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현철 페이스북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아버지께서 다음 주 드디어 퇴원한다"며 "입원한 지 1년 6개월 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도 게재했다.

이어 "처음 입원하실 때는 가벼운 감기로 입원해 금세 퇴원하시리라 생각했는데. 아버지 진심으로 퇴원을 축하드리고 감사하다"며 " 상도동에서 외롭게 계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그리고 아버지를 걱정하고 이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실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브이자(V)를 그리고 있다. 또 김 전 부소장과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폐렴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7122lo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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