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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나면 치료를 하면 완치될 수 있다. 치료가 불가능한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러나 더 좋은 방법은 병이 나기 전에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가게도 마찬가지다. 클리닉이 필요하기 전에 실패의 요인을 줄일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클리닉 전문가인 필자의 밥벌이에 피해가 가더라도 말이다.소자본 창업자들이 선택하는 외식업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창업 자금이 부족한 이유로 외식업을 선택하기는 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한 탓에 낙관보다는 비관적인 상황에 바로 처해버린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기 위해 메뉴를 추가하고, 가격을 조정하고, 심지어 간판을 바꿔 달지만 매출 회복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결국 1년도 채우지 못하고 가게를 처분하는 사례가 흔한 것이 작금의 상황이다
재계
이경태 맛있는 창업연구소장
2005.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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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의 타워팰리스’로 불리며 수십만명의 청약자가 몰렸던 용산 ‘씨티파크’가 시행권을 놓고 1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이에 따라 공동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사태파악에 나섰고 자칫 사업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문제는 소송을 제기한 하이테크하우징 박문수 회장이 과거 동교동계의 인사로 DJ의 ‘비서’였으며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전적을 갖고 있는 등 유명세를 치른 인물이란 것. 따라서 재판결과에 따라 박문수 회장의 재기여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5월 15일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특별사면이 전격적으로 시행됐다. 불법대선자금과 관련된 경제인 31명이 사면됐고 이 가운데 롯데건설 임승난 전 사장과 함께
재계
이규성
2005.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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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정치자금, 편법증여를 통한 경영권 승계 혐의 등 대외적인 평판이 실추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이건희 회장은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경제인 1위이며 취업을 원하는 기업 1위에 삼성이 선택된다. 그래서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삼성에 대해 공부하고 그 가운데 몇몇 만이 삼성에 들어간다. 일단 삼성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이 소위 ‘삼성헌법’이다. 이건희 회장이 직접 쓰고 선포한 이 `헌법`엔 인간미, 도덕성, 에티켓, 예의범절과 같은 행동 강령이 두루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인간성을 회복하지 못하면 무엇을 해내도 소용없다. 1조원의 이익을 낸다 해도 나는 반갑지 않다. 인간미와 도덕성이 결여된 조직은 결코 일류 기업이 될 수 없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는 이건희 회장의 ‘다섯가지 인재론
재계
이규성
2005.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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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간에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두 사람은 금강산 관광 정상화와 관련한 ‘사인 불일치’와 김윤규 전부회장에 대한 내부 감사보고서 유출 파문으로 한동안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현 회장이 7일 정 장관을 방문, 내부 감사보고서 파문과 관련해 사과를 표명하고 대정부 관계 개선에 나섬에 따라 두 사람간의 갈등도 봄눈 녹듯 해소되고 있는 분위기다. 정치권과 재계 주변에선 정부와 현대측이 관계 복원에 나선 이면에는 정 장관과 현 회장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여권내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정 장관의 ‘대망론’과 시아버지(고 정주영 명예회장)와 남편(고 정몽헌 회장)의 숙원사업인 대북사업 주도권을 장악하고자 하는 현 회장의 ‘대북플랜’이 맞
재계
홍성철
2005.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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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 4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두산 경영진이 326억원대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는 것으로 소위 두산 형제간의 전쟁이 일단락됐다. 박용호-박용성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으로 촉발된 두산 사태를 놓고 재벌가의 형제(남매)경영의 부작용이 표면화됐다는 데 재계는 이견이 없다. 특히 다른 재벌가의 형제경영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불협화음이 겉으로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는 것이 재계의 시각이다. 재벌가의 형제(남매)경영 현주소를 살펴봤다. 형제 (남매)경영하면 두산 형제의 난이 벌어지기까지는 그런대로 우애경영으로 대표될 수 있었다. 특히 두산그룹이 100년의 기업 역사를 지속하면서 형제간에 돌아가면서 경영권 승계를 해오면서 우애경영의 대
재계
이규성
2005.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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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 4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두산 경영진이 326억원대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는 것으로 소위 두산 형제간의 전쟁이 일단락됐다. 박용호-박용성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으로 촉발된 두산 사태를 놓고 재벌가의 형제(남매)경영의 부작용이 표면화됐다는 데 재계는 이견이 없다. 특히 다른 재벌가의 형제경영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불협화음이 겉으로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는 것이 재계의 시각이다. 재벌가의 형제(남매)경영 현주소를 살펴봤다. 형제 (남매)경영하면 두산 형제의 난이 벌어지기까지는 그런대로 우애경영으로 대표될 수 있었다. 특히 두산그룹이 100년의 기업 역사를 지속하면서 형제간에 돌아가면서 경영권 승계를 해오면서 우애경영의 대
재계
이규성
2005.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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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정치자금, 편법증여를 통한 경영권 승계 혐의 등 대외적인 평판이 실추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이건희 회장은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경제인 1위이며 취업을 원하는 기업 1위에 삼성이 선택된다. 그래서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삼성에 대해 공부하고 그 가운데 몇몇 만이 삼성에 들어간다. 일단 삼성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이 소위 ‘삼성헌법’이다. 이건희 회장이 직접 쓰고 선포한 이 `헌법`엔 인간미, 도덕성, 에티켓, 예의범절과 같은 행동 강령이 두루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인간성을 회복하지 못하면 무엇을 해내도 소용없다. 1조원의 이익을 낸다 해도 나는 반갑지 않다. 인간미와 도덕성이 결여된 조직은 결코 일류 기업이 될 수 없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는 이건희 회장의 ‘다섯가지 인재론
재계
이규성
2005.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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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간에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두 사람은 금강산 관광 정상화와 관련한 ‘사인 불일치’와 김윤규 전부회장에 대한 내부 감사보고서 유출 파문으로 한동안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현 회장이 7일 정 장관을 방문, 내부 감사보고서 파문과 관련해 사과를 표명하고 대정부 관계 개선에 나섬에 따라 두 사람간의 갈등도 봄눈 녹듯 해소되고 있는 분위기다. 정치권과 재계 주변에선 정부와 현대측이 관계 복원에 나선 이면에는 정 장관과 현 회장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여권내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정 장관의 ‘대망론’과 시아버지(고 정주영 명예회장)와 남편(고 정몽헌 회장)의 숙원사업인 대북사업 주도권을 장악하고자 하는 현 회장의 ‘대북플랜’이 맞
재계
홍성철
2005.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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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룡’으로 불리는 KT가 데이콤을 상대로 물품대금 지급소송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 2003년 40억원 상당의 인터넷전화(VoIP) 장비를 데이콤에 납품했지만, 계약서상의 하자를 이유로 대금지급을 미뤄와 결국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콤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KT와 원만히 합의하겠다”고 밝힌 상태. 그러나 업계는 데이콤과 KT와의 통신장비 납품에 한 중소통신업체가 관련돼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인터넷전화 통신장비 용역의 원청기업이 별정통신 다단계업체로 알려진 ‘KI텔레콤’이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KT와 데이콤이 물품대금 지급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03년 KT가 납품한 40억원
재계
서종열
2005.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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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내의 1·2·3차장들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총수일가의 비자금 사건, 안기부 X파일 불법도청사건, 삼성에버랜드의 편법증여 및 이재용 상무 배임혐의 사건 등 재계를 좌불안석으로 만들고 있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3명의 차장들의 손에서 ‘쥐락펴락’하고 있기 때문. 서울중앙지검이 전국 19개 지방검찰청 가운데 유일하게 세명의 차장을 두고 있을 정도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재계 저승사자’로 급부상한 서울지검 3인방인 황희철 1차장, 황교안 2차장, 박한철 3차장의 면면을 분석했다.2003년 2월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빌딩 33층의 구조조정본부 사무실에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현 금융조사부) 검사 4명을 포함한 50여명의 수사
재계
이규성
2005.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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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눈과 귀가 호남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에 쏠리고 있다. 이른바 ‘호남기업’으로 불리는 이들 기업들이 최근 대한통운과 대우건설 등 굵직굵직한 대어급 M&A에 전문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의 이목을 가장 먼저 끈 기업은 바로 대주그룹. 대주그룹은 하반기 최대규모가 될 M&A매물인 ‘대우건설’ 인수를 전격 선언, 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국내 최대 화물물류회사인 대한통운을 놓고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유진그룹이 서로 인수를 장담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있었던 ㈜한글과컴퓨터의 이노츠 유상증자에 백종진 사장을 비롯, 호남출신 기업인 명사들이 대거 출현하면서 호남기업인들과 호남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재계에 ‘호남 열풍’이 불고 있다. 호남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기업
재계
서종열
2005.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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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눈과 귀가 호남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에 쏠리고 있다. 이른바 ‘호남기업’으로 불리는 이들 기업들이 최근 대한통운과 대우건설 등 굵직굵직한 대어급 M&A에 전문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의 이목을 가장 먼저 끈 기업은 바로 대주그룹. 대주그룹은 하반기 최대규모가 될 M&A매물인 ‘대우건설’ 인수를 전격 선언, 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국내 최대 화물물류회사인 대한통운을 놓고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유진그룹이 서로 인수를 장담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있었던 ㈜한글과컴퓨터의 이노츠 유상증자에 백종진 사장을 비롯, 호남출신 기업인 명사들이 대거 출현하면서 호남기업인들과 호남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재계에 ‘호남 열풍’이 불고 있다. 호남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기업
재계
서종열
2005.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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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내의 1·2·3차장들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총수일가의 비자금 사건, 안기부 X파일 불법도청사건, 삼성에버랜드의 편법증여 및 이재용 상무 배임혐의 사건 등 재계를 좌불안석으로 만들고 있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3명의 차장들의 손에서 ‘쥐락펴락’하고 있기 때문. 서울중앙지검이 전국 19개 지방검찰청 가운데 유일하게 세명의 차장을 두고 있을 정도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재계 저승사자’로 급부상한 서울지검 3인방인 황희철 1차장, 황교안 2차장, 박한철 3차장의 면면을 분석했다.2003년 2월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빌딩 33층의 구조조정본부 사무실에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현 금융조사부) 검사 4명을 포함한 50여명의 수사
재계
이규성
2005.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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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룡’으로 불리는 KT가 데이콤을 상대로 물품대금 지급소송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 2003년 40억원 상당의 인터넷전화(VoIP) 장비를 데이콤에 납품했지만, 계약서상의 하자를 이유로 대금지급을 미뤄와 결국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콤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KT와 원만히 합의하겠다”고 밝힌 상태. 그러나 업계는 데이콤과 KT와의 통신장비 납품에 한 중소통신업체가 관련돼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인터넷전화 통신장비 용역의 원청기업이 별정통신 다단계업체로 알려진 ‘KI텔레콤’이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KT와 데이콤이 물품대금 지급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03년 KT가 납품한 40억원
재계
서종열
2005.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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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응찰자 32명, 낙찰가 8억 1,120만원 → 9월 28일, 응찰자 7명, 낙찰가 6억 3,160만원 → 10월 20일, 입찰 연기’.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 급등의 진원지로 꼽히는 은마아파트 31평형 경매 일지다. 동일 층수와 향(向), 주택 노후도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 완전 동일 비교는 힘들지만 하락 추세만큼은 뚜렷하다. 8월 한 때 8억원 이상에서 거래됐던 아파트가 현재 6억원대에도 응찰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불과 3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20% 이상 가격이 빠진 셈이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진행되면서 경매 시장 일각에서는 ‘바겐세일이 다시 시작됐다’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 기간 동안 경매 시장을 통해 큰 수익을 올렸던 ‘선수’들도 분위기를 살피며 경매 시장 진입 시기를
재계
정광재 매경이코노미
2005.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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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서 영원한 테마는 역시 프랜차이즈다. 21세기의 사업 분야에서 프랜차이즈화된 전문점을 빼놓고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다. 껌 한 통을 사거나,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실 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할 때, 자녀의 교육까지 프랜차이즈화된 가맹점을 이용한다. 오늘 하루도 소비를 하였다면 모르긴 몰라도 최소한 한 군데 이상 프랜차이즈 전문점을 이용하였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 만큼 우리의 소비형태는 프랜차이즈 전문점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의 소비 형태는 해가가면 갈수록 점점 더 프랜차이즈 전문점들과 밀접한 관계를 이룰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향후 그 수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무수히 많은 별들의 숫자보다도 더 많이 존재할 것으로 여겨진다.그렇다고 무턱대고
재계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
2005.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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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서 영원한 테마는 역시 프랜차이즈다. 21세기의 사업 분야에서 프랜차이즈화된 전문점을 빼놓고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다. 껌 한 통을 사거나,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실 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할 때, 자녀의 교육까지 프랜차이즈화된 가맹점을 이용한다. 오늘 하루도 소비를 하였다면 모르긴 몰라도 최소한 한 군데 이상 프랜차이즈 전문점을 이용하였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 만큼 우리의 소비형태는 프랜차이즈 전문점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의 소비 형태는 해가가면 갈수록 점점 더 프랜차이즈 전문점들과 밀접한 관계를 이룰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향후 그 수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무수히 많은 별들의 숫자보다도 더 많이 존재할 것으로 여겨진다.그렇다고 무턱대고
재계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
2005.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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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응찰자 32명, 낙찰가 8억 1,120만원 → 9월 28일, 응찰자 7명, 낙찰가 6억 3,160만원 → 10월 20일, 입찰 연기’.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 급등의 진원지로 꼽히는 은마아파트 31평형 경매 일지다. 동일 층수와 향(向), 주택 노후도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 완전 동일 비교는 힘들지만 하락 추세만큼은 뚜렷하다. 8월 한 때 8억원 이상에서 거래됐던 아파트가 현재 6억원대에도 응찰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불과 3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20% 이상 가격이 빠진 셈이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진행되면서 경매 시장 일각에서는 ‘바겐세일이 다시 시작됐다’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 기간 동안 경매 시장을 통해 큰 수익을 올렸던 ‘선수’들도 분위기를 살피며 경매 시장 진입 시기를
재계
정광재 매경이코노미
2005.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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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체 시장점유율이 3%대에 달하면서 수입차시장의 규모가 서서히 팽창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지 벌써 20년, 수입차가 지나갈라치면 쏠리던 시선들이 이제는 더 이상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그만큼 수입차시장이 우리 곁으로 친근하게 다가섰기 때문이다.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수입차딜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억원대 이상의 차량을 소위 부자들에게 파는 그들의 영업노하우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일즈 영업의 꽃 ‘수입차딜러’의 세계를 집중 추적해봤다. “영업조직은 상명하복이 생명” 수입차 개방 초기 업계에서 유행한 말이다. 당시에는 수입차딜러들은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선후배 관계가 명확
재계
서종열
2005.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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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업종 올해 웰빙 트렌드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면서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업종도 다양해지고 서비스 수준 또한 정교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멀티브랜드 천연화장품 전문점 ‘베로니떼’(www.veronitte.co.kr)는 백화점에서나 구매할 수 있는 고급 천연화장품을 중저가로 판매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곳에서는 화장품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유럽산 5가지 수입 브랜드 천연화장품을 모아 판매한다. 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 종류만 200가지가 넘고, 색조화장품과 바디용품까지 포함하면 700가지에 이르는 화장품이 진열돼 있다. 모든 제품을 식물, 야채, 약초, 꽃의 향과 수액 등 100% 천연 원료로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 가격
재계
2005.1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