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온라인 전문여행사 웹투어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제주 당일치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대부분의 제주도 여행이 3일 기준으로 구성되었던 것과 달리 단 하루에 제주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한라산 정상 등반 코스와 사려니 숲 길(둘레길) 트래킹 코스 중 선택하면 된다.

본 상품은 기본적으로 오전 8시경에 제주도에 도착하고, 전용차량으로 여행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즉, 웹투어는 여행객들이 제주도에서 개별적으로 이동했을 때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왕복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라산 정상등반 코스는 9.6km의 성판악 코스와 8.7km의 관음사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라산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이 제공된다. 또한 한라산에서 하산한 후에는 개별적으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반면에 한라산 등반이 부담스럽다면 사려니 숲길 트레킹을 통해서 제주를 느낄 수 있다. ‘제주 힐링 명소’로 널리 이름을 떨치고 있는 사려니 숲길은 제주시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16km의 숲길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사려니 숲 길 트래킹을 다 마치면 약 1천여종의 식물이 있는 한라수목원, 3D 착시아트와 얼음조각상을 즐길 수 있는 제주 수목원 테마파크에 들러 다이나믹한 제주를 느낄 수 있다.

제주 당일치기 여행 상품은 주 3회(화, 목, 토) 출발하며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다. 한라산 등반 여행은 10만 8800원부터, 사려니숲길 트래킹(관광지 포함)은 13만 78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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