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손예진이 21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포토월로 입장하고 있다.

▲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손예진

배우 엄정화, 신현준,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선 천칠백만 이상의 관객몰이에 성공하면서 한국영화 최다관객동원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명량'이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기술상, 기획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른 가운데 남우주연상에는 명량 최민식이, 여우주연상에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손예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남녀 조연상에는 유해진(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김영애(변호인)가, 남녀 신인상에는 해무 박유천과 인간중독 임지연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감독상에는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신인감독상에는 천만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손예진

=== 이하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 = 명량

▶남우주연상 = 최민식(명량)
▶여우주연상 = 손예진(해적:바다로 간 산적)
▶남우조연상 = 유해진(해적:바다로 간 산적)
▶여우조연상 = 김영애(변호인)
▶신인남우상 = 박유천(해무)
▶신인여우상 = 임지연(인간중독)

▶감독상 = 김성훈(끝까지 간다)
▶신인감독상 = 양우석(변호인)
▶촬영상 = 김태성(끝까지 간다)
▶조명상 = 김경석(끝까지 간다)
▶편집상 = 신민경(신의 한 수)
▶음악상 = 모그(수상한 그녀)
▶미술상 = 조화성(역린)
▶의상상 = 조상경(군도:민란의 시대)
▶기술상 = 윤대원(특수효과, 명량)
▶기획상 = 명량
▶시나리오상 = 양우석,윤현호(변호인)

▶하나금융스타상 = 임시완(변호인), 김우빈(친구2), 이하늬(타짜:신의 손)
▶영화발전공로상 = 정진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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