 서류를 집어던졌다. 결국 이 쟁점은 미국이 한발 물러서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진행된 FTA 협상장 안팎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FTA 최종 타결 내용 발표 때까지 있었던 협상장 막후와 에피소드들을 모아본다. 미 재무 차관보 가로 막으며“이대로는 못 간다” 무엇보다도 FTA 협상 타결 주역들의 뒷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피 말린 핵심 쟁점 분야 책임자는 4명. 이
재계
성유창 편집위원
2007.04.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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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씨 대북사업 재개설 진상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최근 육재희 전 현대아산 상무와 함께 독자적인 대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부회장은 지난해 8월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를 설립, 최근 이 회사의 대표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이날 최승철 북한 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아천글로벌의 평양 및 개성사무소 개설에 대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윤규 전부회장의 행보를 추적해 봤다. ‘김윤규 복귀 시나리오’가 가시화 되고 있다. 김윤규 전 부회장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신임으로 대북경협사업을 주도했으나 지난 2005년 8월 현대그룹 대북사업 관련 비리에 연루되면서 현대아산에서 불명예 퇴진했다.
재계
박지영
2007.04.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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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씨 대북사업 재개설 진상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최근 육재희 전 현대아산 상무와 함께 독자적인 대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부회장은 지난해 8월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를 설립, 최근 이 회사의 대표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이날 최승철 북한 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아천글로벌의 평양 및 개성사무소 개설에 대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윤규 전부회장의 행보를 추적해 봤다. ‘김윤규 복귀 시나리오’가 가시화 되고 있다. 김윤규 전 부회장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신임으로 대북경협사업을 주도했으나 지난 2005년 8월 현대그룹 대북사업 관련 비리에 연루되면서 현대아산에서 불명예 퇴진했다.
재계
박지영
2007.04.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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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세청법정공방 제2탄 국세청과 SK케미칼이 벌이는 법정공방(본지 675호 18면)은 동신제약의 전임원들끼리 벌이는 ‘진실게임’ 양상을 띠고 있다. 국세청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 동신제약 전대표인 김세현 대표가 진정서를 제출해서 시작된 것이고, 소송당사자인 SK케미칼의 현임원들 중에는 김 전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전 동신제약 임원들이 재직 중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법정공방에서 전면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도 이번 재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구상권이 존재하느냐이지만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동신제약이 부도가 났던 98년 당시의 상황과 동신제약이 거대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김세현 전대표와 현 SK케미
재계
박혁진
2007.04.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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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세청법정공방 제2탄 국세청과 SK케미칼이 벌이는 법정공방(본지 675호 18면)은 동신제약의 전임원들끼리 벌이는 ‘진실게임’ 양상을 띠고 있다. 국세청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 동신제약 전대표인 김세현 대표가 진정서를 제출해서 시작된 것이고, 소송당사자인 SK케미칼의 현임원들 중에는 김 전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전 동신제약 임원들이 재직 중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법정공방에서 전면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도 이번 재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구상권이 존재하느냐이지만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동신제약이 부도가 났던 98년 당시의 상황과 동신제약이 거대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김세현 전대표와 현 SK케미
재계
박혁진
2007.04.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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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M&A 위기 대해부 한동안 잠잠했던 포스코의 ‘적대적 M&A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포스코의 M&A설은 작년부터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다 지난 2월초 세계 1위 철강생산체인 ‘아르셀로-미탈’의 로렌트 융크 고문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후 포스코 측에서 “M&A 얘기는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하면서 잠잠해졌다 최근 들어 다시 불거져 나오기 시작한 것. 특히 M&A가 단순히 ‘설’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는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포스코가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자산운용사는 개인이나 법인, 공공자금 등에서 맡긴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증권에 간접 투자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포스코가 자산운용사를 설립
재계
박혁진
2007.04.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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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M&A 위기 대해부 한동안 잠잠했던 포스코의 ‘적대적 M&A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포스코의 M&A설은 작년부터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다 지난 2월초 세계 1위 철강생산체인 ‘아르셀로-미탈’의 로렌트 융크 고문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후 포스코 측에서 “M&A 얘기는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하면서 잠잠해졌다 최근 들어 다시 불거져 나오기 시작한 것. 특히 M&A가 단순히 ‘설’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는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포스코가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자산운용사는 개인이나 법인, 공공자금 등에서 맡긴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증권에 간접 투자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포스코가 자산운용사를 설립
재계
박혁진
2007.04.11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