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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새 주인은 누가 될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본 입찰이 마감됐다.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금호아시아나그룹, 두산그룹, 프라임그룹, 유진그룹, 삼환기업 등 5개사. 일부 기업은 금융브로커 ‘김재록 게이트’에 연루됐고, 또 다른 기업은 현정부 고위관계자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현정부의 최대 ‘비리 스캔들’로 번질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결정되더라도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의 본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의 도덕적 결함과 로비의혹들이 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제 2의 대한생명, 외환은행’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감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누가 대우건설 주인이 되더라도 정권비리로 번질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
재계
조경호
2006.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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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이지스함’ 수주를 놓고 ‘조선업 1위 자존심’싸움을 펼치고 있다. 양사의 자존심 대결은 지난 1998년과 2004년에도 펼쳐져 현재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전쟁이 세 번째. 대우조선은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수주 전에 임하는 현대중공업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국내 1, 2위를 고수하는 두 조선업체의 피 튀기는 한판 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선기업이다. 두 기업은 오는 15일, 해군이 발주하는 7,000t급 이지스함 구축함(KDX-Ⅲ) 2번함 수주를 위한 입찰제안에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2010년 실전 배치될 국산 이지스함 KDX-Ⅲ구축함의 사업규모는 1조 2,000억원.
재계
이범희
2006.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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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손학규 도지사)가 영상 문화콘텐츠 산업에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김병헌)은 센츄리온 기술투자를 모태펀트 최종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조합 참여를 통해 경기도 영상분야를 집중 육성 시키겠다는 비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센츄리온 기술투자는 영상펀드로 총 결성규모는 400억원이다. 운용기간은 5년, 모태펀드(중소기업청 등의 자금)가 120억원 규모로 출연가능한 상황이어서 안정적 자금운용이 기대된다. 대권 도전을 위해 경기도 지사를 포기한 손학규 경기도 지사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임기 한 달 남짓 남겨두고 그간 벌여놓은 도정을 마무리하고 후임 김문수 당선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다. 임기 동안 파주LCD산업 단지 조성과 해외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나타
재계
조경호
2006.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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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그룹(회장 박성수)의 계열사 뉴코아가 ‘할인점 현물깡 (일명 카드깡)’ 때문에 물의를 빚고 있다. 전통적 카드깡은 가짜 매출전표, 백화점상품권 등을 이용한 방식이었다. 이에 대한 당국의 단속이 심해지자 계산대에서 신분 확인을 하지 않는 대형 유통할인업체들이 카드깡업체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특히 판매인원 부족으로 일손이 부족한 뉴코아가 카드깡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은 뉴코아, 까르푸 등 대형 할인점을 연이어 인수하며 유통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급성장 이면에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유통업체를 인수한 뒤 인력 충원이나 근무배치에 대한 노력은 하지 않은 채, 현 인원만으로 운영하여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이 같은 빈틈을 노린 카드깡 업자들의 할인점
재계
이범희
2006.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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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대한생명 인수와 관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와 예금보험공사가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에 대해 사실상 ‘원천무효’가능성을 주장하며 국제상사중재위원회에 제소함에 따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화는 지난 2002년 대한생명 인수를 추진하면서 인수자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호주 맥쿼리사와 이면계약을 맺고 인수자금 및 제반비용 전부를 부담하기로 했다는 것. 국제상사중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한화의 대한생명 매각이 원천 무효화될 판결도 예상되고 있어 한화그룹으로선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또다시 도마 위에 예금보험공사가 문제 삼는 것은 한화가 대한생명 인수 당시 구성한 컨소시엄에 호주계 생보사인 맥쿼리가 이면계약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예보는 대한생명 매각 당시 국
재계
이범희
2006.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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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인구의 꿈의 무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이 활발하다. 월드컵은 움직이는 광고판이다. 월드컵 공식후원업체인 현대·기아차그룹을 비롯하여 삼성, SK, LG, KTF등 기업마다 자사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월드컵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종합광고대행사 이미지포럼 강용식 대표는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월드컵 본선의 시작과 함께 기업들이 팽팽한 마케팅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월드컵은 스포츠대전이지만 광고대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인을 뜨겁게 달구는 월드컵과 함께 치열하게 펼쳐지는 스포츠마케팅의 세계를 알아본다. ‘대~한민국 짝짝짝’ ‘코리아팀 파이팅’ 과 같은 응원문구들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2002년의 감동을 재연하
재계
이범희
2006.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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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대한생명 인수와 관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와 예금보험공사가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에 대해 사실상 ‘원천무효’가능성을 주장하며 국제상사중재위원회에 제소함에 따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화는 지난 2002년 대한생명 인수를 추진하면서 인수자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호주 맥쿼리사와 이면계약을 맺고 인수자금 및 제반비용 전부를 부담하기로 했다는 것. 국제상사중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한화의 대한생명 매각이 원천 무효화될 판결도 예상되고 있어 한화그룹으로선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또다시 도마 위에 예금보험공사가 문제 삼는 것은 한화가 대한생명 인수 당시 구성한 컨소시엄에 호주계 생보사인 맥쿼리가 이면계약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예보는 대한생명 매각 당시 국
재계
이범희
2006.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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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인구의 꿈의 무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이 활발하다. 월드컵은 움직이는 광고판이다. 월드컵 공식후원업체인 현대·기아차그룹을 비롯하여 삼성, SK, LG, KTF등 기업마다 자사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월드컵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종합광고대행사 이미지포럼 강용식 대표는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월드컵 본선의 시작과 함께 기업들이 팽팽한 마케팅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월드컵은 스포츠대전이지만 광고대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인을 뜨겁게 달구는 월드컵과 함께 치열하게 펼쳐지는 스포츠마케팅의 세계를 알아본다. ‘대~한민국 짝짝짝’ ‘코리아팀 파이팅’ 과 같은 응원문구들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2002년의 감동을 재연하
재계
이범희
2006.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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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정치권은 양극화해소에 골몰하고 있다. 산업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사는 상생(相生)이 경영 화두이다. 상생 경영 또한 양극화 해소의 일환이다. 국내 대기업마다 상생경영을 외치고 있는 삼성그룹(이건희 회장)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윤종용 회장)가 중소 부품업체들을 상대로 납품단가를 최대 60%나 후려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혐의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하고도 1년 동안 처리를 미루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반도체 장비제조업체 세메스와 삼성전자 LCD품납품과 관련 부당한 하도급 관행이 물의를 빚고 있다. 원가상승 부담 떠넘기기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4년 11월 세메스가 36개 중소부품업체들을 상대로 정상적인 협의 없이 부당한 방법으로 납
재계
조경호
2006.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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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정치권은 양극화해소에 골몰하고 있다. 산업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사는 상생(相生)이 경영 화두이다. 상생 경영 또한 양극화 해소의 일환이다. 국내 대기업마다 상생경영을 외치고 있는 삼성그룹(이건희 회장)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윤종용 회장)가 중소 부품업체들을 상대로 납품단가를 최대 60%나 후려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혐의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하고도 1년 동안 처리를 미루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반도체 장비제조업체 세메스와 삼성전자 LCD품납품과 관련 부당한 하도급 관행이 물의를 빚고 있다. 원가상승 부담 떠넘기기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4년 11월 세메스가 36개 중소부품업체들을 상대로 정상적인 협의 없이 부당한 방법으로 납
재계
조경호
2006.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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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박현주 회장)은 증권가의 성공 신화이다. 그룹의 모체인 미래에셋캐피탈을 창업한지 10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해외법인 9개 계열사를 포함하여 2,1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현재 자산운용(22조5,000억원), 증권(17조4,000억원),보험(5조3,000억원) 등에서 굴리는 자금만도 45조원이다. 미래에셋은 브레이크 없이 급성장을 거듭했다. 그 미래에셋의 성장 이면에 감춰졌던 베일들이 하나씩 벗겨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하며 3,000억원의 상장차익을 얻게 된 배경, 김재록과 관련된 대출비리 연루 의혹 등이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 증권 상장을 통해 3,000억원의 상장 차익을 거두면서 내부자 거래, 증권사포기설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재계
조경호
2006.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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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인들은 세 가지 종류의 상품을 가지고 있다. 광고를 하기 위한 제품, 판매할 제품, 돈을 벌 수 있는 제품이다. (, 앨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비즈니스북스, 237면 참조) 여기서 제품은 ‘아이템’이다. 창업자의 체면을 의식해서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폼 잡는 아이템 선정은 ‘폼사’로 끝날 수밖에 없는 정말 미친 짓이다. 또 남들이 잘 파니까 나도 그걸 해야지 하는 미투(me too) 식의 아이템 선정은 시장만 잔뜩 흐리게 할 뿐이다. 관객이 공감(Empathy)하지 않는 영화가 결과적으로 흥행에서 죽을 쑤듯이 소비자가 공감하지 않는다면 제아무리 그럴듯하게 보였더라도 아이템의 생명은 결코 시장(Market)에서 오래 지속될(ing) 수 없다. 따라서 마케팅을 물고기에 비유하자면 ‘펄떡이는’ 순간순
재계
심상훈 작은가게창업연구소장
2006.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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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인들은 세 가지 종류의 상품을 가지고 있다. 광고를 하기 위한 제품, 판매할 제품, 돈을 벌 수 있는 제품이다. (, 앨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비즈니스북스, 237면 참조) 여기서 제품은 ‘아이템’이다. 창업자의 체면을 의식해서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폼 잡는 아이템 선정은 ‘폼사’로 끝날 수밖에 없는 정말 미친 짓이다. 또 남들이 잘 파니까 나도 그걸 해야지 하는 미투(me too) 식의 아이템 선정은 시장만 잔뜩 흐리게 할 뿐이다. 관객이 공감(Empathy)하지 않는 영화가 결과적으로 흥행에서 죽을 쑤듯이 소비자가 공감하지 않는다면 제아무리 그럴듯하게 보였더라도 아이템의 생명은 결코 시장(Market)에서 오래 지속될(ing) 수 없다. 따라서 마케팅을 물고기에 비유하자면 ‘펄떡이는’ 순간순
재계
심상훈 작은가게창업연구소장
2006.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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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박현주 회장)은 증권가의 성공 신화이다. 그룹의 모체인 미래에셋캐피탈을 창업한지 10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해외법인 9개 계열사를 포함하여 2,1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현재 자산운용(22조5,000억원), 증권(17조4,000억원),보험(5조3,000억원) 등에서 굴리는 자금만도 45조원이다. 미래에셋은 브레이크 없이 급성장을 거듭했다. 그 미래에셋의 성장 이면에 감춰졌던 베일들이 하나씩 벗겨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하며 3,000억원의 상장차익을 얻게 된 배경, 김재록과 관련된 대출비리 연루 의혹 등이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 증권 상장을 통해 3,000억원의 상장 차익을 거두면서 내부자 거래, 증권사포기설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재계
조경호
2006.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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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권과 궁합이 맞는 업종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상권이 아무리 좋아도 안 되는 업종이 있고, 반면에 상권은 별로인데도 타깃 고객층을 잘 간파해 적절한 마케팅을 펼쳐 성공하는 업종도 많기 때문이다. 또 상권에 어울리는 업종 선정은 창업비를 줄이고, 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도 될 수 있다. 상권을 크게 도심권ㆍ오피스가, 대학가, 아파트 단지, 주택가 등 4가지로 분류해 각 상권별 특성과 잘 어울리는 창업 아이템을 알아본다. 타깃 선정후 전문점으로 ‘승부수’ 도심권은 각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상권을 말한다. 서울의 경우 종로나 명동 일대가 이에 해당한다. 도심권은 근처의 직장인뿐만 아니라 도처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다양한 연령층을 구성
재계
강병오 FC창업코리아 소장
2006.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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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권과 궁합이 맞는 업종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상권이 아무리 좋아도 안 되는 업종이 있고, 반면에 상권은 별로인데도 타깃 고객층을 잘 간파해 적절한 마케팅을 펼쳐 성공하는 업종도 많기 때문이다. 또 상권에 어울리는 업종 선정은 창업비를 줄이고, 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도 될 수 있다. 상권을 크게 도심권ㆍ오피스가, 대학가, 아파트 단지, 주택가 등 4가지로 분류해 각 상권별 특성과 잘 어울리는 창업 아이템을 알아본다. 타깃 선정후 전문점으로 ‘승부수’ 도심권은 각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상권을 말한다. 서울의 경우 종로나 명동 일대가 이에 해당한다. 도심권은 근처의 직장인뿐만 아니라 도처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다양한 연령층을 구성
재계
강병오 FC창업코리아 소장
2006.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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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김준기 회장)의 심기가 불편하다. 반도체 산업에 재진출을 노리는 LG그룹(구본무 회장)이 동부일렉트로닉스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경제일간지가 LG그룹이 올해 M&A시장에 나올 예정인 하이닉스반도체를 대신해 동부일렉트로닉스(구 동부아남반도체)M&A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보도가 나온 뒤 LG와 동부일렉트로닉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다”면서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 같은 M&A설에 동부일렉트로닉스가 떠오르고 있는 것은 경영실적 부진 탓이다. 당초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하던 LG가 동부에 눈을 돌린 속내와 동부의 향후 반도체사업 전망을 진단한다. 반도체 업계의 천덕꾸러기 하이닉스가 IMF를 극복하며 화려한 백조로 변신했다. 세계적인 비메모
재계
이범희
2006.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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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김준기 회장)의 심기가 불편하다. 반도체 산업에 재진출을 노리는 LG그룹(구본무 회장)이 동부일렉트로닉스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경제일간지가 LG그룹이 올해 M&A시장에 나올 예정인 하이닉스반도체를 대신해 동부일렉트로닉스(구 동부아남반도체)M&A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보도가 나온 뒤 LG와 동부일렉트로닉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다”면서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 같은 M&A설에 동부일렉트로닉스가 떠오르고 있는 것은 경영실적 부진 탓이다. 당초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하던 LG가 동부에 눈을 돌린 속내와 동부의 향후 반도체사업 전망을 진단한다. 반도체 업계의 천덕꾸러기 하이닉스가 IMF를 극복하며 화려한 백조로 변신했다. 세계적인 비메모
재계
이범희
2006.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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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수·합병(M&A)에 참여하고 있는 금호그룹(박삼구 회장)이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금호그룹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구속으로 번진 현대차 비자금 사건의 단초가 된 ‘김재록 게이트’의 금융브로커 김재록과의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정부의 특혜 의혹, 본사이전, 구조조정 등과 관련한 의혹들에 시달리고 있다. 대우건설 M&A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금호·두산·프라임·유진·삼환기업 등 5개사. 본 입찰을 앞두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상대기업을 흠집 내기 위한 루머들도 난무하고 있다. 지난 4월 한나라당 김재록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통해 금호그룹과 김재록씨간의 커넥션의혹이 처음 제기됐다.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의혹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채 대우건설 매각 막바지까지 이어지며 의혹을
재계
조경호
2006.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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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개막이 며칠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월드컵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취업정보업체 커리어 신길자 팀장은 “월드컵 특수를 노린 업체들과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아르바이트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월드컵 관련 아르바이트는 경기를 관람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에게 각광받는 아르바이트로 알려진다. “2002년 월드컵 때 느꼈던 쾌감을 2006월드컵 거리응원에서 돈을 벌며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좋아요.” 지난 23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 앞서 길거리 응원 진행도우미로 일한 이종혁(27)씨의 말이다. 그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진행도우미로 일했다. 이날은 2002년의 영광을 다시 한번 느끼기 위해 뭉친 붉은 악마들로 인해 시청 앞 광장
재계
이범희
2006.05.3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