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경선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재선에 실패한 김성호 전의원은 여의도동61 금호리첸시아 건물에 사무실을 내고 ‘통일만사’라는 단체를 이끌고 있다. 김태랑 전의원은 여의도 세안빌딩에 개인사무실이 있다. 대표적인 동교동계인 그는 최근 정동영 장관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과의 화해의 다리를 놓는 등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합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천, 김경재 전의원은 한서빌딩에 사무실을 냈다. 박 전의원은 변호사 업무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고, 김 전의원은 ‘통일운동시대’를 이끌며 재기를 준비중이며 자신의 의견을 홈페이지를 통해 활발히 개진하고 있다.
김상현 전의원은 여의도 금영빌딩에 개인사무실을 차렸다. 김 전의원은 자신이 후원하고 있는 후농청소년 문화재단 일을 보며 지인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탄핵역풍으로 정치일선에서 물러났던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는 마포에 개인 사무실을 차렸다. 또 총선당시 “내가 이기면 대통령이 물러나고 내가 지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던 홍사덕 전 한나라당 원내총무는 종로에 있는 인의빌딩에 개인사무실을 냈다. 홍 전의원은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