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유준상

배우 유준상-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35회 청룡영화상은 영화 '변호인'이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송강호), 여우조연상(김영애), 인기스타상(임시완)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른 가운데 변호인과 다관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명량'은 감독상(김한민)과 최다관객상을 수상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식의 최대 이변은 김희애, 손예진, 심은경, 전도연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신예 천우희(한공주)가 작성했고, 신인상에는 김새론(도희야)과 박유천(해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하 제3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 = 변호인

▶여우주연상 = 천우희(한공주)
▶남우주연상 = 송강호(변호인)
▶여우조연상 = 김영애(변호인)
▶남우조연상 = 조진웅(끝까지 간다)
▶신인여우상 = 김새론(도희야)
▶신인남우상 = 박유천(해무)

▶감독상 = 김한민(명량)
▶신인감독상 = 이수진(한공주)
▶각본상 = 김성훈(끝까지 간다)
▶미술상 = 이하준(해무)
▶음악상 = 조영욱(군도:민란의 시대)
▶편집상 = 김창주(끝까지 간다)
▶촬영조명상 = 최찬민, 유형종(군도:민란의 시대)
▶시각효과상 = 강종익(해적:바다로 간 산적)

▶한국영화최다관객상 = 명량
▶인기스타상 = 송승헌(인간중독), 신세경(타짜-신의 손), 임시완(변호인), 김우빈(친구2)
▶단편영화상 = 방우리(영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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