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 갖고 있는 김수현

전 세계 TV 드라마 중 올해를 빛낸 최고의 드라마를 선정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에선 프랑스 스칼렛 프로덕션(Scarlett Production)의 '카불 키친 시즌2(Kaboul Kitchen S2)'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TV무비 부문 최우수상에는 스페인 '베어풋 온 레드 소일(Barefoot on Red Soil)', 우수상에는 스웨덴 '더 팻 앤드 디 앵그리(The Fat & The Angry)'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시리얼드라마 부문에서는 국내 작품인 MBC '기황후(Empress Ki)'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에는 노르웨이의 '맘몬(Mammon)'이, 우수상은 KBS의 '굿닥터(Good Doctor)'가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50개국 209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 시상식의 MC로는 배우 신성록과 진세연이 맡았고, 시상식 중간중간 인기걸그룹 씨스타와 아이돌그룹 블락비, B1A4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이하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 수상작(국) ===--

▲대상 = 카불 키친 시즌2(프랑스)

▲시리얼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 기황후(한국)
우수상 = 메드제지르(터키)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 맘몬(노르웨이)
우수상 = 굿닥터(한국)

▲TV무비부문
최우수상 = 베어풋 온 레드 소일(스페인)
우수상 = 더 팻 앤드 디 앵그리(스웨덴)

▲한류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 별에서 온 그대(한국)
우수상 = 상속자들(한국)

▲개인상
남자연기자상 = 에드가 셀지(어 블라인드 히어로, 독일)
여자연기자상 = 김희애(밀회, 한국)
연출상 = 세실리 모슬리(맘몬, 노르웨이)
작가상 = 마르코스 베르타인, 마리아하엔(베어풋 온 레드 소일, 스페인)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 = 김수현(별에서 온 그대, 한국)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 My Destiny 별에서 온 그대(린, 한국)
네티즌 인기상 = 김수현(한국), 호가(중국), 정원창(대만)
특별상 = 베이비 캔즈(스리랑카), 갈릴레오 시즌2(일본)
초청작 = 셜록 시즌3(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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