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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행 중인 차량에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을 부딪쳐 떨어뜨리고 수리비를 받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이모(25)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2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이면도로와 주택가 골목에서 서행 중인 차량에 일부러 손을 부딪쳐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운전자 150여명에게 수리비 2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사고로 인해 액정이 깨진 것처럼 운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주로 여성들이 운전하는 차량 조수석 후사경에 손을 부딪치고 항의한 뒤 "다친 곳은 없다. 깨진 액정의 수리비를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씨가
사건/사고
조택영 기자
2017.01.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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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남 창녕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 된 여자 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창녕경찰서 지난 4일 오후 4시 50분경 창녕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A 양이 숨져 있는 것을 원장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발견 당시 코에서 우유가 흘러나온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집 한 관계자는 "A 양이 당시 오후 2시 30분경 분유를 먹고 나서 잤는데 나중에 보니 몸이 축 늘어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안의는 A 양 몸에 외상이 없고 코 주변의 분유 흔적 등으로 봤을 때 분유가 기도를 막아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 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보육
사건/사고
조택영 기자
2017.01.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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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기상청이 주말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된다는 기상 예보를 발표했다. 현재 약 5km 상공에 따뜻한 공기를 가진 상층 고기압이 알래스카 부근에 정체하면서 제트기류가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하여 찬 공기의 남하를 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층 차가운 공기는 시베리아에서 일본 북동쪽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비교적 온난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약 5km 상공에 위치한 알래스카 부근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부근 저기압의 규모가 커 당분간 우리나라는 온난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9일부터는 알래스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시베리아에 위치한 차가운 공기가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1.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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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수원지검 형사2부는 배임 혐의로 문모(25)씨에 대해 벌금 7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문씨는 용인대 한 단과대 학생회장직을 맡았던 지난해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필요한 450만원 상당의 물품을 750만원에 구입하고 업체로부터 260만원을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용인대 감사기구는 학생자치지구의 회비 내역을 조사하던 중 문씨의 범죄 내용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7.01.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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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방위사업청이 정부과천청사로 이전한다. 이사 일정은 1월 6일부터 23일까지다. 행자부 과천청사관리소는 방위사업청 이전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소장을 단장으로 입주지원단 구성 및 실무협의회 협의를 거쳐, 이전에 따른 지원과 편의 제공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다. 방위사업청 또한 정부과천청사 입주를 위해 2014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3·4동 내부 리모델링 등을 통해 이전을 준비 해왔다. 방위사업청 이전에 따른 이사물량은 5톤 트럭 800여 대 분량으로 이사는 총 16일에 걸쳐 진행되고, 입주인원은 1850여 명에 이른다. 행자부 과천청사관리소는 이번 이전을 위해 '입주지원단을 상시체제로 운영한다.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7.01.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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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의사 진료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병원 옥상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후 투신해 숨졌다. 송파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2시 30분경 박모(57)씨가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 8층 옥상에서 분신한 뒤 바닥으로 뛰어내려 현장에서 사망,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4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박 씨의 가방에는 병원 원장의 의료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전단지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조택영 기자
2017.01.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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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임실군 농촌기술센터가 2016년에 도비와 군비의 지원을 받아 임실농촌체험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임실농촌체험네트워크는 군내의 5개 농가와 1개 마을을 중점으로 농촌 체험을 개발했다. 해당 농가와 마을 체험 담당자들은 농촌 체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 안전한 체험을 위한 안전 교육 등 농촌체험지도사 양성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임실농촌체험네트워크는 5개 대표 농가와 1개 마을이 참여했다. 대로농원의 토마토 체험, 임실표고버섯농장(성수산표고버섯농장)의 참나무 원목 유기농 표고버섯 재배 체험, 아림농장의 유기농 블루베리 체험, 굿베리농장의 딸기 체험, 르호봇체험농장의 창의인성 농촌 체험, 학정마을의 녹색 농촌 체험 등 총 31개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1.0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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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초로 2017년 1월부터 인천공항 방면 공항 리무진버스의 요금을 1000원씩 인하하고 가족 할인 제도도 인천공항 방면 공항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와 지속적인 유가 하락 등으로 2014년부터 운송 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공항버스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요금 인하 대상은 인천공항 방면 고급형 리무진 공항버스 중 ‘KAL리무진’에서 운영하는 5개 노선을 제외한 17개 노선으로 교통카드 및 매표 이용객의 이용 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현재 인천공항 방면 고급형 리무진버스의 이용 요금은 현금, 교통카드 구분 없이 노선에 따라 1만5000원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1.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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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지난해 11월 29일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된 한국닛산,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3개 자동차 수입사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한 결과 인증서류 위조를 최종 확인했으며 인증취소와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개최된 1차 청문회에서 BMW코리아 측은 본사에서 사양이 거의 동일한 X6M을 신청차량인 X5M 조건으로 실험했고, 한국법인은 본사 시험자료를 그대로 제출한 것으로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환경부에 인증서류 오류를 자진 신고한 포르쉐코리아는 청문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국닛산은 청문을 1주일 연기 요청했으며, 12월 21일 2차로 개최된 청문회에서 인증서류를 수정한 것은 인정하지만 배출가스 허용기준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01.03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