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28)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오는 12월 화촉을 밝힌다고 전격 발표 했다. 성민은 슈퍼주니어 중 첫 유부남 대열에 들어서게 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민은 14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13일에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그리고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들이 많았다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나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사은의 소속사 오피스에이트피쉬 관계자도 두사람의 결혼 사실을 인정해 이들의 결혼을 공식화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본인 확인을 통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들은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알게 돼 연인을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열애사실을 인정한지 채 한 달도 안 돼 결혼 사실을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성민의 결혼은 슈퍼주니어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다. 문제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해 결혼 이후에도 성민은 슈퍼주니어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한 성민은 이후 무지컬로 영역을 넓혀 활동 중이다. 최근 슈퍼주니어 정규 7마마시타로 활동했다.

김사은은 지난 2008년 바나나걸 4칼라풀로 데뷔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등에 출연했다. 현재 케이블TV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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