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과 정치특보를 지낸 경력이 말해주듯이 문 의원은 자타가 인정하는 노 대통령 최측근 인사다. 여기에 문 의원은 대권에 뜻이 없음을 직간접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따라서 노 대통령과 청와대측은 노 대통령 최측근으로 집권 중후반 개혁정책을 진두지휘하면서 차기주자를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인사로 문 의원을 염두에 두고, 그의 당 의장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을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이른바 ‘문희상 당 의장 플랜’에 기초한 행동에 돌입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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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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